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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천의 미래 대건고·광성중, 전국대회 예선 ‘골 폭풍’ 대승

U18 대건고 6-0 완승, U15 광성중 4-0 완파… ‘무실점 행진’
인천유나이티드 유스 시스템 저력 입증, 동반 우승 향해 ‘청신호’

 

【우리일보 스포츠=이기수 기자】인천유나이티드의 미래를 책임지는 유소년 팀들이 전국대회 예선 첫 경기부터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동반 대승을 거뒀다.

 

인천 산하 U18 팀인 인천대건고등학교와 U15 팀인 인천광성중학교는 지난 29일 열린 각급 전국대회 예선 1차전에서 나란히 다득점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화끈한 공격축구로 6골 몰아쳐 먼저 형님 격인 U18 대건고는 부산 기장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2026 제57회 부산MBC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GS경수클럽 U18을 6-0으로 완파했다.

 

대건고는 전반 25분 조중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양진욱(전반 34분), 임예찬(후반 8분), 조해성(후반 26분)이 잇따라 골망을 흔들었다. 특히 유민결은 후반 27분과 추가시간에 연달아 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의 주인공이 됐다. 탄탄한 조직력과 날카로운 결정력을 앞세운 대건고는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였다.

 

‘김천상무’ 꺾고 강렬한 첫인상 같은 날 경북 울진에서 열린 ‘2026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에 출전한 U15 광성중 역시 승전보를 전해왔다. 광성중은 강호 김천상무 U15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이유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광성중은 유찬영(전반 7분), 이건율(전반 28분), 김하람(후반 13분)이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빠른 전개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한 광성중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인천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유소년 시스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며 “예선 첫 단추를 잘 낀 만큼, 기세를 이어 대건고와 광성중 모두 최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