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제주=노연숙 기자】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2026학년도 생활 속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중점추진과제로 설정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 강화를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중학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승인 인정교과서‘인(간으로) 성(장하기)’를 함덕중학교에서 고시 외 과목으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내년에는 3개 학교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인(간으로) 성(장하기)’ 인정교과서 활용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학교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학교에 보급하였으며 지난해까지 추진해 온 인성학교 연구시범학교 운영(2교), 제주형 자율학교(인성학교) 운영(5교)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교교육과정 기반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 ▲미래인성 실천학교 등 두가지 유형을 생활 속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으로 설정하여 체험중심의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체험을 통한 인성함양을 목표로 △사제동행 올레길 걷기 △학교 텃밭 가꾸기 △텃밭 수확물 사회 환원 △생태 환경 연구 및 정화 활동 △제주 숲 체험 △다도체험 △환경을 지키는 자전거 체험 △1인 1화분 가꾸기 △마을길 탐방 정화 활동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찻잎 수확 체험 △사육사 면담 및 동물 먹이 주기 △지구에게 편지쓰기 등 학교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미래인성 실천학교’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배려, 협력, 존중 등 인성덕목 내면화를 목표로 △작가와의 만남 등을 통한 인문·독서 교육 △여러 가지 게임을 접목한 협동심 배양 △동네 어르신과 함께하는 효도 체험 △디지털 리터러쉬 교육 △월별 중점 인성 덕목 활동 △놀이와 질문으로 서로 연결하여 평화적으로 대화하기 △인성 관련 학교 특색 과목 개설·운영 △감사 글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인성 실천역량 함양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이 지난해 10월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및‘미래인성 실천학교’운영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학생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교원 94.7%, 학생 84.1%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해 8월 실시한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 생활 속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 운영 학교 지원이 30.1%로 만족도 최고 교육정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도교육청은 이를 반영하여 올해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를 21교에서 33교로 12교를 확대하고, 미래인성 실천학교를 27개교에서 40개교로 13교개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또한, 실천중심 독서·인문, 예술, 체육교육을 아우르는 균형잡힌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는 독서교육 확산을 위해 함께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 지원 사업(8교)’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함께, 책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독서마라톤’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 나눔 문화 확산으로 프로그램 참가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온마을 북클럽(2교), 우리동네 그림책 제작(2교) 활동은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교육공동체 조성으로 학생들의 인성역량 내면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지속하여 추진한다.
감수성을 키우는 예술교육 분야에서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예술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예술가 협력 예술수업 운영학교’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학교 수요를 반영하여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미술, 연극, 합창, 뮤지컬, 밴드 등 협력 중심 예술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제주학생음악콩쿠르,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 등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공동체 역량 함양으로 인성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제주아침체육활동은 최근 2년간의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아침체육활동의 교육적 효과와 현장 만족도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제주아침체육활동 일반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관계자는“인성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인성을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