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전남=노연숙 기자】‘화가 시의원’으로 지역사회에 잘 알려진 나안수 순천시의원(작가)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 기법으로 남도의 서정을 담아낸 개인전을 통해 시민들과 교감한다.
나안수 작가는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전남 순천시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다담갤러리’에서 **<수채로 남도 풍광을 만나다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나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으로, 그가 남도 곳곳을 직접 발로 누비며 기록한 풍경화 40여 점이 선보여진다. 나 작가는 원광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전남지회장을 역임한 실력파 중견 화가다.
특히 지난해인 2025년에는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며, 화단과 정가(政界) 모두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해 냈다.
나 작가는 “정치도 예술이다”라는 기치 아래 순천시의회에서 3선 의원이자 부의장을 역임한 중진 정치인이기도 하다. 그는 의정 활동 중에도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 회장과 ‘문화예술·체육진흥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예술인의 창작 복지와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닦아왔다.
나안수 의원은 이번 전시를 앞두고 "화가로서 창작의 고통과 기쁨을 경험했기에 예술인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정치는 문화예술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우리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나의 정치적 목표"라며,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께서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위로와 새로운 영감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화가로서의 본업을 잊지 않는 열정과,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정치가 시민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