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가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13일 의회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기존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윤리강령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설치가 의무화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기구로서, 의정활동의 청렴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정창훈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해권 의장은 “깨끗한 윤리의식에서 의회의 품격이 시작된다”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높은 윤리적 잣대를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시 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화성 서남부권 안전·문화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올해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7억 9000만원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향남읍 갈천리·팔탄면 하저리 마을안길 정비 3억 9000만원, 초록산 산림휴양공원 조성 3억원, 서부권 체육시설 환경개선공사 10억원, 향남읍 미소어린이공원 정비 1억원에 각각 배분됐다. 마을안길 정비 사업은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파손·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향남읍 갈천리 사면 72m 구간에는 식생축조블럭이 설치되고, 우수관로 확장 공사가 진행된다. 팔탄면 하저리 마을안길 1.5km 구간은 재포장돼 노면 악화를 복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면 붕괴와 침수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통행 안전과 교통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초록산 산림휴양공원 조성 사업은 송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 중 하나로, 잔디마당·테라스·교목군락지 등 다목적 야외활동 공간을 2026년 6월 준공 목표로 조성한다. 개장 시 기존 산림욕장과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해 가족 친화적 여가공간과 생태학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권 체육시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이재명 정부의 강원도 국정과제에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 GTX-B 춘천 연장 등 지역 핵심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허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강원 발전 전략 수립 전 과정에 참여, 주요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번 강원도 국정과제는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춘천 지역 과제에는 허 의원의 대표 공약이자 시민 숙원사업인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 GTX-B 노선 연장, 강원 내륙선(철원춘천원주) 신설,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 복합산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춘천은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밖에 춘천 닥터헬기 추가 도입, 강원형 골드타운 및 은퇴자 정주단지 조성 등도 세부 과제로 반영됐다. 강원 전역을 대상으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3차 개정, 동서고속화철도·동해북부선 적기 완공, 올림픽 유산 활용 K-문화·스포츠 복합 관광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허 의원은 “춘천호수국가정원과 GTX-B 춘천 연장, 은퇴자 정주단지 조성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국민의힘 서지영 국회의원(부산 동래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했다. 서 의원은 13일, 이번 예산이 지역 현안과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사업인 수민어울공원 조성 2억원, 재난안전사업인 온천천 재난안내 전광판 설치 4억원 등 총 6억원 규모다. 낙민동에 위치한 수민어울공원은 지난 2021년 일부 구간만 조성된 채 나머지 구간이 단절돼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예산 투입으로 연말까지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중앙광장과 산책로, 다목적구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마련돼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크게 확충될 전망이다. 온천천 재난안내 전광판 설치사업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 의원은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안내는 인명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온천천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주민 생활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게 돼 다행”이라며 “해당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는 8월 13일, 연수구의회 2층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지역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정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최숙경 의원, 한성민 의원, 박현주 의장과 함께, 연수구 내 상인회 관계자 및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의 마경남 겸임교수도 참석해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함께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가 공실의 원인과 지역 주민들의 구체적 요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였다. 마경남 교수는 도시 인프라와 상권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실수요 기반 계획과 상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정체성 이해, 문화 자산 활용, 문화와 산업의 융합, 거버넌스 활동, 유연한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정수 대표의원은 “주민들의 생생한 경험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핵심”이라며,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8월 12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가 주관한 ‘전남 이주인권 증언대회’에 참석했다. ‘전남 이주인권 증언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유린과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 내 이주노동자 인권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문길주 센터장(전남노동권익센터)의 ‘전라남도 이주인권 정책 개선 제언’, 고기복 위원장(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의 ‘전남지역 계절노동자 인신매매 피해-왜 없어지지 않나’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또한, 김춘호 변호사(광주민중의집), 윤용진 사무장(금속노조 전남조선하청지회), 섹 알 마문 부위원장(이주노동자노동조합)을 비롯해 조선소에서 직장내 괴롭힘과 부당해고 피해를 당한 이주노동자가 참석하여 이주노동자 인권실태와 사례에 대해 증언했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고용허가제와 E-7, E-9 등의 비자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이주노동자의 국내 입국과 취업 과정에 관여하며 이주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는 브로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종섭 의원은 “지난번 나주에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대통령의 공범 의혹이나 수혜 의혹이 제기된 범죄, 공정경쟁을 저해한 범죄에 대한 사면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조국·윤미향 전 의원 등 정치인의 ‘특혜성 사면’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주진우 의원은 13일 대통령과의 연관성 의혹이 있는 범죄나 사회적 해악이 큰 범죄에 대한 무분별한 사면을 막기 위해 ‘사면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특혜·공범 사면 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과 공범 관계가 문제 되거나 대통령 수혜 의혹이 제기된 범죄, 입시·채용 등 타인의 기회를 박탈해 공정경쟁을 훼손한 범죄, 권력형 부정부패 범죄, 살인·마약·성폭력 등 강력범죄와 이를 비호·은닉한 범죄,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경제범죄, 정치인이 해당 범죄로 선거상 불이익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경우를 사면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규정했다. 주 의원은 “사면권이 남용되면 법치주의와 형벌의 일반예방 기능이 약화되고, 범죄 피해자의 권리 회복도 저해된다”며 “특히 이화영·김용 등 대통령의 공범 또는 수혜 의혹이 제기된 범죄를 사면하는 것은 제도의 공정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반칙을 저지른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의회가 8월 12일 화요일, 의원회의실에서 ‘8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총 21건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승호 의원이 발의한 「동두천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재수 의원의 「동두천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권영기 의원의 「동두천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현숙 의원의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은경 의원의 「동두천시 모범운전자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그리고 동두천시가 제출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 등 다양한 정책 보고와 계류된 안건이 포함됐다. 김승호 의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호우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시청 집행부와 의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내실 있는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번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항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