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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4차선 메운 “윤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전한길·김현태 가세

대국본 주최 국민대회, “정치적 인민재판” 주장하며 무죄 촉구
전한길 “내란죄 성립 안 돼”, 김현태 “자유민주주의 수호 위해 끝까지 투쟁”

 

【우리일보 서울=이재준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죄와 석방을 촉구하는 보수 성향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웠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유명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와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수만 명의 참가자가 모여 광화문역 인근 4차선 도로를 점거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YOON AGAIN’, ‘윤 전 대통령 무죄’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연단에 오른 김현태 전 단장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헌법에 보장된 합법적 조치로 결코 내란이 될 수 없다”며, “무너져가는 우리 군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국가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등단한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는 이번 판결을 ‘인민재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내란죄가 성립하려면 폭동이 있어야 하나 당시 사상자가 없었고 국회도 기능했다”며, “윤 전 대통령의 결백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씨는 이번 결단이 “부정 선거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주최 측인 대국본은 이번 집회를 기점으로 전 씨, 김 전 단장과 함께 집회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며, 다음 주에는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등을 초청해 세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광화문 외에도 강남, 서울역, 홍대 등 서울 주요 거점에서는 ‘민초결사대’, ‘서버까국민운동본부’ 등 다양한 보수 단체들의 부정선거 규탄 및 윤 전 대통령 응원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