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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거인’ 황민호, 인천청춘대학 ‘효콘서트’서 열정의 무대… 어르신 1,000여 명 열광

작은별댄스팀·이미숙 강사·정천 등 출연… 다채로운 구성으로 지역 어르신들에 ‘행복 선물’

 

【우리일보 인천=이재준 기자】‘감성 거인’ 트로트 가수 황민호가 인천 어르신들의 마음을 뜨겁게 녹였다.
인천청춘대학 대강당에서 22일 열린 ‘신년맞이 효콘서트’에 황민호가 출연해 관객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청춘대학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의 시작은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작은별댄스팀’이 알렸다.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에 이어, 이미숙 강사의 건강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장내 분위기는 순식간에 화기애애해졌다. 이어 트로트 신예 정천이 진행한 고품격 노래교실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인천 논현동에서 온 하상선 씨는 “비올라 연주부터 건강 레크리에이션, 맛있는 음식까지 준비되어 정말 즐거웠다”며 “황민호, 정천 가수의 노래를 직접 볼 수 있게 초청해 준 청춘대학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황민호의 무대였다. 황민호는 ▲님과 함께 ▲사랑이 비를 맞아요 ▲가라지 ▲메들리 ▲미운사내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전매특허인 화려한 장구 퍼포먼스는 ‘감성 거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하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평소 황민호의 팬이라고 밝힌 황규만(인천 구월동) 씨는 “나이 때문에 직접 찾아다니기 힘들었는데, 집 근처에서 직접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 배가 됐다”며 “오늘 공연에 반해 바로 청춘대학 입학 접수를 마쳤다”고 밝게 웃었다.

 

인천청춘대학 관계자는 “매주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활기찬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행복과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