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도입을 이끌었던 이정식 예비후보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연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제는 부산의 행정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느끼는 삶의 체감도는 낮았다"며 "조직과 관성에 머문 행정을 '주민의 삶'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을 '기성 정치인'이 아닌 '생활형 정치인'으로 규정했다. 그는 22년 동안 자영업 현장에서 매출과 임대료의 무게를 직접 견뎌온 '현장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특히 47세에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에 입학해 58세에 부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불굴의 만학도'라는 이색 경력을 소개하며, "평범한 사람도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삶으로 증명해왔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의 대표적 성과로는 '동백전'이 꼽힌다. 그는 "부산에 지역화폐가 필요하다고 시민운동을 시작했을 때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1년 반 넘게 현장에서 요구해 결국 정책으로 이어졌다"며 자신의 실행력을 부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