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호야(HOYA)의 ‘1AM’(아이엠)은 지난 2018년에 선보였던 ‘BABY U’(베이비 유) 발매 이후 약 3년 만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이다. 총 세 곡의 다채로운 곡들로 꾸며진 이번 신보는 호야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과 뮤직비디오 연출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앨범 커버에도 눈길이 쏠린다. 흑백 사진으로 연출해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사진 속 호야는 손등과 목의 타투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공허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이번 신보의 느낌을 한 번에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타이틀곡과 관련된 스포일러를 철저히 숨겨왔던 터. 그동안 공개된 트랙리스트들 중 어느 곡이 이번 ‘1AM’(아이엠)의 타이틀곡이 될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호야의 새 디지털 싱글 ‘1AM’(아이엠)은 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권익위 조사로 의혹이 제기된 12명의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12명 대상자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모든 당대표 후보들이 이 문제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함께 공약했다”며 “오늘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12명 대상자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12명 의원은 다음과 같다.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양이원영,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농지법 위반 의혹). 송영길대표는 어제명단을 받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고민을 밝히며 민주당이 변화하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7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투표 참관 중 부실한 투표 관리에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6일 각 후보자들에게 ‘7일(화) 오전 10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휴대전화 모바일 투표에 참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후보자별로 대리인이 참석해 모바일 투표 참관을 실시한 가운데 선관위에서는 모바일 투표 과정의 녹화 방지를 위해 대리인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전체 투표인단 중 몇 %나 투표했는지 1분마다 업데이트되는 화면과 10시경 투표율 9.5%라는 사진 한 장만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0분이 될 때까지 계속 보고 싶은 분은 앉아 있다 가라”는 중앙선관위 관계자의 말에 최고위원에 출마한 도태우 후보, 조대원 후보, 원영섭 후보의 대리인이 부당성을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모바일 투표 참관에 참석한 한 후보자의 대리인 A 씨는 “멀리 과천에 있는 중앙선관위까지 참관하러 간 이유는 투표 과정이 공정한지 지켜보고, 필요한 기록을 남겨서 공정선거를 지키고 부정선거를 막자고 간 것이었다”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이 젊고 쇄신하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국방부 성폭력 피해지원 매뉴얼 상 ‘여성 피해자는 여성 국선변호사를 우선 배정’토록 하고 있으나 A중사 성추행·사망 사건 당시 공군이 이를 어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 소속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軍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매뉴얼」에 따르면 “피해자가 여성인 경우에는 사건처리 관계자(수사관, 군검사, 국선변호사)를 여성으로 우선 배정한다”고 되어 있다. 특히 매뉴얼에는 여성 국선변호사가 없는 등의 경우에는 “군내 성범죄 피해자는 군 범죄피해자 국선변호사 예산을 활용하여 민간 변호사를 국선변호사로 지원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A중사는 사건 발생 7일이 지난 3월 9일에 공군본부 소속 남성 B법무관을 국선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B법무관 선임 당시 공군에는 국선 변호를 맡는 여성 법무관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군 측은 “현재 2명의 남성 법무관이 번갈아 가면서 국선 변호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공군 측은 사건발생 당시 A중사 및 가족 측에 ‘여성 변호인 우선배정’ 및 ‘민간변호사 지원 제도’에 대해 별도의 설명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실이 A중사 유족 측에 확인한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정무위원회, 경남 진주시을)이 천안함 생존 장병 다수가 외상후 스트레스(PTSD)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정부가 국가유공자 인정에는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천안함 폭침 사건’ 생존 장병 총 58명 중 29명이 국가유공자 지정 신청을 했지만 인정된 장병들은 13명에 불과하다. 국가유공자 신청자 다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PTSD)를 겪고 있지만, 7명은 등급기준 미달 등의 사유로 인정받지 못했고 9명은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천안함 생존 장병에게 합당한 예우를 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작 4명 중 1명만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돼 국가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다. 국가유공자 심사 기간도 작년 기준 평균 280일이나 걸려, 그 사이 천안함 생존 장병들은 생존고에 시달리고 있다. 천안함 생존 예비역 장병들도 어제(6일)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 국립서울현충원 안팎에서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속히 국가유공자 인정에 나서달라’며 1인 시위에 나선 바 있다. 강 의원은 “같은 배에서 같은 사고를 당했는데, 국가유공자 심사에 결정적인 PTSD 인정 여부가 개인마
“제가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 장애인, 나아가 자신과 다른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요.” “장애 교사와 학생을 좀 더 포용하고 이해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교육 현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2021 제2회 장애인 아고라 주발언자 발언 中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복지TV를 통해 장애인 아고라 “고용과 소득창출, 새로운 해답을 찾다”가 방영된다고 7일 밝혔다. 교육 현장은 모두가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아닌 평등하고 존엄한 존재임을 가르치고, 공동체적 삶을 살아가는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곳이다. 그곳에 장애인 당사자이자 교사라는 직업인으로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장애인 아고라에서는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4人4色 선생님들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아고라에서는 다양한 장애유형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네 분의 장애 교사들과 함께 일상의 경험과 고민, 그들이 꿈꾸는 교육의 미래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지난 5월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된 본 아고라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복지TV 채널을 통해 여러분의 안
오늘은 제66회 현충일입니다.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 속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과 순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국가의 존립이 위태롭고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마다 목숨 바쳐 싸운 영웅들이 계셨기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2021년, 지금의 대한민국은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안으로는 코로나19와 함께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깊어져만 갑니다. 무능한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 그리고 공정과 정의를 내팽개친 국민 기만과 내로남불의 오만과 독선으로 국민들의 가슴은 멍들어가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지난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공무원 피살 사건 등 북한의 안하무인이 계속되고, 설상가상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며 살얼음판 같은 외교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권은 냉엄한 현실은 외면한 채, 그저 반쪽짜리 한·미정상회담을 자화자찬하며 북한바라기와 중국몽을 이어가려합니다 각국 정상을 모아둔 국제회의에서 서울 소개 영상에 버젓이 평양 지도가 등장하고, 잇따른 군 내 성 비위 사건과 부실 급식 등의 문제로 마음 놓고 자식을 군에 보내기도 두려운 오늘의 대한민국은 호국영령
최근 국정원이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원훈(院訓)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으로 교체했다고 한다. 마침 문 대통령이 며칠 전 국정원을 방문해 국정원 개혁의 성과를 자화자찬한 뒤 ‘국정원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문 대통령이 말하는 ‘과거’란 대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국내·외 정보 수집 업무를 전담해 왔던 국정원의 기능을 축소해 국가안보에 심각한 공백을 야기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해 정권의 시녀로 삼는 것이 과연 현 정권이 말한 ‘개혁’인가. 진정한 개혁은 국정원이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본분을 다할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정치인 출신 국정원장을 앉혀 놓고 정치적 중립 운운한다면 진정성을 누가 믿겠는가. 지난해 12월, 집권 여당은 단독으로 국정원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국정원의 국내 정보 수집 기능을 폐지하고 대공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해 국정원의 팔다리를 자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남북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 역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정원의 기능을 굳이 축소하는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아직도 국민들은 의문을 품고 계시다. 게다가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은 4일 “지난 해 대표발의해 통과시킨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매년 국회의장 및 부의장, 교섭단체 추천을 통해 총 21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의정대상 심의위원회가 선정하고 국회의장이 시상해오고 있다. `20년 5월부터 `21년 2월 28일까지의 기간 동안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안 중 △법안의 독창성 △성안 과정의 노력 △법제적 완성도 △정책효과 및 비용 등을 고려해 우수법안을 선정하여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의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의정대상’은 각 국회의원실에서 추천한 법률안 170건 중 30건만 선정돼 상위 17%만 시상하게 되었다.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된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성 의원이 지난 2020년 9월 10일에 대표 발의해서 2020년 12월 9일에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 법안은 송금인이 은행을 통해 착오 송금액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예금보험공사에 반환 신청을 해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 의원은 “올 7월부터 법안이 시행되면 소송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고
달님영창 김소연 변호사(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가 이준석 당대표 후보를 향해 “불공정의 상징”이라며 “청년을 더럽히지 말라”고 비판했다. 김소연 변호사는 4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키즈로 꽃가마 타고 등장한 ‘최고위원 전문’에, 국회의원 단수공천 내리 받으며 온갖 특혜를 누리고 청년팔이 정치를 10년간 반복해왔다”며 “이준석은 더이상 그 입으로 공정을 말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을 능욕하지 마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있었던 'ㅂㅅ'사태와 최근 김무성 전 대표 비밀회동 논란에 대해 “우리 청년들은 이준석이 말 바꾸고 거짓말하다 들키면 궤변으로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며 유시민을 떠올렸다”며 “청년을 팔아 정치를 해왔으면서 청년 당협위원장 자리를 빼앗아 단수공천을 거머쥔 모습을 보고 시험 한 번 제대로 치지 않고 부모찬스로 입시를 치른 조국과 그 딸을 떠올린다”고 비유했다. 이어 “청년들이 모인 사석에서는 쌍욕을 남발하며 당내 주요 인사를 저격했고, ‘그런 적 없다’ 우기다가 녹음이 나오니 물타기식 궤변으로 거짓말을 어물쩍 넘어가는 자세를 지켜보며 청년다움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고 했다. 또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노인을 이슈에 이용하겠다는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