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의 공공기관 도입을 위해 20일, 허인환 동구청장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류재준 이사 등 총 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시행된 약칭「클라우드컴퓨팅법」에는 국가기관 등의 클라우드 도입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에서는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해왔다. 하지만 보안문제 등의 이유로 폐쇄적인 환경에서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던 공공기관들의 특성상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동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관련기술을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도입 활용함으로써 민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품질 좋은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간 클라우드 업체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구에서 운영중인 대민웹사이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NBP는 국내 최대 인터넷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자회사로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
ⓒ연수구청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지난달부터 저소득 중장년 독거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 30가구에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희망의 울타리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희망의 울타리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매년 주 2회씩 건강음료 배달업체(한국 요구르트)에서 음료를 무료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정보를 공유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선학동 착한 가게 후원 등을 통해 기부된 선학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후원금 약 318만 원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웃 돌봄을 실천한다는 의미가 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최근 노인 고독사 다음으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저소득 중장년 독거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11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입했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만 17세에 발급하는 첫 주민등록증은 십지문 모두를 채취한 신청서를 경찰청으로 전달해야한다. 앞으로 동구는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통해 지문을 등록하고 이 지문을 바로 경찰청에 전송하게 된다. 기존에는 손가락에 흑색 잉크를 바르고 일일이 모든 지문을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덜고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채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속한 자료 전송으로 자료 유실도 방지할 수 있어 행정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자 지문 스캐너 도입으로 주민등록증 발급과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번거로움이 해소되어 주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수구는 인천시 주관 2019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시민이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분야’에서 인천시 내 10개 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공보육 시설 확충, 어린이집 지도 점검 및 전문성 강화, 출산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인구교육, 인식개선 홍보활동, 시책개발 등에 대해 실시됐으며, 구는 종합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연수구는 지난해 공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를 개원하고, 정기적인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 임산부 마더박스 지원 등 다양한 시책개발을 통해 급격한 출산율 저하로 발생하는 지역사회문제와 대응방법에 대한 구민의 관심제고와 가치관 변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출산 보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구청 전경 ⓒ동구청 올 하반기부터 동구 거주 만 7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품위유지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동구는 17일‘인천시 동구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240회 인천시 동구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지난해 10월 제238회 동구의회 임시회 복지환경도시위원회에서 거주기간 및 조례의 실효성 등을 이유로 부결되었다. 이어 12월 열린 제289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복지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구 재정 열악화를 이유로 보류 결정이 내려져 한동안 계류되었다 이번 제240회 임시회 복지환경도시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어 기대감을 주었으나, 재정자립도 등의 문제로 다시 부결됐다. 그러나 본회의 상정되어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을 통해 어렵게 의회의 벽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의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조례를 통과시켜 주신 만큼, 하반기 지급을 목표로 빈틈없이 사업을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품위유지비는 동구 1년 이상 거주 만 75세 이상 노인들이 관내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동구 금창동은 13일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2020년 마을사업 결정 제1회 금창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인천광역시 주민참여예산 동 계획형 시범사업 주민총회 이후 두 번째 개최이다. 금창동 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분과별로 선정한 3개의 주민제안사업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우선순위 대상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투표결과‘우각리 별밤 건강체조’사업이 제일 많은 표를 얻어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어‘스마트폰 활용 기초교육’,‘도시미관개선 벽화그리기’사업 순으로 표를 얻어 올 한 해 추진할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금창동 행정복지센터, 창영사회복지관에서 사업안에 대한 사전투표 실시해, 약 200여표를 반영한 최종 집계 결과이며 우선순위투표 결과에 따라 당초 제안한 사업예산이 조정될 예정이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허인환 동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문제에 대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주민자치문화를 조성해나가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에, 설영호 금창동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이 참여 민
연수구는 인천시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구축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건강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인안질환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각종 안질환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실시됐다. 동 소속 간호공무원이 평소 눈 건강을 소홀히 하는 지역 어르신의 눈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관리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수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 간호공무원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가로녹지 정비 ⓒ동구청 동구는 쾌적환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가로녹지경관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인천시 주민참여형 예산사업으로 선정된 ▲걷고 싶은 꽃길조성(송현동 159일대) ▲샛골로로 놀러와(송림동19-31번지 일대)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5월까지 총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시설물 정비 및 교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접근이 어렵고 닫힌 공간이었던 기존 화단을 접근이 용이한 개방형 화단으로 변화를 주어 주민에게 심미적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구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제안된 제물량로 일대 가로녹지정비 사업(제물량로 357)도 실시한다. 동일방직 벽면 화단은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한 곳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벽면 화단의 고사목을 제거하고 영산홍외 다양하고 화려한 관목 등을 식재해 싱그럽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로녹지 정비공사는 예산적용부터 설계 및 추후관리까지 주민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더욱 뜻 깊은 사업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민들의 환경정비노력과 구의 능동적
선학동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으로 연중 실시중인 안부전화 서비스를 취약계층의 전염병 예방과 동절기 안전 확인을 위해 이달부터 3월 말까지 확대 추진한다. 최근 코비드-19 확산으로 취약계층의 건강 유지와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전화 말벗서비스 사업 대상 26가구 외에 추가로 75세 이상 생계, 의료 수급자 178가구에 대해 안부 확인과 함께 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방지의 소망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석환 선학동장은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사업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 및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국산 박물관 전경 ⓒ동구청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시시설 설치 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은 2005년 개관이래 1960~70년대 근현대 생활상을 실제처럼 재현해 지난 한해만 10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개관 15년차를 맞아 전시실을 정비하고 관람객의 편의 증진 및 안전을 위해 전시실 내 미담다방 및 우리사진관 전시연출 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박물관 전시실과 달동네놀이체험관이 10일간 임시휴관을 실시하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2월 27일부터 정상 개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과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은 다양한 체험시설과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전시연계체험 교육 및 문화·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시설보강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