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1일부터 ‘가변형 속도 제한 시스템’을 운영한다. 대상은 원적로 소재 부원초~미산초 구간과 수변로 소재 부일초~부내초 구간 등 2곳이다. 이들 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이지만, 평소 차량정체가 극심해 설치 대상으로 선정됐다. 가변형 속도 제한 시스템은 어린이 보호구역 중 차량정체가 우려되는 구간의 제한속도를 등하교 시간대와 그 외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장치다. 시스템이 설치된 구간은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오전 7시~오후 8시)에는 제한속도 30㎞/h로 유지되다가 어린이 등하교가 없는 시간대(오후 8시~오전 7시)에는 제한속도 50㎞/h로 상향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가변형 속도 제한 시스템을 통해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운전자의 교통편의 향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안전한 부평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변형 속도 제한 시스템 사업은 부평구가 2곳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는 부평구를 포함해 총 8곳에 이 시스템이 도입됐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31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24회 계양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계양미술대전 우수상 이상 수상자 19명을 비롯한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부 대상은 김은주(한국화), 성소경(문인화) 씨가, 최우수상은 김태성(수채화), 정희진(서예-한글) 씨가 차지했다. 노년부에서는 신영숙(수채화) 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계양미술대전은 일반부 287점, 노년부 99점 등 총 386점의 작품이 출품되고 287점의 작품이 수상하여 전국단위 공모 미술대전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미술대전이 전국의 역량 있는 예술인들에게 문화교류의 장이 되고 우리 계양의 문화예술 저번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계양미술대전 수상 작품들은 오는 9월 20일까지 계양구청 1층 로비 계양아트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순천갯벌 갈대길 어싱을 시작으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그 한 달의 여정이 시작됐다. 1일, 순천의 미래를 대표하는 관내 청소년 70여 명이 장산소공원에서 시작해 대대포구에 이르는 갈대길을 걸으며, 직접 생태를 관찰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프레셔스깅 프로그램으로 축전의 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는 순천갯벌 가치 보존에 힘써 온 노관규 순천시장과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이 세계적인 생태도시가 되기까지 우리 시민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른 아침부터 순천갯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학생 여러분들이 일류순천의 밝은 미래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걷는 길이 덥고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 즐거웠고, 순천갯벌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은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를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등 유산의 가치와 즐거움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4일 18시 30분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 ‘울림’을 주제로 하는 가치 선포식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강화군이 7월 31일“화개정원 효율적 운영방안(입장료 등) 연구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화개정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타 지역과 비교해 볼거리 대비 입장료가 적정한지, 방문객 연령대 및 경제력 상황,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다. 그 결과 화개정원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연간 약 29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결과대로라면 화개정원 정식 개원 이후 2년 안에 화개정원 등의 조성 사업비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개정원은 유천호 군수의 최대 역점 사업으로 낙후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볼 때 당초 목표에 근접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 화개정원이 강화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화개정원은 입장료 수입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그렇다면 화개정원은 실질적으로 강화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화개정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국민여행 조사를 통해 나타난 소비 형태와 비용을 적용하여 분석했다. 여행 경험자의 1인당 1회 평균 여행 소비액(국내 당일 여행 기준)은 6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27일과 28일 불법 입간판 및 풍선형 입간판(에어라이트), 무단적치물 단속·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29일에 진행하는 2023 부평 르네상스 페스타 개최에 앞서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장로 일원, 부평 문화의거리, 테마의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7일 야간 단속에서는 불법광고물 및 무단적치물에 대한 자진정비 요청 등의 안내·계고가 이뤄졌다. 이어 28일 주간에는 자진정비되지 않은 풍선형 입간판(에어라이트) 12개를 비롯한 불법광고물과 다수의 노상적치물에 대한 강제수거가 실시되었다. 구 관계자는 “지역 행사의 안전사고 방지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불법물 자진정비 등 광고주와 상인,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인도를 무단점거한 노상적치물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차량통행을 방해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이를 어길 시 1㎡당 10만 원씩 최대 1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입간판은 규격에 맞게 제작하여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건물 면에 인접하여 설치해야 하며, 1개 업소당 1개의 입간판 설치가 허용된다. 특히 전기를 사용하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31일 오후 2시 6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화학물질 제조업체 폐산 저장탱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서구청은 폐산을 저장하는 외부 탱크가 파손된 상태로 가스가 새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방유제 균열로 폐산 누출이 발생해 회수 작업 및 안전조치를 진행 했으며 해당 업체는 염소와 염소산나트륨, 수산화나트륨 등을 취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청에 따르면 현장확인 결과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석남동에 거주하는 A씨는 갑자기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안전문자가 떠 구청과 소방서에 문의차 전화를 여러차례 했으나 확인할수 없어서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석남동 일원에서 화학물질 누출이 발생해 조사 중"이라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외출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하기 바란다,"라고 알렸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지부장 정봉영)는 지난 28일 인천지부에서 대학생 법무보호위원들과 부패방지 및 청렴 실천 활동으로 반부패 청렴문화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반부패 의식을 고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더불어 범죄예방 캠페인을 통한 청렴한 청년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일념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대학생 위원회 김미나 회장 등 법무보호위원 10여명이 인천지부 직원들과 청렴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청렴의식을 실천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는 허그일자리,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대상자들의 직능개발을 비롯하여 긴급지원, 숙식제공, 주거지원 등의 생계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도 심리상담, 가족지원, 학업지원 등 수형자 가족을 대상으로도 한 가정복원 사업 또한 제공되고 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10대 사장에 송병억 전 감사가 1일 취임한다. 신임 송 사장은 인천서구 출신으로 단국대 행정학과(석사) 등을 졸업하고,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협위원장, 인천아시아육상경기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시립 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통합위원회 총괄본부장,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송병억 사장은 취임식 없이 현장점검 및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방문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최근 산업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켄텍·KENTECH) 감사 결과에 따른 총장 해임 건의와 관련해 “개교 2년차를 맞은 대학 운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나주시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학 설립 초기 수많은 장애 요인에도 불구 대학 운영 정상화를 위해 애쓴 윤의준 총장의 노력이 부정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7일 켄텍 감사 결과를 통해 대학 법인카드, 업무추진비 부적정사용 등을 지적하며 윤 총장 해임을 이사회에 건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나주시는 “산업부가 감사 결과를 통해 밝힌 부적정 사항과 대학 운영의 문제점은 개선되어야 함이 마땅하다”면서도 “윤 총장의 해임 건의는 관련 규정의 위반 내용과 정도, 대학 설립 초기 업무 시스템의 불안정 등을 감안하면 비례의 원칙에 비춰볼 때 과도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켄텍 설립 당위성과 개교 2년차를 맞은 켄텍의 중차대한 시기를 강조하며 총장 해임 건을 재고해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켄텍은 단순한 대학이 아니라 세계적인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한편 국가 에너지 안보, 국가균형발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구 주민들을 직접 만나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의 2027년 개통 계획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7일 청라호수도서관에서 서구 주민들을 만나 ‘열린 시장실’에 게시된 ‘서울7호선 개통지연에 대한 유정복시장님 해명을 요구하며 정상개통을 촉구합니다’라는 시민 의견에 대해 답변했다고 밝혔다. 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10.767㎞, 7개의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이다. 지난 2022년 2월에 착공했으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당초 인천시는 7개 역을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이후 스타필드청라(신세계)에 2만 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 돔구장 건설, 청라의료복합타운(서울아산병원), 하나드림타운(하나금융그룹)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대규모 수송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역을 신설해 모두 8개 역을 건설하기로 했다. 청라연장선 추가 역사를 본선에 짓기로 결정했지만 공사 기간 단축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어 서울7호선 개통 지연에 대한 논란과 우려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 24일 유 시장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