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MSC 벨리시마호 준모항 운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부산의 ‘국제크루즈 모항 도시’ 도약 가능성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총 300명 이상의 승·하선객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한 점을 올해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로 평가했다. MSC 벨리시마호는 5,600명 정원의 17만 톤급 초대형 선박으로, 기존 일본 도쿄를 모항으로 운항해 부산에서는 단순 기항 기능만 수행해왔다. 그러나 부산시가 조기 모객 수요 파악, 선사와의 협력 강화, 지역 관광 콘텐츠 연계 등 능동적 전략을 펼치며 부산발 승·하선이 가능한 ‘준모항’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부산항만공사는 CIQ 구역을 전면 재정비해 대형 크루즈의 승·하선 절차를 효율화했고, 출국 심사를 선상 처리 방식으로 운영해 승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시는 전통시장 연계 이벤트, 셔틀버스 운행, 관광안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상권과 크루즈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MSC 크루즈사 역시 “부산발 준모항 티켓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3·5·9월 총 3항차 모두 부산 준모항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5분도시 대표 프로젝트인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조성의 첫 성과를 공개했다. 오늘(20일) 오후 2시 30분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사상구청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시환경을 새롭게 잇는 변화의 첫 단계를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추진 경과보고, 축사, 준공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새로운 생활권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차로·철로로 단절된 기존 도시구조를 생활공간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총 15개 세부사업, 6.94㎢ 규모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거리·공원·생활문화 공간을 연결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은 그 첫 결과물로 노상주차장과 차로를 축소하고 보도를 확장해 580m 길이의 선형공원을 조성했다. 시민이 걷고 머무는 보행 중심 공간으로 변모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 구간은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환경개선사업’과 연계되어 낙동강에서 사상역, 괘내마을까지 하나의 생활축으로 이어지게 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동서이음길 조성, 반려동물 숲속 산책로, 낙동제방 인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글로벌 항공제조기업 에어버스(Airbus)의 복합재 전문 연구기관 ‘CTC(Composite Technology Centre)’의 연구개발 오피스를 부산에 공식 유치하면서 미래항공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입주한 이번 ‘CTC 부산 오피스’는 독일 외 지역에서는 처음 개설되는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부산이 아시아 모빌리티 복합소재 기술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7월 입주 절차를 시작한 이후 기술협력 분야를 구체화하며 지역 산업계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CTC 부산 오피스 개소를 통해 부산 기업들은 글로벌 복합소재 공급망에 참여할 기술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향후 국제 공동개발 사업 참여가 가능해져 지역 부품업계의 성장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부산은 항공부품·금형·복합재 기술 등 제조 기반이 탄탄해, CTC와의 공동 연구 및 역량 교류에 최적의 환경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대전에 ‘Airbus Tech Hub Korea’를 개소하며 한국을 글로벌 기술협력의 중요한 축으로 설정한 바 있고, 이번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영도 태종대가 가을밤을 맞아 하루 동안 특별한 야외 영화·공연 축제로 변신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태종대 자동차극장(CGV 드라이브인 영도) 일대에서 **‘자동차 없는 자동차극장 – Magic in 태종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차량 대신 돗자리와 텐트를 펼쳐 도심 속에서 감성 캠핑을 즐기며, 공연과 영화 상영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영화를 보기 위해 앉아 있던 공간이 공연장과 놀이터로 확장되는 새로운 형태의 야외 문화행사”라며 “가을 저녁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머물며 감성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돗자리존, 일반 캠핑존, 패밀리 부스존 등이 운영되며, 텐트는 참가자가 직접 지참해야 한다. 입장은 오후 4시부터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5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은 팝업 아케이드·고구마 배급소·포토존 등 체험시설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뽑기·투호 게임이 운영되고, 야외 프레임 조형물 앞에서는 관람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된다. 고구마 배급소에서는 늦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도서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정보환경 속에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도서관은 21일 오후 2시 도서관 지하 1층 모들락극장에서 ‘2025 부산시 공공도서관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공도서관협의회 부산지부가 주최하고 부산도서관이 주관한다.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 전반의 큰 전환기 속에서, 공공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서관 관계자뿐 아니라 도서관 정책과 미래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 포럼의 큰 주제는 ‘변화하는 지식생태계,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이다. 좌장은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장덕현 교수가 맡아 전체 흐름을 이끈다. 첫 번째 발표는 동덕여자대학교 배경재 교수의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도서관의 역할 변화’다. 이 발표에서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술 발달이 정보검색, 자료 서비스, 이용자 교육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보관소를 넘어 시민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 논의된다. 도서관 사서의 역할도 ‘정보 제공자’에서 ‘정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태그: 부산시, 댕댕 선데이, 반려동물, 반려견 운동장, 동물보호의 날, 피크닉 체험,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반려동물 문화, 카프리초, 반려동물 친화도시, 우리일보 부산시가 늦가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는 야외 소풍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북구 만덕동 카프리초 내 반려견 운동장에서 ‘댕댕 선데이(반려동물 동반 피크닉 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9월 열렸던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공동행사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힐링을 즐기고,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자는 취지다. 시는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약 25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메인 프로그램과 부대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진행된다. 메인 행사에서는 국악 콘서트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피크닉 체험이 펼쳐진다.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반려견과 함께 국악 연주를 감상하며, 가족·지인과 도시 속 소풍을 즐기는 방식이다. 더불어 제2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통합 온라인 쇼핑몰이 문을 열었다. 시는 시 대표 캐릭터 상품을 한곳에 모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기타운’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한 이번 통합몰은 그동안 기업별로 흩어졌던 판매 채널을 하나로 묶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부기 캐릭터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어디서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창구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부기타운에는 총 16개 지역기업이 입점해 있다. 상품 구성은 문구류, 의류, 생활용품, 디지털 액세서리 등 200여 종에 이른다. 일상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 에코백, 다이어리부터 휴대폰 액세서리, 키링, 어린이용 학용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시민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부기타운’을 검색하거나, 관련 링크를 통해 접속해 간편하게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업들이 개별 온라인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해 소비자가 제품을 찾기 어려웠지만, 이번 통합몰 개설로 검색·결제·배송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울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시대의 방향을 ‘지속가능한 연결의 도시’ 비전으로 제시했다. 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부울경 1시간 경제·생활권 구상을 시민과 전문가들에게 선보인다. ‘K-밸런스 2025’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과 균형성장 정책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 단위 행사다. 중앙부처와 전국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지역발전 전략을 공유한다. 부산시는 그 가운데서도 해양·물류·도시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한 ‘연결의 도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올해 엑스포의 전체 콘셉트는 ‘5극 3특’이다. 이는 5대 광역 거점과 3개 특화 축을 중심으로 국가의 새로운 균형발전 구조를 그리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구상 속에서 1시간 생활권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고, 교통·산업·생활이 하나로 맞물리는 광역 메가시티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부산시 전시관에서는 ‘부산형 급행철도(BuTX)’ 모형과 가덕도신공항 연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밥상을 책임지는 대규모 김장 나눔 행사로 도시에 온기를 더했다. 시는 19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2025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열고 본격적인 동절기 나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최대 규모 김치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현장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후원 기업·기관 관계자, 자원봉사단체 대표와 봉사자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위생복과 장갑을 챙겨 입고 작업대 앞에 나란히 서며,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 나눔이 시작됐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15년째 이어지는 연례 행사지만, 해마다 참여 규모와 의미는 더 커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위해 이마트 5개 점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부산도시가스, BNK부산은행,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환경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신용보증재단 등 40개 기업·기관·단체가 총 2억여 원의 후원금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최근 경기도 김포시와 강원도 평창군 소재 동물생산산업소에서 “개 브루셀라병”이 확인됨에 따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브루셀라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특히 개 브루셀라병은 감염된 개 분만 관련 배출물(양수·태반)이 사람의 피부 상처나 결막에 직접 닿을 때 감염 위험이 높으며, 사육장 청소 과정에서 브루셀라균이 포함된 먼지를 흡입해도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감염 시 증상은 무증상, 또는 노출 후 4주 내의 감기와 유사한 증상 등 다양하다.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척추염·대동맥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확진 시 6~8주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의 분만 관련 배출물과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접촉한 경우 비누와 흐르는 물로 철저히 씻어야 한다. 브루셀라증이 의심될 경우 부산 지역 진료 가능 의료기관(9개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