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10일 오후 동구 수정동 일원의 ‘동네방네 행복한 길(동행길)’ 조성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번 방문은 보행 여건이 열악한 고지대 주거 환경을 개선해 ‘15분 도시’의 핵심 가치인 근거리 이동 편의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수정시장과 수정초등학교 인근 보행로를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동행길 사업은 가파른 경사와 낡은 시설로 단절됐던 산복도로 골목길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노후 계단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시행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특히 휠체어와 유모차가 통행 가능한 완만한 경사로를 신설하고 야간 통행을 위한 보행등을 확충해 범죄 예방 효과와 이동권 확보를 동시에 노렸다. 이번 정비로 소외됐던 고지대 주민들의 이동권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사회의 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동구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부산 전역의 노후 보행로를 순차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보행권은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기본권이라며, 부산을 누구나 걷기 편한 세계 최고의 보행 친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영남인재육성 및 지역발전특별위원회’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0일 오전 국회 대회의실에서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 등 영남권 시·도당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한 영남발전특위는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대비해 영남권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선다. 이번 특위는 영남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4선 국회의원인 민홍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변성완 부산시당 위원장과 허성무 경남도당 위원장, 김태선 울산시당 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허소 대구시당 위원장 등 영남권 5개 시·도당위원장과 김해을 지역구의 김정호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영남권 인재 발굴과 전략 수립에 나선다. 변성완 부산시당 위원장은“영남발전 특위를 통해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현장 밀착형’ 활동을 통해 지역 민심을 청취하는 한편 부산 발전을 위한 정책 공약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시가 세계 최대 해운중개업체인 ‘클락슨 코리아’ 부산사무소 개설과 해양산업 특화 운용사인 ‘워터라인파트너스’ 본사 이전을 이끌어냈다. 이번 유치는 그간 정책금융 위주였던 부산에 민간 해양금융 인프라를 확충했다는 점에서 해양금융 부흥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 상장사인 클락슨은 부산지점 설립을 통해 해상풍력 프로젝트 지원과 독보적인 해운 데이터 분석력을 지역 금융계에 제공한다. 워터라인파트너스는 선박금융과 항만 인프라 등 해양 대체투자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약 400억 원 규모의 해양펀드를 운용하며 지역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이번 기업 입주는 기존 정책기관의 자본력과 민간의 글로벌 시장 정보를 결합해 ‘민간 협력형 모델’로 진화시키는 가교가 될 것이다. 시는 입주 기업들에 업무시설과 임대료 무상 지원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유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뿌리 내려 부산이 아시아 해운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설 연휴 응급진료대책’을 시행한다. 연휴 기간 시와 구·군 단위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의료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연휴 기간 부산에서는 총 5,517곳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열어 진료 공백을 메운다. 특히 설 당일에도 병의원 54곳과 약국 281곳이 운영되며, 소아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4곳이 정상 진료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관내 응급의료기관 38곳은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16개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으로 구성된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긴밀한 연락 체계도 구축했다. 문 여는 병의원 현황은 119 종합상황실이나 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응급의료 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G대’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10일 광안 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2026 청년지(G)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5대 분야 23개 중점과제에 총 4,6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정책은 단순 물량 확대를 넘어 채용 연계형 일 경험 지원 등 질적인 확장에 방점을 찍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 선호 기업인 ‘청끌기업’을 120개로 확대하고,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하는 ‘잡(JOB) 매칭 인턴사업’을 신설했다. 주거 지원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전환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도 2030년 1만 세대 목표로 지속 추진한다. 또한 ‘부산청년만원 문화패스’ 개편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향유 선택권도 넓혔다.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도 획기적으로 늘어난다. 시는 산하 위원회의 청년위원 참여율을 20%까지 끌어올리고, 청년 커뮤니티 지원 규모를 60팀으로 확대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박형준시장은 청년들이 부산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삶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도시의 책임임을 재차 확인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민·관·공 상생 연대를 공식 선포했다. 시는 10일 벡스코에서 정부 기관, 공공기관, 경제단체 등 총 14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외부 여건 악화로 위축된 지역 기업의 판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핵심은 구매 범위를 단순 소모품에서 지역 인재 채용, 건설 자재, 전문 용역 등 경제 활동 전반으로 대폭 확대한 점이다. 참여 기관들은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우선 원칙을 적용하고, 건설 하도급률을 기존 56.7%에서 70% 이상으로 상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지역 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이행 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년 지역상품 구매 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여 2조 원의 추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상품 구매는 내 이웃의 일자리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경제 정책"이라며, 정책 환류 체계를 통해 시민이 도약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시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해양 국방 인공지능(AI)’ 선점을 위해 전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6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과 첨단 해양 방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동맹을 공식화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AI 기술 및 정보 교류, 전문 인력 양성, 지역 내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하는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부산의 풍부한 해양 ICT 인프라와 해군의 첨단 전력 수요를 결합해, 실전 배치가 가능한 고도화된 해양 무인 체계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해양 방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국방 AI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양 총장은 "첨단 과학기술군 건설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지자체의 산업 역량과 군의 기술군 도약 의지가 결합한 이번 협력은 국가 안보 강화와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를 동시에 꾀하는 민관군 협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부산시와 지역 금융권이 대규모 상생금융 실천에 나섰다. 시는 9일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시는 이차보전률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대폭 낮췄다. 특히 임대료 등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최대 2.5%까지 이차보전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이번 정책자금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협약식 후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하겠다"며 향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지원 규모 확대 계획도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의 동과 서를 잇는 핵심 혈관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마침내 뚫렸다. 시는 오늘(9일) 오후 2시 센텀 방면 톨게이트 광장에서 박형준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고, 10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국내 최초로 소형차뿐만 아니라 대형차까지 모든 차종이 이용할 수 있는 대심도 지하도로로 건설됐다. 총연장 9.62km의 이 도로는 만덕대로와 수영강변대로를 지하 40m 깊이에서 연결한다. 개통 시 기존 41.8분 걸리던 통행 시간이 11.3분으로 30분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648억 원의 통행 비용 절감과 1조 2천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통행료는 오는 19일부터 부과되며, 승용차 기준 주간 2,000원, 야간 1,000원으로 책정됐다. 박형준 시장은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단순한 도로 연결을 넘어 부산의 균형 발전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내부순환도로망의 완성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는 지난 5일 오후 2시, 부전역 광장에서 ‘부전역 맞이길 조성사업’의 완공을 축하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부전역 광장 전면부를 정비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근 부산시민공원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복잡했던 차량 동선을 재배치하는 대신,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도심 속 정원’** 컨셉의 맞이길이 그 자리를 채웠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부전역 맞이길은 단순히 기차를 타기 위해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머무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전역이 부산의 새로운 관문으로서 쾌적한 첫인상을 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맞이길 개통으로 부전역~부산시민공원~송상현광장을 잇는 도심 보행축이 더욱 견고해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