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G대’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10일 광안 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2026 청년지(G)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5대 분야 23개 중점과제에 총 4,6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정책은 단순 물량 확대를 넘어 채용 연계형 일 경험 지원 등 질적인 확장에 방점을 찍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 선호 기업인 ‘청끌기업’을 120개로 확대하고,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하는 ‘잡(JOB) 매칭 인턴사업’을 신설했다. 주거 지원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전환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도 2030년 1만 세대 목표로 지속 추진한다. 또한 ‘부산청년만원 문화패스’ 개편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향유 선택권도 넓혔다.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도 획기적으로 늘어난다. 시는 산하 위원회의 청년위원 참여율을 20%까지 끌어올리고, 청년 커뮤니티 지원 규모를 60팀으로 확대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박형준시장은 청년들이 부산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삶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도시의 책임임을 재차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