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는 25일 제248회 임시회에서 ‘익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한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 손진영(진보당, 동산·영등1동)이 대표 발의했으며, 오임선 의원, 최종오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조례 개정의 핵심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폐기물 감량, 자원 낭비 방지, 탄소중립 실천을 도시 차원에서 제도화하는 것에 있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기존 「익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에서 「익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기 활성화 조례」로 전면 개정했다. 적용범위는 기존 공공기관 중심에서 행사·축제 등 민간 부분으로 확산하고, 행사 시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 1회용품 줄이기 실천 계획을 마련했다. 더불어 다회용기 대여·세척·공유사업과 예산 범위 내에서 교육, 홍보, 시스템 구축 지원을 조례에 담았다. 손진영 의원은 “익산시의 1회용품 사용 및 제공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여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 낭비를 예방,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조례를 전부개정 했다”며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협력과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27일 “전국 7개 자매결연 자치단체 대표단이 지난 25일 제27회 나비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매도시 간 교류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오은택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 ▲김동현 부산광역시 사하구 부구청장 ▲유한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청장 ▲박용균 대구 수성구 문화교육국장 등 7개 대표단이 참석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을 응원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상호 2백만 원, 박종복 농협중앙회용인시지부장이 5십만 원의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며, 자매결연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의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는 지역 간 우호 증진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행정을 넘어 자매도시 주민들까지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부터 자매결연 자치단체 주민들에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세입 기반 확충 및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미수납액 일제 정리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현 ·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집중 징수 활동과 체계적인 정리 보류 자료 관리, 그리고 고액 · 상습 체납자에 대한 행정 제재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5월부터 6월까지를 상반기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지서 일괄 발송, 재산 조회 및 압류, 부과 오류 정비 등을 통해 현년도 부과액의 92%(24년 90%), 과년도 이월체납액의 25% 이상 정리를 목표로 한다. 또한, 체납자료 오류 정비를 병행하여 잘못 부과된 금액은 즉시 정정하고 무재산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멸시효 및 환가 가치 판단을 통해 정리 보류 처분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과 같이 민원 빈도와 연결된 세목에 대해서는 압류차량 말소 · 폐차 연계, 부동산 압류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이 병행된다. 오경수 서귀포시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세금 외 수입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공정한 징수와 철저한 정리로 시민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하며 "정리 과정 전반에 걸쳐 법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사월의 밤, 술을 빚다’ 캠핑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권역, 충남, 경북, 강원 등 각 지역에서 온 가족 단위 캠퍼 80팀 300여 명이 참가해, 오토캠핑, 차박, 비바크 캠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박물관에서 2박 3일을 즐겼다. 행사 기간 내내 발효 체험, 전통주 특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26일 행사에서는 통기타‧록 버스킹 공연, 다 같이 참여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등으로 즐겁고 감성적인 캠핑 분위기를 조성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경기도에서 네 가족이 함께 찾아온 팀은 “4시간을 달려 온 보람이 있어 기분 좋다”며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체험부터 공연까지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술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함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에 캠핑의 즐거움까지 더한 프로그램을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고 머물 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군산 말도와 부안 위도 일대에서 전북의 가고 싶은 섬을 테마로 ‘전북 해양관광 트레킹 모니터 투어’를 운영하며 전북의 대표 해양관광자원을 점검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북 섬 지역의 절경을 활용해 해양트레킹 코스를 발굴하고, 해양관광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숨겨진 섬길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관광 가능성과 매력을 재발견했다. 이번 모니터링 코스 중 하나인 군산 ‘말도’는 고군산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싶은 K-관광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26년까지 총 11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말도와 명도, 방축도 사이의 무인도를 연결하는 인도교가 완공될 예정이며, 이로써 ‘바다 위를 걷는 최초의 트레킹 코스’가 탄생하게 된다. 완공 후에는 방문객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함께 투어가 진행된 부안 ‘위도’는 바다와 어우러진 해수욕장, 낚시 명소, 해안 드라이브 코스 등 관광 요소가 풍부해 ‘고슴도치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숨은 보석 같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4월25일 접견실에서 아동보호전문기과↔︎서귀포시↔︎ 어린이집연합회 간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협약을 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24일 고산면과 화산면을 차례로 찾아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생활 밀착형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섰다. 김 부의장은 먼저 고산 만경강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향후 완공 시 예상되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해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논의했다. 특히 인근 완주한우협동조합을 찾는 이용객과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방문이 겹칠 경우 주차난이 우려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사전에 충분한 수요 예측을 통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산면 꽃동산을 찾은 김 부의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지역 주민들과 주차공간 부족 및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꽃동산은 화산면을 대표하는 쉼터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일부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김재천 부의장은 “작은 불편이 쌓이면 큰 민원이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수시로 찾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천 부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1,000여 명의 시민과 장애인, 복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장애인 주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지역 사회 조성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서귀포시가 주최하였으며 (사)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박향란)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장애인 단체장, 복지시설 종사자, 가족 및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과 복지 유공자 3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어 감동을 자아냈으며, 이어진 '한마음 어울림 마당'에서는 공연, 체험,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서귀포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9개 기관이 운영한 체험 · 홍보 부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장애 체험과 관련 정보를 나누는 유익한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아이와 함께 이런 자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리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25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축제 첫날인 이날 오전 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개장 기념 나비날리기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제27회 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비대축제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약 20만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와 메리골드 등 30종 50만 본의 봄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연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주목을 받는 함평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황금박쥐’ 캐릭터 ‘황박이’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하며 축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에 있는 황금박쥐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나비대축제 개막식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가운데 축제의 찬란한 시작을 선포한다.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가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망성, 용동)이 발의한 “익산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수도고장, 누수 등으로 급작스럽게 수도 요금이 과하게 부과될 경우 수도사용자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수도 요금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 2024년 1월 「수도법」제12조의2 및 지난 2025년 1월 동법 시행령 제23조의2가 개정됨에 따라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에 한하여 1개월간 수도 요금을 100% 감면하도록 명시했고 △정수 등의 조치를 할 경우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명시했다. 다만 당초 원안의 경우 제31조제2항에 분할 납부 대상에 “과도한 수도사용”을 포함하였으나, 판단의 기준이 모호하여 민원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전문의원의 검토 의견에 따라 해당 문구를 삭제하여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조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오로지 시민을 생각한 것”이라 말하며, “다만, 누수의 경우 사유지 내 오래된 수도관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개인의 관리 소홀로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