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공연 라인업과 독보적인 음향으로 국내 문화계에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12일 2021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클래식 매니아들이 기대할만한 화제작부터 클래식을 더 가깝게 즐기는 해설음악회와 가족관객을 위한 키즈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상반기에는 국내 아티스트 중심으로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고, 해외 연주단체의 내한공연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오케스트라, 리사이틀과 앙상블, 시리즈콘서트 등 연간 40여회의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월드오케스트라 초청공연으로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5월),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와 구스타보 두다멜(7월), 사라 장과 PKF 프라하 필하모니아(9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10월)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아쉽게 취소되었던 2020년 최고 기대작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드디어 한국을 찾게 된다.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포르테피아노 스페셜리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의 첫 내한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LA 필하모닉 최연소 음악
인천 서구가 새해 초부터 악취를 비롯한 대기질 개선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며 ‘클린 서구’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치구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을 활용한 악취 무료 측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악취 발생 원인을 선제적으로 규명하고 원천 차단함으로써 악취와 미세먼지 없는 서구를 더 뚜렷하게 완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구는 올해 관내 악취배출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자에 대해 각종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유발 물질을 측정,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악취 저감방안을 알려줌으로써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악취 물질 발생을 줄여나가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작년에 도입한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이 활용된다.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물질 22종을 측정할 수 있는 차량이다. 사업장 배출구의 경우엔 악취 시료를 포집한 후 차량에서 분석을 진행하고, 사업장 내부 및 외부에서 측정할 땐 현장에서 실시간 측정·분석이 가능하다. 올해는 총 100개 사업장에 대해 무료 측정 및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말에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한 후 확대 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해 12월24일부터 1월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전국 식당의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 가운데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국장 등 10여명은 지난 12월 31일 관내 음식점에서 회식을 가져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연수구청 측은 해당 회식과 관련해 “업무 연장선상에서 식사를 진행했을 뿐이며, 사적 모임이 아닌데다 거리를 두고 식사를 했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5인 이상 모임 일행이 두 테이블로 쪼개 앉는다 해도 수취 위반이며, 일시적인 직장회식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수도권지역의 경우 5인 이상 회식 모임에 참석하면 행정명령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뿐 아니라 형사처벌 대상이기도 하다. 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르고 준수해야 할 책임이 있는 자리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수칙 위반 여부를 떠나 전 국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전전긍긍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자신의 행동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인천 서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추진 관련, 서구 연희노인문화센터가 전국 647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복지부 평가 결과 최우수 평가를 받아 장관상 수상과 포상금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노인맞춤돌봄의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를 추진했다. 또한, 산출관리지표와 현황관리지표 등 9개 영역 24개 항목을 취합 및 분석해 배점 후 최종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받게 된 권승원 연희노인문화센터장은 “첫 사업 시행 시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서구청의 전폭적인 지지와 17명의 전담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서 2021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포부와 함께 수상 소감을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의 유사·분절적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해 2020년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인천 서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당 하나의 수행기관이 당해 권역을 책임·관리하며, 노인들의 접근성
한국공항공사가 5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1년 안전중심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서 고객의 안전한 공항이용과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손창완 사장과 전국 14개 지역공항의 공항장은 안전중심 경영 목표인 “사망사고 Zero, 무결점 공항”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자율적 운영과 작업장 유해위험요인의 지속적 개선, 관련 법규와 규정의 준수 등을 실천 전략으로 제시했다. 손창완 사장은 “공항이용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곧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걸음이다”라며 “공항의 모든 현장에서 소통과 상생협력을 강화하여 모두가 찾고 싶은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더 높은 비상에 나선다. 서구는 지난 4일 ‘2021년 약속완성의 해’를 테마로 온라인 신년회를 열고 지난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맞이하는 다짐을 나눴다. 올해 신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열린 신년회’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참석하는 주민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신년회의 첫 순서로 지난해의 성과를 짚어보는 ‘2020 핫클립’이 공개됐다. 서구민이 투표로 직접 뽑은 서구의 성과로는 ,지역화폐 새역사 쓰는 서로e음 ,2020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전국 1위 ,일자리 창출 전국 기초지자체 1위 등 11개 테마가 선정됐으며, 주민들과 함께 성과를 축하했다. 이어 이재현 서구청장은 “구정 전 영역에서 완성도 높은 결실을 내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55만 서구민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2021 행복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했다. ‘클린 서구’의 결실을 맺기 위한 포부로는 ,지난2년이상 추진한 환경정책에 대한 본격적 성과 창출 ,스마트에코시티, 생태환경도시 모델구현 박차 , ‘걷고 자전거 타는 도시’ 출발선언 을 밝혔다. 더불어 ‘행복한 서구’의 청사진으로는 ,대
민주노총인천본부 인천일반노조 잭니클라우스골프장분회(이하 분회)가 용역업체 우림맨테크와 해고자 복직에 합의했다. 분회는 12월 31일 오전 11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회에서 해고자복직에 합의하는 화해조서를 작성했다. 합의안에는 해고자 7명 중 6명의 단계적 복직(1월 1명, 2월 1명, 7월 3명, 10월 1명)과 해고기간 중 정년이 도래한 1명의 위로금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명희 분회장은 “지난해 4월 노조를 만들고 8개월 만에 해고되어 1년을 투쟁했는데 오늘 복직을 합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지난 1년 간 복직 투쟁에 연대해 주신 동지들과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사회, 특히 비정규직 해고자들을 위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애써주신 인천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잭니클라우스골프장 해고자들은 2019년 12월 31일 용역업체 변경과정에서 집단해고 된 후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천막농성 등 투쟁을 벌여왔다.
인천 서구의 친환경 둘레길 ‘서로이음길’이 하나둘 조성을 마무리하며 구민들의 일상 속 쉼터가 되고 있다. 서구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10대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4개 코스의 서로이음길 조성을 완료했다. 지난해 조성된 2개 코스까지 포함, 현재까지 총 6개 코스가 조성 완료됐다. 올해 조성을 마친 서로이음길은 계양산, 꽃메산, 가현산, 승학산 4개 코스다. 서구는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전로프 및 이정표 설치, 노폭 확대, 계단 및 보행매트 설치 등을 통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보행환경 증진과 편익향상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코스별 주요노선은 계양산(4코스, 4.5㎞): 서곶공원~서부교육청~공촌천~은지초교 ,꽃메산(5코스, 7.3㎞): 은지초교~꽃뫼길~검암역~시천교~드림파크 ,가현산(8코스, 16.8㎞): 검단롯데마트~왕길배수지~금곡초교~세자봉~묘각사~삼보주유소 ,승학산(9코스, 7.7㎞): 봉오재공원~철쭉동산~생태통로~아시아드경기장~마실거리~서구청으로 이어진다. 올해까지 조성한 서로이음길은 지난해 조성한 골막산(6코스, 2.1㎞)과 할메산(7코스, 4.4㎞) 2개 코스를 포함해 총 6개 코스(41.8㎞)다.
인천 서구가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서구가 제안한 ‘자원순환 선도형 순환경제 커뮤니티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은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에 해당하는 대표 사업으로 도시의 기후·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융·복합해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지난 28일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환경부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올해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00곳의 지자체가 지원해 평균 경쟁률 4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신청지 100곳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점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25곳을 선정했다. 대상지 25곳은 사업목적과 예산 규모 등을 고려해 종합선도형 5곳과 문제해결형 20곳으로 분류됐다. 서구가 제안한 공모사업명은 ‘자원순환 선도형 스마트 순환경제 커뮤니티 구축’으로 ‘공유 순환경제 구축’과 ‘스마트 에코리싸이클링센터 구축’ 등 2개의 핵심 전략으로 나뉜다. 첫 번째 핵심 전략인 ‘공유 순환경제 구축’은 쓰레기 감량을 위한 사업으로
인천 동구가 운영하는 마을주택관리소가 원괭이 주민커뮤니티센터 2층(인천 동구 만석부두로 1-12)으로 자리를 옮긴다. 28일 구에 따르면 현재 금곡동 배다리 부근에서 운영 중인 마을주택관리소 건축물의 무상임대 사용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구에서 지난 9월 만석동 원괭이 새뜰마을사업 구역 내에 신축한 주민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해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주택관리소는 노후 저층주거지 주택의 노후화 방지를 위한 집수리 지원과 주거불편 요인을 해소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지원 서비스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2015년 운영을 시작한 동구 마을주택관리소는 올해까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1,400건, 집수리 교육, 무인택배함 운영 등을 통해 원도심 취약계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앞장서왔으며, 내년에는 주민의 자력보수를 위한 생활공구 무료대여 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