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2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이끌 청년 핵심리더를 양성하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역사의 중심에 선 청년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역량을 더욱 키워 지역을 선도하는 핵심 지도자로 성장하는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 수료를 마친 8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호남 청년 아카데미 활성화와 청년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한 교육생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했다. 제1기 수료생 89명에 이어 이번 2기 수료생 80명은 ‘청년서포터즈’로 위촉돼 전남도와 지역 청년의 소통창구로서 뿐만 아니라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들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재강 교육생 대표는 “소통과 토론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 세계 평화 수호의 가치, 호남이 지켜온 역사를 배우는 등 한층 더 성장하는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앞으로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각자 위치에서 더 나은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제2기 호남청년 아카데미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도정 소개와 소통간담회를 주재해 지역 청년에게 청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 “지속된 폭우로 인해 해양환경 저해 요인이 되는 해양쓰레기와 해상 안전 위해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고민관 서장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고 서장은 22일 오전 국가 산업시설이 밀집된 광양항과 섬진강 하류 지역 연안 해상을 둘러보며 집중호우로 유입된 해양쓰레기와 해양안전 위해 요인들을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섬진강 하류 지역 항포구 정박 선박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하천 쓰레기가 해상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파악해 경비함정 등으로 제거하는 등 선박 항해 안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 서장은 현장 경찰관들에게 폭우 등 기상악화 시 갯바위, 해안가 등 집중 순찰로 사전에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관리 지시와 함께 수해복구가 필요한 지역에는 인력·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말했다. 해경은 연안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폭우로 해상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등을 모니터링하고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해상쓰레기는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 부유물은 선박 항해 시 안전사고와 기관 고장 등 주요 원인이 된다.”며, “선박 항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자율방범연합회가 22일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봉사·안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취임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도의원, 기관 단체장, 자율방범대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3년간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를 헌신적으로 이끈 제8대 이오채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조팔석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조팔석 회장은 장흥 출신으로 장흥군자율방범연합대 회장,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앞장서 왔다. 조팔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함께하는 봉사, 아름다운 동행을 22개 시군, 1만여 대원과 함께 출발하겠다”며 지역사회 안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늘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이 있기에 전남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자율방범대가 창설 70년 만에 법정단체로서 새롭게 출발한 만큼, 새로 취임한 조팔석 회장과 함께 대원들께서 지역 치안 파수꾼이자 도민 안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오후 도 실국장, 시군, 군·경을 긴급 소집한 재난대책 보고회에서 재난 사고의 보고체계 강화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전남에 616㎜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는 평년 같은 기간(260㎜)의 두 배 이상이며,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130㎜)보다 4배나 많은 규모다. 이에따라 전남에선 건물·주택 침수 11동, 농경지 침수 745ha, 도로 유실 8개소 등 약 88억여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상청은 24일까지 시간당 30~60㎜, 총 50~100㎜ 이상의 호우가 짧고 굵게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전남지역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으나, 돌발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극한 강우가 계속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23일 밤부터 24일까지 강한 비가 올 수 있으니 과하더라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또한 영상으로 참여한 시군 부단체장에게 “산사태 위험지역, 노후 저수지 등 호우 피해 위험지역을 다시 한 번 빠르게 재조사해 위험지역별로 2인 1조 책임 담당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지휘관이 직접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주말 휴일에도 쉬지 않고 지역 내 취약 지역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기정 서장이 직접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항포구의 정박선박 침몰과 유실을 대비하고 방조제 범람 우려 지역과 지역 내 취약지역 대상 현장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박 서장은 22일 화흥포항, 완도·해남 사내 방조제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23일에는 완도항,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취약 지역과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요소를 확인할 예정이다. 박 서장은 “집중호우 기간에는 너울성 파도에 의한 월파(파도가 강하게 충돌해 바닷물이 방파제나 방조제를 넘는 현상)와 하천 범람 우려가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해양경찰관 통제에 적극 따라 달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도청 1층 남악쉼터에 있는 매점과 커피숍 운영 사업자를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8월 4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매점 운영사업자 공모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전남도에 주소지를 둔 개인이나 단체며 경쟁입찰 최고가 낙찰자 방식으로 선정한다. 커피숍 운영사업자 참가 자격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중소기업 창업자,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고용노동부 지정 청년강소기업, 장애인단체 중 하나에 해당하는 개인이나 단체로 제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최고가 낙찰자를 운영자로 선정한다. 입점 형태는 개인 점포, 프랜차이즈 점포 모두 가능하며 매점 규모는 103.8㎡, 커피숍은 28.9㎡다. 낙찰자는 계약일로부터 최대 3년간 영업이 보장된다. 전남도청사에는 1400여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외부 방문객도 일 평균 400여 명에 이른다. 전남도는 도민 편익증진을 위해 윤선도 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2024년 상반기 도청 북카페 등이 완공되면 영업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매점과 커피숍 업체를 분리해 선정할 계획”이라며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정부 공모사업 신속 대응 체계 구축과 사업추진 타당성 논리 개발 등 적극행정 추진으로 올 상반기 107건 974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8억(17%)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세 감소와 정부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연초부터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세워 사업 선정을 위해 타 시·도보다 상대적 우위 논리를 개발하는 등 적극 대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문가 초청 강의 등 맞춤형 노하우 교육을 통한 실무자 역량 강화와 신규사업 보고회, 부서 간 상시 공유 등 신속 대응체계가 주효했다. 올해 상반기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가고싶은 케이(K) 관광섬, 농촌협약,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국토교통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은 광양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율촌제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을 연계해 산업단지 혁신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총사업비 6822억 원 중 3년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울산에서 국제 우편물을 개봉했다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한 피해가 발생한 이후 전남에서도 의심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발신을 알 수 없는 국제우편물은 열지 말고 112나 119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29분께 울산 동구 복지시설에서 대만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우편물을 개봉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 피해사례가 발생했다. 이후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국제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에서도 발신을 알 수 없어 테러가 의심된다는 국제우편물 신고 건수가 22일 오전 9시 현재까지 목포, 순천, 무안 등 12개 시군 총 29건이나 된다. 이 가운데 14건은 경찰이 인계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식할 예정으로 나머지 15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1일 오후 8시 48분, 22일 새벽 0시, 2회에 걸쳐 의심스런 우편물은 열지 말고 신고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보냈다. 전남도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본인이 외국에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을 받으면 절대 열어보지 말고 112나 119에 신고할 것”을 당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고흥군 도서 지역을 운항하는 차도선 내에서이동 중인 트럭에 선원이 깔리는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53분쯤 83톤급 차도선 A호가 고흥군금산면 오천항에 입항한 후 적재된 트럭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차도선 A호가 입항 후 4.5톤급 트럭이 선착장으로 하차하는 과정에서 선내를 걸어가던 기관장 B씨(80)를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가 차량 바퀴에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럭 운전자 C씨(60대)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기관장인 B씨는 현장에서 안타깝게 숨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해 완도 전복 사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 완도군 전복 양식 어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자, 어민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이번 소비촉진 구매운동에 서해해경청 직원 약 100여명이 동참하였으며 완도 전복 112박스, 총 193kg(약 500만원)를 구매했다.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서해해경청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로 이어졌으며 앞으로 군산·부안·여수 등 관할 경찰서까지 캠페인 동참이 어어질 예정이다.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구매운동 동참이 수산물 소비 위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민과 수산업계를 위해 적극행정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