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지난 17일 정기적인 헌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영흥발전본부 본부장실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자발적 헌혈 활동을 정례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영흥발전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때에도 헌혈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총 5차례의 전사적 헌혈 행사를 자발적으로 개최해 약 900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참여를 이어왔다. 김영섭 인천혈액원 원장은 “공공기관이 모범적으로 생명 나눔에 앞장서는 오늘의 협약이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라며, “지속적인 실천과 연대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태호 영흥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이 다 함께 헌혈에 동참하여 자발적 헌혈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생명 나눔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인천혈액원은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당하동봉사회가 서구 관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열무김치 체험 및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이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한국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적십자봉사원 및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석해 열무김치를 함께 담그며 비법 및 노하우를 알려줬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당하동봉사회 오영임 고문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문화 친구들 모습이 너무 예쁘고,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로서 우리 사회 내 깊이깊이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적십자 당하동봉사회는 다문화가족 봉사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통문화체험 및 예절배우기 등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활동들을 활발히 펼치며 다문화가족과 적십자 봉사원들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여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국제 해양연구 협력을 강화하며,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인천 수산자원연구소가 6월 17일 겐트대와 해양수산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해양수산 발전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서해 갯벌의 이용·보전 연구, 해양연구 개발, 미세조류를 활용한 해양탄소중립 연구 등으로, 겐트대학교는 벨기에 최대 규모의 연구중심대학이자 인천 송도에 설립된 유럽 최초 대학이다. 인천의 갯벌은 국내 갯벌의 28%를 차지하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의 20%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친환경 자원으로, 바이오연료, 비료, 사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탄소중립 연구와 해양바이오 융복합 신산업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인천이 해양수산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서해 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 대한민국 지부 연합이 14일 인천 서구청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문별 초등, 중등, 고등에서 각각 1~3등과 장려상, 입선,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그려내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수많은 참가 작품 중 예선을 통과한 우수작을 그린 학생들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서구청에서 열린 시상식은 수상한 어린이들과 가족, 관계자가 참석해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그린 평화 그림이 전시장 한켠에 전시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고등부에서 1등을 한 위성혁 학생은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고 자기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오해 없이 배려하고 사랑하면 세상 모두가 평화롭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를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이미 훌륭한 평화 활동”이라며 “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평화에 대한 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6월 12일 시청 옛 운동장 부지에서 300만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부교육감,배준영 국회의원,박종효 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의 시작을 축하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신청사 건립은 총사업비 4,957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8만 417㎡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청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계획도 포함되어 있으며, 2017년 민선 6기 시작 이후 민선 7기에서 중단됐다가 민선 8기 시민 공약사업으로 재추진되어 이번 착공에 이르게 됐다. 이번 신청사 건립은 급변하는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분산된 행정기능을 통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주변 환경 개선도 기대되며, 주차 공간은 기존 828대에서 1,882대로 두 배 이상 확대되고, 중앙공원과 연계된 광장은 도보와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행정 중심지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전시관, 북 카페, 스텝라운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문화와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이사 김영준)이 6월 한 달간 전국에서 펼쳐지는 5개 주요 축제에 특별 공연팀으로 참가해 국내 유일 불꽃드론을 활용한 ‘드론아트쇼(Drone Art Show)’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공연용 드론 PabloX 시리즈를 통해 단순 ‘라이트쇼’를 넘어 LED, 불꽃, 수상 퍼포먼스 등이 결합된 ‘드론아트쇼’를 국내 유일하게 운영한다. 특히 LED 라이트와 불꽃 연출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PabloX F40을 비롯해 경량 설계로 효율성 극대화한 PabloX L20, 국내 최초 공연용 수상 드론 PabloX A20 등 다양한 모델이 ‘드론아트쇼’에서 활약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오는 12일에 개최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25 MyK FESTA in 여수(6/13-14) ▲제37회 고양 행주문화제(6/14-15)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6/21)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6/21, 6/28) 등 총 5개 대규모 지역 축제에 드론 공연팀으로 참가를 확정했다. 파블로항공은 각 지역의 고유문화와 비전을 작품으로 구현하기 위해 최대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6월 10일 샤펠드미앙에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연극제의 추진 상황과 세부 일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명예대회장인 배우 전무송,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장이자 연극제 집행위원장인 김종진, 그리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옥숙, 손병호 등 국내 연극계 대표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신문‧방송 등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연극제 소개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대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시작된 이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전국 연극축제로, 올해는 제43회를 맞아 17년 만에 인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주제로, 인천의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특색 있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연극제는 7월 5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극단들이 참가하는 본선 경연이 축제의 중심을 이룬다. 본선 경연은 7월 6일 전남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을 비롯해 25일 충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BIZ)으로 구성된 재외동포경제인 바이어 그룹이 부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과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9일과 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며,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8월부터 180여 명의 OK-BIZ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을 포함한 전북, 전남 등 3개 광역지자체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포럼은 9일 같은 장소에서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개회식에는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과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변 차장은 “이번 포럼과 수출상담회가 국내기업과 재외동포 기업 간 네트워킹과 상생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돌파구를 모색하는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한중다문화교류협회(이사장 구광회)가 최근 중국 민간문화예술가협회(荣书琴 부주석 일행)를 초청하여 인천 화교 중산소학교에서 ‘비물질문화유산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인 당화(糖画)와 피잉시(皮影戏, 그림자극)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가 마련돼, 양국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전에는 얼후(二胡) 연주, 콰이반(快板), 변검(变脸), 전통무용 등 중국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와 시민들은 전통 당화 만들기와 그림자극 체험을 통해 생생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구광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전통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기며, 미래세대에게 문화적 자긍심과 상호 이해를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베이징 민간문화예술협회 회장, 한국화교 중산소학교장, 한중다문화교류협회 구광회 이사장, 사단법인 서해문화 김종하 대표, 사랑봉사회 이인숙 회장, 우리일보 이진희 대표 등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동안’을 추구하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수술 부담은 줄이고 회복은 빠른 ‘미니 안면거상술’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직장과 가사, 육아에 바쁜 중장년층 여성들 사이에서 빠른 일상 복귀와 적은 흉터,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니 안면거상술’은 기존의 전통적인 안면거상술에 비해 절개와 박리 범위가 작고 수술 시간도 평균 1시간 30분 정도로 짧다. 귀 주변의 짧은 절개를 통해 주로 '중안면부(볼 아래) 또는 하안면부(턱선 아래)'의 처진 조직을 위로 당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회복 기간도 일반적으로 1~2주 내외로 빠르다. 국소 마취로도 가능하며, 흉터가 적고 통증이 적다는 점도 강점이다.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김효헌 교수는 “미니 안면거상술은 시간과 회복 부담을 줄이고 싶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며, “비용, 시간, 회복 부담을 모두 고려한 시술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니 안면거상술은 피부 표면의 처짐을 중심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깊은 주름이나 심한 피부 처짐, 연부조직의 볼륨 감소 등에는 제한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보다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