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전 세계 대학생‧청소년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6일 저녁, 부산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간 개최된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5개국 3천5백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및 국내외 청소년 지도자를 비롯해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하며, 일반인 참가자를 포함해 2만여 명이 함께한다. 캠프 기간 동안 각국 청소년들은 음악회, 문화공연, 아카데미, 마인드강연, 명사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리더로서 인성을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다. 아울러, 캠프 주간에는 각국의 장관, 총장, 교육 전문가, 청소년 정책 담당자 등 각계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하는 청소년 교육 관련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대표적인 부대 행사로는 ‘제13회 세계장관포럼’, ‘제11회 IYF 교육포럼’이 있다. 세계장관포럼들은 각국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성공적인 행정체제 개편과 구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서구지역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서구·검단구를 앞두고, 분구 및 구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구 의회의원 등 3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일정은 ▲ 6월 24일 서구청 대회의실 ▲ 6월 26일 가좌청소년센터 ▲ 6월 27일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 ▲ 6월 30일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체제 개편과 구명칭 변경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 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차질 없는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4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2회 공동사업시행자 보상협의체」가 7월 2일 SH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분기별 정례 운영을 원칙으로 4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구의 보상 현안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보상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협약은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상평가의 공정성 확보, 절차의 복잡성과 지연 문제, 토지소유자를 위한 제도개선 등 현안에 대해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iH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도권 4개 공공기관 간 공익사업 보상업무의 일관성 확보와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정기적 협의와 정보공유를 통해 시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보상제도 개선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2일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인 ‘로봇랜드’와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로봇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인천 서구에 위치한 로봇랜드 기반 시설 조성 사업 현장과 로봇타워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인천도시공사 도시개발처장으로부터 로봇랜드 기반 시설 조성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들으며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폈다. 또한, 로봇타워에 입주한 기업들을 만나 이들의 활발한 연구활동과 노고에 깊은 관심을 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유곤 위원장은 “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인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입주해 있는 기업뿐 아니라 로봇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인천에서 시작해 인천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총사업비 8천988억 원을 투입해 로봇산업진흥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n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7년 연속 달성하며, 인천이 국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경자구역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로, 산업부는 6월 26일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했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산업 초격차 확대와 문화·웰니스시티 육성 등 체계적 전략과 투자유치, 대형 프로젝트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IFEZ 2040 비전’ 선포 이후 4대 전략과 16개 실천과제 추진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선정,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블루바이오 산업 확장 등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K-콘랜드 프로젝트와 웰니스시티 조성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활발한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송도·영종 지역 기반시설 확충, GTX-B 착공, 인천신항 진입도로 예타 통과 등 미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난해 FDI 실적 6억 584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에서도 성과를 냈다. 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제15회 롯데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롯데그룹이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1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김효주, 최혜진, 이예원,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총 상금 12억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지며, 18번홀 ‘플레저홀’에서는 DJ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선수들을 응원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천 홍보관에서는 퍼팅 이벤트와 SNS 팔로우 후 경품 증정, QR코드를 활용한 친환경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인천시민에게는 입장권 20% 할인, 장애인·국가유공자·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인천시와 공사는 주차장 제공, 가로등 홍보, 안전 점검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으며,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스포츠 이벤트는 인천을 글로벌 MICE 도시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마이스 이벤트 유치를 통해 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나은병원이 6월부터 산부인과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고난도 술기를 갖춘 김창일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자궁은 단순한 생식기관을 넘어, 호르몬 조절, 생리 주기 유지, 정서적 안정, 전신 건강에까지 깊이 관여하는 중요한 장기다. 따라서 자궁질환 수술 시 병변을 제거하는 것뿐 아니라 자궁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 김창일 자궁근종센터장은 거대 자궁근종, 다발성 근종, 광범위 자궁선근증 등 수술 난이도가 높은 환자에서도 정교한 절제술과 정상 자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고도의 술기를 바탕으로 자궁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병변만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또한 나은병원은 최근 최첨단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김창일 자궁근종센터장의 술기와 결합된 정밀한 로봇 자궁근종절제술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다빈치 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더 섬세한 조직 보존, 출혈 최소화, 흉터 감소, 빠른 회복 등 환자 중심의 장점을 제공하며, 특히 자궁을 보존하면서 근종만 제거해야 하는 환자에게 매우 적합한 치료 옵션이다. 하헌영 병원장은 “김창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8월과 10월 인천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인천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장관급 인사와 실무자 약 5,000명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며,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에서 다양한 고위회의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맞춰 IFEZ 홍보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송도컨벤시아에 홍보부스와 인천글로벌캠퍼스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IFEZ와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과 비전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IFEZ 투어 프로그램과 주요 인프라 시설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호텔과 만찬장 등 숙박·환대 시설도 최종 점검 중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과거 OECD 세계포럼, ADB 연차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APEC 회의에서도 글로벌 친교와 대외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하대,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 및 교육 분야의 우수 자원을 활용하여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사업과 연계한 실전형 항공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4차 산업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 공항경제권 개발 등 공사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하여, 항공산업 분야의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세 기관은 공사 항공교육원과 인하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연구 인프라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하대와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도 추진하여, 지역 내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산업 협력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인재를 육성하고, 디지털 전환과 공항경제권 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항공교육원은 한국항공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연간 1,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1일 ‘2024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통계연감’을 발간하며, 폐기물 감소, 재생에너지 생산, 환경관리, 지역 상생 등 전 분야에 걸친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2024년 수도권매립지 반입폐기물 총량은 1,072천 톤으로, 전년(1,293천 톤) 대비 약 17% 감소했다. 폐기물 반입량은 2022년 39%, 2023년 27% 각각 감소한 데 이어, 2024년에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원순환 측면에서는 반입폐기물의 43%(460천 톤)를 자원화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했다. 하수찌꺼기(196천 톤)는 매립장 복토재와 고형연료로 활용되었고, 음식물폐수(264천 톤)는 바이오가스 시설을 통해 총 17,403천 ㎥의 바이오가스를 생산, 자체 에너지로 활용하거나 전력 생산에 사용됐다. 매립된 폐기물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폐기물이 매립지 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며 발생하는 매립가스(LFG)를 전량 포집해 50MW급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188.7GWh의 전력을 생산·판매했다. 이는 약 5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자 데이터센터 3개의 소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