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가 2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정해권 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GTX-B 노선의 추가 정거장 확정이 인천 남부권과 수도권 전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GTX-B 노선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과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핵심 철도망임을 강조하며,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약 10km 구간에 정거장이 없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교통 소외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추가 정거장이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할 경우,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와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 의장은 수인분당선과의 환승 가능성도 언급하며, 인하대 학생들의 통학 편의 향상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인 교통 불균형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결의안은 다음 달 9일 제5차 본회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26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인천시의회 건교위 회의실에서 정책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인천 공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iH와 교통공사가 건설·교통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ESG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김대중 건교위 위원장, 인천연구원 한준 연구위원, 인하대 변병설 교수, 일주건설 문완진 대표, 인천시 송현애 교통정책과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iH 류윤기 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인천시의 핵심 기관들이 협력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원도심 역세권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인천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가 2023년 업무 협약 이후 매년 개최하여 인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이 최근 인천지역 특수교육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민수 의원은 27일 인천미추홀학교(교장 이순미)를 방문해 학교의 특수교육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미추홀학교는 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을 운영하는 공립 특수학교로, 지적장애와 정서장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직업 중심 진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공과 과정에서는 바리스타 실습, 학교 기업, 사서 보조, 교내 카페 운영 등 실습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고 있으며, 한민수 의원은 현장에서 전공과 실습 운영 현황, 취업 연계 과정, 학생 중심 진로 탐색 프로그램, 노후시설 개선, 이동 편의성, 안전관리 등 교육환경 전반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순미 교장은 “특수학교는 학생들의 자립을 현실화하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의원은 “장애학생 교육은 선택이 아닌 공공의 책임”이라며, “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의 ‘제3연륙교 통행료 인천시민 전면 무료화’ 결정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는 수십 년간 지속된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권리를 되찾은 역사적 성과로 평가다. 26일 인천시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3연륙교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하고,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무료 혜택을 우선 적용한 뒤 내년 3월 말부터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신성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제3연륙교 무료화는 영종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인천시민 모두의 권리 회복"이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곤 위원장(국민의힘·서구3)"은 "제3연륙교는 단순히 다리가 아니라,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상징하는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무료화 결정이 불공정한 제도를 바로잡고, 시민의 세금과 분양가로 이미 기여한 몫을 되돌려받는 '정의의 실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3연륙교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26일, 북도면에서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 관련 농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절차와 소요 비용, 매입 가격 등을 농업인들에게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군은 그동안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위한 벼 건조 저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왔다. 그동안 옹진군은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위해 벼 건조저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2022년 백령면 벼 건조저장시설을 1,500톤에서 3,000톤으로 증설하고, 2023년 덕적면에 300톤, 2024년 영흥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이 조성됐다. 아울러 2025년에는 북도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산물벼는 건조벼와 달리 수확 후 건조 및 포장 과정 없이 바로 매입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과 시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매입 시기가 건조벼보다 앞당겨져 농가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농가는 시설 이용에 따른 소정의 건조료만 부담하면 된다. 안철주 농정과장은 "올해부터 북도면의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이 본격화되면 농업인의 경영 효율에 실질적인 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남동구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거래를 막고 건전한 부동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개인, 외국 법인, 외국 정부 등은 남동구 내에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주택을 취득할 때 매매계약 체결 전 남동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아 주택을 취득한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2년간 실거주 의무를 갖게 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구청장은 이행 명령을 내리고 미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허가대상 면적은 도시지역 기준으로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 녹지지역 20㎡ 및 용도 미지정지역 6㎡ 등을 초과하는 토지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해외 자금을 통한 외국인의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외국인 #부동산투기 #실거주의무 #우리일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는 지난 8월 13일 인천에 12시간 동안 2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당시, 간석·구월 우수저류시설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구월3동 저류시설(11,500t),'안정적으로 빗물을 저장하고 방류해 저지대 침수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간석지구 제2저류조(19,600t),'올해 완공된 시설로, 첫 운영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침수 방지 효과를 입증했다. 남동구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간석지구 제1저류조(24,800t)'까지 완성되면 더욱 강력한 방재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동구는 장마 전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을 완료하고, 침수 취약지에 양수기와 배수 펌프를 미리 배치했다. 또한 집중호우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남동구 논현주민 한 모씨(여,62)는 이번 국지성 폭우로 하수구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곳이 많았다,'며 '구는 지역의 소외된 곳을 돌아보며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추가 편성해 배수로 정비와 하수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20일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개발리츠 복합사업참여자 공모를 공고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된 이 사업은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역세권과 상업공간을 결합한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굴포천역과 직접 연결되는 선큰형 광장이 상업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iH는 선큰형 광장이 지상과 지하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주변 상가와 조화를 이루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광장을 만남의 장소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해 상권 활성화와 생활 편의를 동시에 증진하겠다는 계획이다. iH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복합 거점으로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박판순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이 응급상황 시 이송 수단 비용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와 시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송될 때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제때 응급 이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6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소통,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항만 건설 공사는 대형 장비와 해상 작업 등 고위험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더욱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등 4개 현장의 건설업체 안전보건 총괄책임자 및 안전관리자, 그리고 인천항만공사 건설부사장 및 실무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험성 감소 대책 실적 보고 ▲재해 예방 대책 수립 ▲안전활동 우수사례 공유 ▲안전 업무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효율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안전은 건설공사 참여자 모두의 노력과 협력으로 지켜낼 수 있다”며, “건설현장 무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