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옹진군협의회 김철호 회장이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인천 회원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원대회에서는 총 11명의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가 선정되었는데 김철호 회장의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장관표창 1명(대청면–김용진), 시장표창 6명 (북도면-차학원, 연평면-전선자, 백령면-김동일, 영흥면-김대수, 선우설자, 임필규) 시의장표창 1명 (영흥면-한은숙), 시협의회 표창 2명 (백령면-손연실, 영흥면-한은순) 등 다양한 수상이 이어졌다. 그중 김철호 회장은 옹진군을 대표해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김철호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진실, 질서, 화합 정신을 바탕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바르게살기운동의 기본 이념을 군민과 함께 꾸준히 실천해 온 점이 높게 평가돼 최고등급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철호 회장은 “옹진군 회원들과 함께 실천해 온 작은 봉사들이 큰 평가를 받게 되어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 통장자율회가 주요 등산로 입구와 공원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통장들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 시 신고 요령 ▲불법 소각 금지 안내 ▲담배꽁초 및 불씨 취급 주의 등을 직접 안내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계절을 맞아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진행되어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주민참여 유도 및 지역 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도경 통장자율회장은 “지역을 지키는 첫걸음은 예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 데 함께해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유금미 동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주민 모두가 함께 경각심을 가지고 지역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인천=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28일 지역 상권 중심지인 마실거리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선 사업은 상인들과 총 4회에 걸친 간담회를 통한 의견 수렴 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보도 공간 확보 등 보행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 요청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됐다. 해당 사업 내용으로는 주요 구간의 보도 공간 확보를 위한 보행 동선 재배치, 야간에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경관조명 설치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도 정비를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편의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도모함이 목적이다. 구는 마실거리 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주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의회 서지영·송승환·김남원·이영철 의원으로 구성된 서구 맞춤형 조례 입법평가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는 1일 「인천광역시 서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찬성의원으로는 백슬기·유은희·박용갑 의원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주민 복리 및 사회 현안 해결에 대한 기여도, ②조례 시행 효과 및 목표 달성도, ③입법취지에 대한 부합성 평가·분석 등을 통한 입법역량 강화와 체계적 입법시스템 구축이다. 입법 품질 향상과 정책·제도 개선을 함께 이뤄내는 ‘입법↔정책 선순환 구조’ 형성이 조례 제정의 궁극적 취지이다. 서지영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조례는 주민 삶 증진은 물론, 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방자치 활성화의 핵심 수단”이라며 “조례 시행 성과 등을 분석해 개선점을 도출해 내는 제도적 장치가 함께 운용될 때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승환 의원은 “서구는 530개 조례가 시행 중인 한편 사후적 조례 평가에 대한 시스템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방대한 양의 조례에 대한 실태조사와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남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26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5 자유수호 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시민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광역시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공자 포상과 사업 실적 보고, 우수지회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연맹 회원과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보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창립 이래 자유민주주의 확립과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철책길 걷기, 도보 순례 등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걸으며 전쟁의 참혹함을 기억하는 활동들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가는 데 매우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으로, 한 세기도 지나지 않은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가 평화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인천이 지닌 역사적 상흔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가 자유의 가치를 당당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의장은 인천이 지닌 역사적 경험을 기반으로, 미래 세대가 자유의 가치를 당당하게 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사업 통합공모’에서 선정된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 디지털 전환(DX)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해외 공항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마스터 플랜 및 스마트서비스 시범 구축을 제공하는 첫 사례로,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온 스마트공항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 함께 동반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8개월 간 ‘볼레국제공항 서비스역량 개선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은 2기 후속 사업이다.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은 전 세계 14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아프리카의 주요 허브공항 중 하나로,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6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에티오피아항공그룹이 운영 중이다. 본 프로젝트는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정부 자문 △스마트서비스(E-Gates, Flexa 등) 시범사업 △정부·공항당국 역량강화 교육 △현지 관계자 인천공항 벤치마킹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입증된 기술(e-Gates,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5일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제133호)인 강화 고려궁지를 찾아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고려궁지를 찾아 현황을 살피고, 보존·정비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고려 고종이 몽골군의 침략에 맞서 1232년 강화도로 천도해 약 39년간 사용한 궁궐터인 고려궁지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짚고, 보존·관리 체계, 안내·해설 콘텐츠, 관람환경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고려궁지는 당시 정궁을 비롯해 행궁·이궁·가궐 등 다양한 건축군으로 구성된 항몽기 핵심 공간으로, 현재는 동헌과 이방청 등이 남아 있다. 이선옥 부의장은 “강화 고려궁지는 우리 민족이 국난 속에서도 자주독립 의지를 지켜낸 상징적인 유산”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존·관리와 역사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려궁지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성, 방문객 동선, 시설 정비 필요 사항 등을 면밀히 살피고, 강화군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부의장은 “역사·문화 현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신성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제3연륙교 관광시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4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25일 신성영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제3연륙교 개통에 앞서 전망대, 엣지워크 등 부속 관광시설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의 이용료 및 사용료 등 운영 관련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아울러 심사 과정에서 인천시민에게 적용되는 이용료 할인 혜택이 당초 30%에서 50%로 확대되도록 조례안이 수정 가결되어 시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3연륙교는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해 내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이다. 특히, 높이 184m의 주탑을 활용한 전망대와 엣지워크가 조성될 예정으로, 세계적인 해상 관광 명소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신성영 의원은 “영종 주민과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관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나은병원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 도입 이후 3개월 만에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로봇수술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와 임상 적용 능력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나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위·대장 계열 질환, 담낭·담도 질환, 자궁근종·자궁선근증, 전립선 비대증 및 비뇨기 종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술을 시행하며 진료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3D 고화질 영상과 미세 조작이 가능한 로봇 팔을 활용해 절개를 최소화하고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통증과 출혈 감소, 회복 기간 단축, 흉터 최소화 등이 확인되며 환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수술법이다. 나은병원은 다학제 협진 체계, 전담 코디네이터 운영, 수술 후 회복 단계 통합 관리, 로봇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숙련도를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하헌영 병원장은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하는 것이 병원의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환자 개별 특성에 맞춘 고난도 로봇수술을 확대해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은병원은 향후 데이터 기반의 로봇수술 분석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정태완 의원이 24일 2025년 인천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정부 지원 변동으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수급자에게 보다 이해하기 쉬운 안내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정부의 소득·재산 기준 조정으로 인해 지급액이 줄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늘면서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단순 민원 수준이 아니라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과 행정 마비로 이어질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기준 변동 사항을 구청이 어떻게 안내하고 있는지, 안내 방식이 수급자에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인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구 담당 부서는 “정부로부터 변동 사항이 통보되면 즉시 수급자에게 전달하고 있으나, 갑작스러운 기준 변경으로 불만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안내 강화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에 정 의원은 “아파트 관리 앱처럼 주민들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앱이 존재하듯,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도 본인의 소득 변동·가구 상황을 입력하여 예상 급여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민원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수급자가 직접 기준 변동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