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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명칭 ‘청라하늘대교’ 최종 확정… 서구-중구 잇는 화합의 이정표

국가지명위원회, 인천시 결정안 수용… “지역성·상징성 모두 갖춘 명칭”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 청라동과 중구 중산동을 잇는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확정됐다. 지자체 간 갈등으로 국가지명위원회까지 넘어갔던 명칭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제3연륙교는 이제 인천의 화합과 미래를 상징하는 교량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구는 지난 14일 개최된 2026년 제1차 국가지명위원회 심의 결과, 제3연륙교의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공식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명칭은 지난해 두 차례의 인천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나, 중구 측의 이의제기로 국가지명위원회까지 상정되는 진통을 겪었다. 서구는 심의 과정에서 국토지리정보원에 공식 의견서를 제출하며 기존 결정의 적법성을 강조했고, 중구의 신규 명칭 제안이 절차적 타당성이 부족함을 적극 피력했다.

 

국가지명위원회는 교량의 ▲지역성 ▲정체성 ▲상징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청라하늘대교’가 두 지역의 특성을 가장 균형 있게 반영한 합당한 명칭이라고 최종 판단했다.

 

이번 확정 발표에 대해 강범석 서구청장은 “명칭 결정 과정이 국가지명위원회까지 이어진 점은 아쉽지만,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청라하늘대교’가 단순한 교량을 넘어 서구와 중구를 하나로 잇는 화합의 가치를 온전히 담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세계 최고 높이의 교량 전망대와 주탑을 갖출 예정으로, 완공 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명칭 확정을 계기로 잔여 공사 및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해, 인천의 비전을 실현하는 미래 중심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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