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는 내년 3. 5.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와 관련해 12월 17일 오후 1시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와 금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선거일정, ▲(예비)후보자등록 절차 및 구비서류 작성방법,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 사항, ▲위탁선거법 주요 위반사례 안내와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금고 자체적으로 이사장 선거를 관리했으나, 2021년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이번 제1회 동시이사장선거부터는 관할 구·군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 위탁받아 인천 내 52개 금고 이사장을 동시 선출한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번 동시이사장선거가 선관위에서 최초 의무위탁 관리하는 선거인만큼 깨끗하고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하면서, 입후보예정자와 금고 관계자 등이 준법정신을 가지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월 17일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진행된 회장 선임 안건에서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만장일치로 유정복 시장을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6기 시절 제9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회의원 3선, 장관 2회, 광역단체장 2회를 포함한 ‘멀티 트리플 크라운’ 경력으로 정치와 행정의 균형 잡힌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방정부의 안정적 운영과 국가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대한민국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지금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중앙정부의 상황과는 별개로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진력을 다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도지사님들의 의견을 모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잘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1999년 설립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평생교육트라이버시티가 주최하고 인천두루미네트워크가 후원한 ‘2024 두루미평화생태학교(이하 두루미평화학교)’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13일까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열렸다. 두루미평화학교는 접경지역 인천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한반도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한 맞춤형 인천시민 평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6강좌에 연인원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두루미는 인천시의 시조이자, 전 세계적으로 3,5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으로 남북 군사분계선인 DMZ의 깃대종이다. 두루미는 북한 원산지방을 비롯해서 강원도 철원과 파주 비무장지대와 인천의 강화군 갯벌에서 볼 수 있는 겨울 철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전 세계 무력분쟁이 장기화되고 한반도의 군사적 충돌과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두루미평화학교는 남북 간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교류협력의 매개로 중요한 자원인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를 통해 인천시민의 평화의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전 SBS뉴스 앵커출신이자 두루미 전문가인 박수택 환경전문기자가 들려주는 평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16일 구청 접견실에서 ‘2024 인천 동구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의 매력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숏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월~10월까지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 작품에는 ‘Awesome Dong-gu’, 우수 작품에 ‘같이 동구하자’와 ‘인천 동구에 있다? 없다?’, 장려작에는 ‘동구로 놀러와요’, ‘가을 남자가 알려주는 동구의 매력’, ‘엄마의 겟잇뷰티 데이’, ‘스폿 사냥꾼의 인천 동구 사냥기’, ‘당일치기 여행 맛집 인천 동구’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작 100만원, 우수작 각 50만원, 장려작 각 20만원 시상금도 함께 전달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숏폼 영상 공모전에 참가한 수상자분들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작을 통해 앞으로 동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수상작을 동구 공식 유튜브에 게시해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 슬로건을 널리 알리는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최근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건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꾸려진 소위원회는 김대중(인천시의회 건교위원장) 위원장을 중심으로 인천시의회 김용희·박종혁·이단비·이인교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소위원회는 첫 심사일(내년 1월 예정)을 기준으로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계산종합의료단지’는 계양구 계산동 산52-11번지 일원에 실시계획 인가된 도시개발사업으로, 소위원회에서는 원활한 논의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참고인의 출석을 요구하고 현안 점검을 위한 자료 제출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소위원회 구성은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심도있는 현안 점검과 문제 해결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대중 위원장은 “인천 계양구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이 민간사업자가 요양병원으로 허가를 받고 재활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정작 종합병원은 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역 안팎에선 사업이 8년째 이어지면서 자칫 병원 규모가 축소돼 종합의료단지로써의 역할을 못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센터에서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실버 큰 잔치’가 성황리 개최됐다. 이 행사는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실버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잔치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실버회 인천지부 박경래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난날 열심히 살아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대형 교수가 축사를 전했고, 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장, 청춘대학 학장 등 여러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리타 난타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꼬마 산타들의 앙증맞은 댄스, 하모닉스의 경쾌한 트로트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건강레크레이션, 인도 댄스 타타드와 부채춤은 실버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실버로 구성된 색소폰 연주 그룹 ‘하모니’의 공연은 실버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 이날 특별히 초대된 가수 김수희는 히트곡인 ‘애모’, ‘정열의 꽃’, ‘남행열차’등을 열창해 실버들에게 큰 박수를 이끌어내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구월동 조미숙 씨는 “어려운 시대를 겪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성과 발표회인 ‘2024 인천공항 온-아트(On-Art)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 성과 발표회’와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 유스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우선 공사 청사에서 진행된 성과 발표회에서는 공사의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에 참여한 초․중학생 2,300명이 1년 동안 진행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전시했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영상, 웹툰, 3D펜아트, 사진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으며, 사물놀이, 연극, 전통무용 등 공연도 선보였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한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사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올해 프로그램에는 공항 인근 15개 초․중학생 2,300명이 전통문화, 현대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였다. 1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유스 오케스트라 연주회에는 공사의 지원으로 지난 8월 창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12월 15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서 원도심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메리 과학 크리스마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술 공연, 전문가 진로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인천 원도심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체험 부스와 공연 및 진로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체험부스는 올해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협력 사업을 진행한 ▲인천계양구립 서운도서관의 ‘태양계 팔찌 만들기’,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부꽃마당의 ‘크리스마스 허브 스머지 만들기’,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의 ‘재생에너지 RC카 체험 및 커피박 새활용’, ▲목소리공방의 ‘나무를 활용한 과학교구 3종 체험’, ▲(주)그루터기의 ‘순무의 24절기 컬러링북 체험’, ▲인천대 생활과학교실의 ‘스티치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13개 부스가 운영됐다. 공연 및 특강은 가족 단위로 과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미래 직업 트렌드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2월 16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2월 14일 오후 5시 20분경 개최된 긴급 간부회의의 후속조치로서 시 본청뿐 아니라 군․구 등 인천시 공공부문 전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이 안정되고 지역의 각종 정책들이 흐트러짐 없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집됐다. 유정복 시장은 연말 동절기 상황 관련 소외계층이나 서민들의 삶을 더욱 신경 쓸 것과 위축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도 지금부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내년 초에 집중적으로 집행되어 서민 경제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행정적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해야 할 문제들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민생안정대책 전담 조직(TF)의 분야별 보고도 이루어졌다. 지역경제반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사퇴를 선언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며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이상 정상적인 당대표 임무의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 받으신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한다"며 "그런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탄핵이 아닌 이 나라에 더 나은 길을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모두 제가 부족한 탓"이다라고 했다. "미안하다"면서 허리를 굽혀 사과하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 7월 출범한 ‘한동훈 지도부’가 약 5개월여만에 붕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