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이 23일 마동 자이아파트 버스 승강장 신규설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익산시 관계부서 및 마동자이아파트 입주민 대표와 함께 현장을 찾았다. 마동 자이아파트는 올 2월 입주가 시작되었고 현재 1,43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인근 버스 승강장이 솜리문화예술회관 앞에 위치해 있어 아파트 입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마동 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이중선 의원은 올 2월부터 마동 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 및 이전설치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익산시 관계부서 및 시 여객사 등과 꾸준히 소통해 왔으며 그 결과 마동 자이아파트 인근에 버스정류장 신규 설치에 대한 협의가 완료됐다. 이 의원은“신규 아파트 준공에 따라 지역별 인구 이동이 발생하면서 이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를 파악한 대중교통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 및 이전설치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마동 자이아파트 정문 인근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는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와 여객사가 협력해 이루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9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와 조례안 등 총 18건에 대한 심도 깊은 심사와 의결이 이루어졌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하고, 「영광군 신에너지·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은 원안 가결하고, 「영광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제2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의원은 2명으로, 김한균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리와 광풍연금의 현실’을 지적하며, 군 차원의 강력한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장영진 의원은 ‘지역화폐와 포인트 제도를 기반으로 한 관광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제안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가 오는 2025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구의회는 지난 9월 22일, 제276회 본회의 직후 예결위를 개최해 위원장으로 한승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석남 1~3동, 가좌 1~3동)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결위는 한승일 위원장을 필두로 홍순서, 유은희, 이한종, 백슬기, 정태완, 심우창 의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위원들은 내년도 서구와 검단구의 분구를 앞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한정된 재원이 구민을 위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한승일 위원장은 “서구와 검단구 분구라는 중대한 행정 변화를 앞두고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재원이 적재적소에 공정하게 배분되고, 그 효과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영민, 간사 장영진, 위원 김한균)는 제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추진위원회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축제 준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장료 징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어 불갑산 일원을 둘러보며 주요 무대와 관람 동선, 안전, 편의시설 등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영광예술연수소를 방문해‘신수유물전(新收遺物展)’현장을 살펴보고, 영광군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료 수집과 전시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임영민 위원장은 “상사화 축제가 영광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해 달라”며, “군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 활성화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며, ‘신수유물전’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영광예술연수소에서 수집자료 150여 점을 선보인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담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 법안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지난 2011년 18대 국회부터 14년간 지연돼 온 담배사업법 개정 논의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담배를 ‘연초의 잎을 원료로 흡입하거나 씹는 제품’으로 정의하고 있어, 합성 니코틴을 사용한 전자담배는 법적 담배에서 제외돼 규제와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로 인해 청소년 흡연 증가와 과세 공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서 합성 니코틴 원액에도 발암성·생식독성 등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어 연초 담배와 동일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FDA와 WHO도 합성니코틴 전자담배를 기존 담배와 동일하게 규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합성니코틴 전자담배에도 제조업 허가, 경고 그림·문구 표기, 온라인 판매 제한, 자판기 설치 금지 등 규제가 적용된다. 공포 후 6개월 준비 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합성니코틴 규제 논의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홈플러스 사태가 단순한 경영 실패가 아니라, MBK파트너스의 무리한 부동산 투기와 단기 수익 추구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혜경 의원 논평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인수하며 과도한 채무를 홈플러스에 전가했다. 그러나 인수 이후 홈플러스에 대한 실질적 투자나 혁신은 거의 없었으며, 점포 매각, 세일앤리스백(SLB), 폐점 확대 등 단기 수익만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을 펼쳤다. 이로 인해 한때 업계 2위였던 홈플러스는 현재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가장 큰 피해자는 노동자와 입점업체, 지역사회다. 논평은 “노동자들은 점포 폐점 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입점업체는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 점포 폐점은 지역 상권 붕괴로 이어져 주민들의 생활 기반마저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MBK파트너스를 향해 ▲경영 실패 책임 전면 인정 및 공개 사과 ▲회장 사재 출연을 통한 홈플러스 정상화 방안 마련 ▲점포 매각과 폐점 계획 즉각 중단 및 노동자 고용 보장 ▲노동자·협력업체·지역사회 중심의 정상화 실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정부와 관계 당국에 대해서는 MBK파트너스의 투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최근 10년간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관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총 32건의 불법 매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발생한 시세차익은 최소 4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전국소상공인위원장)이 22일 산단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가산업단지에서 적발된 불법 매매 32건 중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세차익 규모도 729억원으로 최고였다. 시화 MTV의 경우 불법 매매 6건 중 단일 사례에서만 66억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해 단일 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국가산업단지는 국가 기간산업과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낙후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국민 세금을 투입해 조성된다.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 용지를 저가에 공급하며, 분양 후 5~10년간 관리기관을 통한 양도를 제외하고 처분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를 회피하는 편법·불법 매매가 지속돼 제도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불법 매매로 얻는 시세차익에 비해 처벌 수위가 지나치게 낮다는 점이다. 대부분 벌금형에 그치며, 액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시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및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18일에는 김유곤 위원장을 비롯해 신성영 부위원장, 문세종 부위원장, 이명규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장기오수중계펌프장에서는 악취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인근 주민들과 현안을 공유했으며, 제3연륙교 건설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영종국제학교 예정 부지에서는 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도 논의했다. 그리고 김유곤 위원장과 신성영 부위원장, 이강구 위원이 참석한 19일에는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해 이인표 건립추진본부 사무국장으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는 김창신 부사장과 만나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으며, 또 ‘제303회 임시회’에서 99억 원의 현금지원에 동의했던 싸토리우스 건설 현장을 찾아 김덕상 대표이사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투자 확대 및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22일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했으며, 이번 회기 동안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처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위원 선임,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 등이 상정돼 의결됐다. 특히, 김학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의 전면 중단과 원점 재검토, 주민 환경권 및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정부 간 정책 조율 강화, 탄소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추진 등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구정에 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이영철 의원은 인사청문회 대상 포함 여부,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 근거자료 제출, 공무원 연가보상일수 확대, 구민의 날 행사 관련 공무원 초과근무 보상 방안 등에 대해 촉구했다. 송승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2026년도 구정운영 계획 점검과 예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내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조희동 씨(국민의힘)가 옹진군수 선거 출마를 고심하며 지역 정가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40년 이상 옹진군청을 출입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아왔다고 자부하는 그는, 옹진군의 미래 비전과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사실상의 재도전 출사표를 조심스럽게 던졌다. 아직 공식적인 선언은 아니나, 그의 최근 행보는 '힘 있는 군수'를 통한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조 씨는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참여하며 군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해 최북단 옹진을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섬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한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그가 제시하는 미래 비전의 핵심은 획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맞춰져 있다. 최우선 과제는 단연 백령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이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백령공항은 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옹진군을 관광의 허브로 변모시킬 중차대한 사업이다. 조 씨는 중앙정부 및 인천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