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의회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4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총 2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임시회 첫날인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보현 의원의 '폭우 속 구민 안전을 지켜낸 공직자 헌신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박정수 의원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김국환 의원의 '수어통역 인프라 확충', 장현희 의원의 '기관별 안전 협력체계 구축' 등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심사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구정 현안을 꼼꼼히 살폈다. 기획복지위원회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과 반려견 놀이터 등을 방문했으며, 자치도시위원회는 용담근린공원과 승기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정예산 대비 약 1,185억 원(12.23%)이 증액된 총 1조 87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이 통과됐다.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약 957억 원) ▲연수한마음공원 조성(63억 원) ▲영유아 보육료 및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총 63억 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바둑 동문 대회인 제19회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에서 창단 첫 출전만에 16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일 서울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열린 28강전에서 인천대는 조선대학교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한세실업이 후원하는 전국 대학 동문 바둑팀들의 최대 축제로, 매년 수준 높은 경기와 함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인천대는 이번 대회에 한창한 인천 중구의회 의원(인천대 대학원 졸업)이 합류하며 전력이 크게 강화됐다. 한 의원의 가세로 경험과 노련미가 더해지면서 대표팀은 한층 탄탄한 구성을 갖추게 됐다. 대표 선수단에는 한 의원을 비롯해 임정혁(83학번), 박상근(85학번), 선광은(88학번), 손봉익(88학번), 조동일(89학번), 최상주(92학번), 박준모(93학번), 함용주(05학번),윤형주(05학번)등 다양한 기수의 동문들이 함께 출전해 선후배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인천대는 오는 10월 25일 성균관대학교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으로, 승리 시 8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인천대 동문회장 박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인천”)가 9월 12일 남동체육관에서 진행한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주민 참여형으로 2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축하무대, 건강체험관 및 먹거리 부스, 체육대회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건협 인천은 행사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뇌파맥파 스트레스검사, 빈혈검사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6년 신청사 이전 홍보 안내와 더불어 기념품 배부를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공익적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건협 인천 홍은희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리고, 건협 인천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임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 가좌1동 감중절리장학회가 지난 12일,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9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총 6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감중절리장학회는 지역사회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좌1동 주민과 관내 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됐다. 설립 이후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기선 감중절리장학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관내 인재 양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회원 및 관내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장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최근 경찰이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이끄는 인천시청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공무원의 선거 개입 의혹이 표면적인 이유지만, 수사의 시점과 배경을 두고 '의도된 기획 수사'라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수사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서울, 인천, 강원 등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에 대해 '내란 가담 의혹'이라는 초강경 발언을 쏟아낸 직후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9일 공식 논평을 내고 "야당 탄압을 위한 의도적 수사라면 국민적 저항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시당 측은 해당 논평을 통해 "전현희 특위위원장의 내란 수사 발표가 자치단체장들의 반발을 불러온 데 이어, 거대 입법 권력의 갑질로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소신 행정과 자치행정의 훼손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는 사실상 민주당이 '내란' 프레임을 씌워 행정부를 겁박하고, 이를 빌미로 경찰이 행동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시당은 또한 "지난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임용직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추진 중인‘아이플러스(i+) 집 드림’ 사업의‘1.0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8일 2025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아이플러스(i+) 집 드림(1.0대출)’사업 신청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며, 주거 안정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은 2025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최대 1%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총 3,00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 원(2025년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천주거포털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출생 연도 기준 홀짝제 신청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가구는 구비서류를 꼼꼼히 확인해 빠짐없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및 인천주거포털(www.incheon.go.kr/hous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요건은 ▲부부합산 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실거래가 6억 원 이하 주택을 소유한 1 가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은 9월 12일 제2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현장방문, 구정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정유정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윤태웅 의원, 김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예지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아동위원 및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유정 의원, 정한솔 의원, 김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청소년의 날 조례안’, 박영훈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윤태웅 의원이 발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2025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가 ‘글로벌 인천을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국제회의실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미디어 종사자, 재외동포, 디아스포라를 비롯해 인공지능(AI), 항공, 문화콘텐츠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미디어를 통한 국제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기조연설은 이종수 연세대 부총장이 맡아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과 산업의 역할,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1에서는 ‘재외동포·미디어와 함께하는 글로벌 TOP 10 도시 인천의 비전’을 주제로, 78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 전략을 논의한다.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이 좌장을, 올랜드 윌슨 한국조지메이슨대 아시아평화분쟁연구센터장이 발제를 맡는다. 세션2는 ‘AI·우주·항공산업과 인천경제 발전 전략’을 다룬다. 유창경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상혁 NASA 수석연구원이 ‘우주기술의 지구 확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구월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연수구 선학동과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일원 5.43㎢를 대상으로 하며, 2026년 9월 20일까지 효력을 유지한다. 해당 지역은 이미 지정 만료일이 다가오던 가운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지정됐다. 이 조치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주택은 2년간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매가 가능하다. 이번 허가 대상 면적은 주거지역 60㎡ 초과, 상업‧공지역 150㎡ 초과, 녹지지역 100㎡ 초과로 제한된다. 또한, 실거주 의무를 위반할 경우 구청장은 3개월 이내의 이행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활성화되어 부동산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정책은 부동산 투기 방지와 지역 내 주거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직무관련자에게 금품을 요구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직원을 즉각 직위해제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인사위원회를 통해 파면 조치를 취했다. 이번 조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단 한 차례의 위반도 용납하지 않는 강력한 공직 기강 확립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iH는 이러한 엄중한 조치에 이어, 외부 고객 대상 청렴 관련 설문조사를 정례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청렴교육 강화를 추진하는 등 부패 방지와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8월 7일에는 CEO가 직접 청렴특강을 실시하는 등, 반부패 의지와 위법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 원칙을 강조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윤기 사장은 “청탁의무 위반과 같은 비위 행위는 조직의 신뢰를 훼손하고 공공기관의 책무를 저버리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공공 조직의 지속가능성은 윤리의 토대 위에 세워져야 하며, 앞으로도 일벌백계 원칙에 따라 어떠한 부패도 용납하지 않고,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공직 기강을 더욱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