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지난 21일 삼례읍 소재 식당에서 완주지역자활센터 소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30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돌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덕 위원장을 비롯해 오상영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 회장, 최수지 삼례노인복지센터장이 함께 참석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 증가, 치매 및 중증질환 어르신에 대한 돌봄 부담, 감정노동과 체력적 소진 등 생활지원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이 공유됐다. 특히 생활지원사들은 ▲복지수당의 현실화 ▲가족수당 제도 도입 ▲고용구조 개선 및 고용안정성 확보 ▲센터별 운영비 예산 확대 편성 ▲정신건강 지원 및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순덕 위원장은 “생활지원사는 돌봄서비스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분들”이라며, “오늘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군의회에 성실히 전달하고,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은 공공부문만의 책무가 아니라, 민간과 지역사회가 함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생활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을 시작했으며 23일 기준 인구대비 39% 지급됐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8일부터는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한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각 읍‧면에서는 자체 상황에 맞는 계획 수립 및 전담공무원 지정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신청 운영 기간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다. 대상 주민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해당 읍‧면 담당자가 주민을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할 계획이다. 또 담당 직원 교육과 마을 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청 안내를 실시하여 군민 편의 도모에 앞장설 것이다. 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집행 캠페인을 추진해 군민 체감도 제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점포를 적극 이용하여 내수진작과 건강한 소비 문화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생회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현 위원장(모현, 송학)이 대표발의한 「익산시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제271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중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되는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이송에 소요되는 응급차량 이용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조례안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모자보건법」상 임산부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주민을 구체적인 지원 대상으로 명시했다. 이를 통해 의료지원이 시급한 시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현 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의료적 응급 상황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최재현 위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충영, 양정민, 유재구, 이중선, 조은희, 최종오, 한동연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 주생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현장 대응과 응급 복구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 기간, 남원시 평균 강수량은 289.2mm, 최고 강수량은 401mm(대강면)를 기록했으며, 주생면 또한 평균 377mm에 달하는 강우가 집중되어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피해는 ▲소하천 제방 유실, ▲구거 붕괴, ▲농로 및 안길 파손, ▲배수로 토사 퇴적, ▲농경지 침수 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주생면은 굴삭기 등 중장비를 즉시 임차하고, 직원과 마을 이장 간 협력체계를 가동하여 피해 발생 직후부터 응급 복구에 발 빠르게 착수했다. 특히, 17일 밤 집중호우로 일부 마을에 침수 위험이 발생하자 주생면에서는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판단해, 주민 20여 명을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시켜 인명 피해 없이 위기를 넘기는 등 선제적 대응에 힘썼다. 이정찬 주생면장은 “피해 직후부터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응급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항구 복구를 위한 후속 조치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5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7월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6,86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8명이 늘어나 12.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6.9%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충북(11.4%)과 대구(10.9%)가 뒤를 이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출생률이 상승 전환됐으며, 10월 이후로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1~5월 혼인 건수도 5,6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결혼과 출산 모두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출산·육아 지원 정책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 정책인 ‘아이플러스(i+)’ 시리즈는 ‘1억 드림’, ‘집드림’, ‘차비드림’,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 등 총 6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생률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이플러스(i+) 1억 드림’ 정책은 태아부터 만 18세까지 인천에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는 직장 내 인권 의식 제고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 인지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폭력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nn먼저 7월 15일에는 고위공직자 18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 별도로 진행됐으며, 성희롱의 원인과 유형, 성폭력 예방 및 건전한 성문화 형성 등에 대해 다뤘다. 이어 7월 23일에는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실시되었으며, 건전한 성 의식 함양과 가정생활의 중요성, 가족관계 유지 등을 중심으로 실생활에서의 경각심과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전경애 의장은 “조직 내 건전한 문화 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은 공공기관의 기본책무”라며, “이번 교육이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인권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과 올바른 성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영 중인 ‘수용가정보시스템’의 사용자 만족도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근 실시된 ‘2025년 수용가정보시스템 사용 편의성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시스템의 평균 만족도는 85.8점으로, 전년보다 7.8점 오른 수치다(100점 만점). 이번 조사는 본부 소속 공무원 102명을 대상으로 메뉴 명확성, 사용 편리성, 화면 구성, 디자인 구성 요소, 응답속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원 처리와 직결된 ‘응답속도’ 항목에서 큰 개선이 이루어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러한 성과가 헬프데스크 운영 강화, 온라인 유지개선 게시판 상시 가동, 사용자 중심 데이터베이스 튜닝 등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항목별 점수는 메뉴 명확성 87점, 사용 편리성 86점, 화면 구성 86점, 디자인 구성 요소 86.5점, 응답속도 83.5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용자 친화적 설계와 기능 개선이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본부는 이번 만족도 향상을 계기로, 시스템 고도화와 사용자 교육을 병행하여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이고 시민 체감 서비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 국가유산정책연구회’가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백령도와 대청도를 방문해 자연유산 보전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시찰을 실시했다. 백령도와 대청도는 수억 년 전 형성된 지층과 오래된 생물 흔적이 잘 보존된 우리나라의 드문 자연유산 지역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시찰은 이러한 지질학적·생태학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넓히기 위한 현장 중심 연구 활동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해안 일대에는 중국에서 유입된 해양 쓰레기를 포함한 각종 폐기물이 쌓여 있으며, 청년 인구가 적어 청소와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 문제는 자연유산 보존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며, 지질공원센터와 생태관광체험센터 건립, 해설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을 활용한 해설서비스는 일자리 창출과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심우창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 시찰을 통해 생생한 목소리와 과제를 직접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서구의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24일 오후 인천 중구의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속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건설산재지도과·지역협력과, 인천시 노동정책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팀은 현장을 순회하며 폭염, 집중호우 등 계절적 유해·위험에 대비한 안전관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온열질환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생명보호를 위해 체감온도 33°C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는 등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고, 위험 발생 시 작업중지권 활용을 적극 지도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와 모국어로 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게시 여부, 숙소 실태도 함께 점검하여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김윤태 청장은 “폭염 안전수칙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사업장에서는 기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근로자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관광공사 직원 봉사단이 23일, 중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공사의 사내 봉사조직인 ‘ITO(Incheon Tourism Organization) 봉사단’이 주도했으며, 2023년 결성 이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18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복지관 내 ‘미가엘집밥(노인무료급식소)’에서의 배식 및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맞춤 간식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공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