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거래가 보좌관 명의 계좌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 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와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국회 본회의 중, 이춘석 의원은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 화면을 열람하고 주문을 정정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헌법상 최고의 의결기구인 본회의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입법 및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신성한 자리다. 이러한 중요한 회의에 참석 중인 국회의원이 본연의 직무에 전념하지 않고 사적인 주식 거래에 몰두한 행위는 국민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의 의무를 저버린 것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국회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는 지적이다. 더 큰 문제는 이 의원이 거래한 계좌가 본인 명의가 아닌 보좌관 명의였다는 의혹이다. 공직자윤리법은 고위공직자의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산신고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3천만 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경우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타인 명의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주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2025 전주가맥축제’가 오는 8월 7일부터 3일간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가맥’은 ‘가게 맥주’의 줄임말로, 슈퍼나 동네 가게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즐기는 전주 특유의 음주문화다. 이러한 지역 고유의 음주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전주가맥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올해 축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된 맥주와 전주의 대표 가맥집이 선보이는 다양한 안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입장료(환경부담금)는 1,000원이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은 성인에 한해 가능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행사장에서는 개막식과 드론쇼, LP DJ 파티, 불꽃놀이, 히든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공연과 부대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관객 참여 이벤트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축제 관계자는 “가맥은 단순한 술자리가 아닌 전주의 음주문화”라며 “전국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전주만의 여름밤 축제를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025년 8월 4일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오는 8월 6일(수)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김영배·서왕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방의회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과 제도를 동시에 아우르는 지방의정 발전전략을 통해 지방의회의 실질적 자치권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중앙-지방 간 제도적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지방의정, 기술과 제도를 다시 설계하다 : AI 혁신과 입법과제를 통한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지방의정 AI 비서시대 :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방의정 혁신과 미래 방향’을 주제로 경기도의회 최명순 정책지원팀장이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하고,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희진 지방의정연구센터장이 ‘지방의회,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다시 서다 : 자치권 회복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입법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 소순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강혜석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김건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 연구위원 △김민성 한국IBM 상무 △김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회장은 사랑의열매 브랜드를 알리고 나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2025 연중 브랜드 광고’를 최근 공개했다. 지난 1일 사랑의열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광고는 “신선하고 파격적이다”, “사랑의열매 광고인 줄 몰랐다”, “나는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만드는 광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광고는 사랑의열매가 최초로 선보이는 본격 브랜드 광고로, 사랑의열매 광고 중 처음으로 기부 유도나 나눔 참여 메시지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중점적으로 담던 기존 비영리 분야 광고 방식을 벗어나, 인생을 대하는 특별한 태도와 나눔의 진정성을 메시지화 했다는 게 특징이다. -2025 기부트렌드 보고서’ 반영 기획, 기부 효능감 중점적으로 전달- 이번 광고 메시지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가 발간한 『기부트렌드 2025_효율과 낭만, 기부감각을 깨우다』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해당 보고서는 “스스로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기부를 선택한다”는 효능감 측면의 기부를 중점 트렌드로 제시하고 있다. 사랑의열매는 기부가 ‘현실 속에서 자신을 지켜내는 감정적 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창권)은 2025년 8월 5일(화) 오후 1시, 의사당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당면 현안 및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 이번 총회는 회기별 제1차 본회의 개의 전에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한 지난 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열린 첫 의원총회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의원총회 정례화를 통해 일관된 의정 방향을 마련하고, 내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이날 총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2차 민생간담회 계획 ▲제1차 간담회 후속조치 ▲현장 중심 간담회 지속 추진 등 주요 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도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천적 활동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또한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 및 본예산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방침을 정리하였다. ❍ 송창권 원내대표는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적 과제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원총회를 통해 현안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 천준호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하고 , 국정원과 수사당국 ,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 이번 사건은 지난 2024 년 1 월 2 일 ,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 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불구하고 ,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 정치적 목적 ’ 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 커터칼 미수 ’ 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 년 4 월 3 일 ,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 커터칼 미수 ” 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 정치적 목적 ” 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해도 된다는 근거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는 NH농협은행 인천본부와 협력해,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114명에게 폭염 대응 키트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NH농협은행이 인천하나센터에 기부한 600만 원 규모의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폭염에 취약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인천통일+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오승철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지원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지원 물품인 폭염 대응 키트는 우양산, 손풍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품목과 함께 폭염 행동 요령 안내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지원이 폭염에 취약한 북한이탈주민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7월에도 북한이탈주민 노인 100가구에 선풍기와 쿨링 방석을 지원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폭염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 원도심의 토요일 밤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서귀포시 정방동과 정방동상가번영회(회장 김현구)는 오는 8월 9일(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중섭로 삼일아트리움 앞 거리에서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 '2025 서귀포 명동로 토토즐' 두 번째 회차를 연다. '토토즐'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줄임말로, 서귀포시가 주말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한 거리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 행사에 3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밴드 공연, 색소폰 연주, 싱어송라이터 무대, 관객 참여형 노래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스트릿 노래방'은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간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현장에는 '영수증 룰렛 이벤트', '무료 포토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어 SNS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의자 배치 등 관람 편의시설도 강화되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정방동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가 8월 4일 다문화를 위한 특성화 사업을 모색하고 다문화의 수용성 향상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첫 번째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과 관내 구)해물탕거리 및 미얀마거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현장방문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허정미 의원과 해당 연구회의 손대중 의원, 박영훈 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먼저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언어 지원, 문화 적응,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으로부터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관내 구)해물탕거리와 미얀마거리에서는 각각 다양한 국적의 상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상권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변화와 의미에 대해 깊이있게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언어 장벽, 제도 접근의 어려움,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 갈등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문화 수용성과 공존,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관계 형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허정미 대표의원은 “다문화 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지난 8월2일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제33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