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분구준비특별위원회(이하 분구특위)"가 7일, 검단구 임시청사 건립 현장과 신청사 후보지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026년 7월 1일로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에 대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심우창 위원장을 비롯해 박용갑 의원, 김원진 의원,홍순서 의원, 유은희 의원 등 분구특위 위원들이 참석했고, 분구추진단장, 서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으며, 주민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분구특위 위원들은 당하동에 위치한 검단구 임시청사 건립 현장을 찾아 모듈러 설치 위치와 주민 접근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연면적 약 20,000㎡ 규모의 3층 모듈러 건물로 지어질 임시청사는 본청사 건립 전까지 검단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변에 경찰서와 소방서가 있어 주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청사 점검에 이어 분구특위는 검단구 신청사 후보지 부지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입지 적합성, 교통 접근성, 주변 개발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심우창 분구특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이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됐다. 이에 따라 복구비용의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고,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과 세금 감면 등 다양한 국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6일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이는 극심한 수해로 고통받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해 피해 복구에 필요한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가 국고로 충당된다. 또한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은 물론, 국세 및 지방세 감면,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공주, 부여, 청양 지역은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4일 기준(15시), 공주시의 시설 피해액은 181억원, 부여군은 106억원, 청양군은 1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 지역의 공공시설 복구 비용만 해도 총 712억원을 넘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수해 직후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물에 젖은 농작물과 농기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인 김원진 의원이 최근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청라하늘대교’ 명칭 결정에 대해 중구가 재심의를 요구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중구의 이러한 행동이 협력적 행보가 아닌 정치적 목적을 띤 이기적인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명위원회의 공식 절차가 완료된 직후부터 언론을 통해 재심의 추진을 공언하는 것은 시민의 이익을 위한 협력적 행보라기보다 정치적 표심을 겨냥한 행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정으로 인천시민의 대의를 생각했다면 먼저 서구와 협의하는 절차가 있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위원장은 중구가 주장하는 '영종하늘대교' 명칭이 부적절한 이유를 5가지로 제시했다. 이름 중복으로 인한 혼란 유발: 이미 '영종대교'가 존재하여 내비게이션, 표지판, 긴급 상황 시 혼동이 불가피하다. 지명 제정 원칙 위반: 복수 지자체가 관할하는 지명은 양측 특성을 모두 반영해야 한다는 국가지리정보원 지명 업무 편람 원칙에 맞지 않다. 지역 형평성 결여: 교량 건설에 청라 지역이 막대한 재정을 기여했고, 핵심 구조물 또한 청라 쪽에 위치함에도 명칭에서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국민의힘 혁신의 시작을 만들고, 단일대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오전 10시 7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여당을 견제할 뿐 아니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유능한 정책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그동안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거듭 패배한 것은 하나로 뭉쳐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에는 새로운 세대교체, 정치교체가 필요하다. 제가 당 대표에 당선되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첫 지역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한 장 의원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의 세대교체와 단일대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국민의힘 당대표 컷오프에서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의원으로 본선 확정 됐다. 초선인 주진우 의원은 컷오프로 탈락 됐다. 최고위원 후보는 총 12명 가운데,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가나다순)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회가 지난 8월 5일 전북 군산시 경암동 일대에서 도시재생 및 보행친화형 거리 조성을 위한 경암동 철길마을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시찰은 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인천광시 동구 걷고 싶은 길 조성·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보행친화형 거리 지정사업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제물포구 출범 전 배다리~개항로 등 원도심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동구형 공간 콘텐츠 개발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찰단은 철길마을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동구가 보유한 배다리, 항만 배후 공간 등 고유의 역사문화 자산을 연계한 공간 콘텐츠 개발 방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 하였고, 경암동 철길마을의 도시재생 추진 방식, 보행환경 개선 전략, 주민참여 구조 및 문화 콘텐츠 융합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하고자 했다. 윤재실 위원장은 “경암동 철길마을은 단순한 공간 재생을 넘어 지역 고유의 역사와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창출한 사례로, 동구의 배다리, 항만 인접 구간 등과 연계한 보행친화형 거리 조성에 있어 매우 유의미한 모델이 될 것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거래가 보좌관 명의 계좌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 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와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국회 본회의 중, 이춘석 의원은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 화면을 열람하고 주문을 정정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헌법상 최고의 의결기구인 본회의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입법 및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신성한 자리다. 이러한 중요한 회의에 참석 중인 국회의원이 본연의 직무에 전념하지 않고 사적인 주식 거래에 몰두한 행위는 국민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의 의무를 저버린 것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국회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는 지적이다. 더 큰 문제는 이 의원이 거래한 계좌가 본인 명의가 아닌 보좌관 명의였다는 의혹이다. 공직자윤리법은 고위공직자의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산신고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3천만 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경우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타인 명의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창권)은 2025년 8월 5일(화) 오후 1시, 의사당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당면 현안 및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 이번 총회는 회기별 제1차 본회의 개의 전에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한 지난 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열린 첫 의원총회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의원총회 정례화를 통해 일관된 의정 방향을 마련하고, 내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이날 총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2차 민생간담회 계획 ▲제1차 간담회 후속조치 ▲현장 중심 간담회 지속 추진 등 주요 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도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천적 활동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또한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 및 본예산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방침을 정리하였다. ❍ 송창권 원내대표는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적 과제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원총회를 통해 현안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 천준호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하고 , 국정원과 수사당국 ,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 이번 사건은 지난 2024 년 1 월 2 일 ,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 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불구하고 ,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 정치적 목적 ’ 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 커터칼 미수 ’ 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 년 4 월 3 일 ,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 커터칼 미수 ” 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 정치적 목적 ” 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해도 된다는 근거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가 8월 4일 다문화를 위한 특성화 사업을 모색하고 다문화의 수용성 향상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첫 번째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과 관내 구)해물탕거리 및 미얀마거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현장방문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허정미 의원과 해당 연구회의 손대중 의원, 박영훈 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먼저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언어 지원, 문화 적응,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으로부터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관내 구)해물탕거리와 미얀마거리에서는 각각 다양한 국적의 상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상권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변화와 의미에 대해 깊이있게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언어 장벽, 제도 접근의 어려움,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 갈등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문화 수용성과 공존,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관계 형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허정미 대표의원은 “다문화 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박수현 국회의원이 지난 4일 정부에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공주·부여·청양 지역에는 각각 301mm, 348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청양군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있었고, 부여군에서는 4,420건의 사유시설 피해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공공시설 복구액은 공주시 181억 원, 부여군 106억 원, 청양군 118억 원으로, 세 지역의 총 공공시설 복구액은 712억 원을 넘어섰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17일부터 나흘간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활동을 지원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정현 부여군수와 함께 부여군 규암면의 오이, 수박 농가 피해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정부와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한 신속한 지원은 물론, 확보된 1,521억 원의 배수개선사업 국비 예산을 활용해 배수펌프를 우선적으로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