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행정은 반드시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신념 아래, 동구, 계양구, 부평구 일대의 주요 도시재생 사업지를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총 31개 사업지 중 주민 체감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동구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혁신지구 ▲계양구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부평구 부평11번가 도시재생사업 및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등이다. 각 현장에서 유 시장은 사업별 추진 현황, 재원 조달, 주민 협의 절차, 그리고 생활환경 개선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노후된 기반 시설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동구 화수부두 일원: 쇠퇴한 노후 공업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뿌리혁신플랫폼, 화수어울림센터 등을 조성한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계양구 작전역세권: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복합개발 사업으로, 2026년 국가시범지구 선정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의 새로운 명칭으로 ‘서해구(西海區)’를 최종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범석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서해구’는 명칭공모, 주민 여론조사, 온·오프라인 주민의견수렴, 설명회 등 구민의 제안과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든 이름임을 강조하며 서해구를 대한민국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해구’는 지난 7일 최종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58.45%의 지지를 얻어 ‘청라구’를 제치고 선정됐다. 구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지난 14일 서구의회 의견청취를 마쳤으며,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인천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6년 7월 1일 ‘서해구’가 공식 출범된다. 구는 공식 출범에 앞서 ‘서해구 미래 비전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통일된 슬로건과 메시지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정체성을 쌓고 도시 인지도를 높일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 청장은 “서해구는 단순한 지명 변경이 아니라, 지역 정체성과 미래발전 전략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 정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유일의 해양‧레저 전시회인 「2025 인천낚시박람회」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과 ㈜서울메쎄 공동 주최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인천낚시박람회’는 다가오는 하반기 낚시 시즌 준비를 위한 국내 마지막 낚시 전시회로 국내외 대표 낚시 및 캠핑용품 기업인 프로피싱, 아오맥스, 유정피싱, 바다의신 등 66개 기업이 참가하여 친환경 낚시용품, AI·AR 기반 어군탐지기, 디지털 낚시 시뮬레이터, 최신 캠핑·차박 장비 등 가을 낚시를 준비하는 낚시인을 비롯한 해양레저 관광에 관심 있는 모든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관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개최된다. 준비된 과녁에 낚싯대를 캐스팅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 승리하는‘낚시 캐스팅 체험’, 낚시 관련 용어를 이용한 빙고게임 ‘낚Go-빙Go’, 전시회 기간 중 3만원 이상 제품 구매시 증정하는 스탬프를 3장 이상 모으면 경품 응모를 할 수 있는 ‘스탬프 랠리’ 등 각 행사별 낚싯대, 아이스박스, 릴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진로AI리포트 인증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이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https://cyberjinro.ice.go.kr)에서 진로AI적성검사를 수행한 후, 생성된 진로AI리포트를 저장하고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개인별 진로 설계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참여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도 반영 가능하다.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은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진로심리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개원 이후 꾸준히 진로AI적성검사와 리포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을 돕고 있다. 이번 2학기 챌린지에서는 학급 단위 참여도에 따른 다양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고, 진로AI리포트가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지역의 숨은 매력을 알릴 '인천청춘여행단 4기'를 모집합니다.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인천 거주 또는 활동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60명의 청춘여행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원도심 로컬 체험, 웰니스 관광, 섬 여행, 야간관광 등 다양한 테마로 인천 곳곳을 여행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올해는 일반 청년뿐만 아니라 영향력자까지 확대하여 서류심사를 거쳐 총 60명을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며 원도심 로컬 체험 및 웰니스 관광, 섬 여행, 야간관광 등 다양한 테마로 인천 전 지역을 여행하게 된다. 선발기준은 참여동기, 참신성, 콘텐츠 제작 능력 및 보유채널 영향력 등 5개 항목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종합평가 후 선발되며 혜택은 활동비 지급, 콘텐츠 제작 교육, 공사 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8월 31일까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하고 이메일(incheon-traveler@naver.com)로 제출하면 됩니다. 참여 동기, 참신성, 콘텐츠 제작 능력, 보유 채널 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중소형 숙박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가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 시의회 문세종 의원(민·계양구4)과 중소형호텔협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시 중소형숙박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형호텔협회 김지웅 회장, 인천관광협의회 김혜경 회장, 인천중소경영인연합회 이명재 회장 등 관련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해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시의회 측에서는 문세종 의원 외에 박창호 의원(국·비례), 장성숙 의원(민·비례) 등이 함께 자리하며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 중소호텔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호텔 전환 지원 필요성과 정책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재 인천 지역 중소형 숙박업소의 현황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논의했다. 업계에 따르면, 인천에는 약 1,400여 곳의 중소형 호텔이 운영되고 있으나, 지자체 행사나 사업 등에서 대형 호텔에 밀려 소외되고 있다. 또한 높은 온라인 여행사(OTA) 수수료, 심각한 인력난과 과도한 인건비 문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은 노인 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디지털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8월18일, 유 의원은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채드윅국제학교 송도캠퍼스(12학년) 김지안·변규리 양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주희 평생교육부장, 김명랑 정책연구실장 등과 함께 ‘세대를 잇는 디지털 나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승분 의원은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채드윅국제송도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5~6월 총 10차례에 걸쳐 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활용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노인들의 디지털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특히, 교육 내용은 키오스크 주문법, 온라인 쇼핑과 라이브커머스 활용법, 유튜브 시청, 카카오맵 길 찾기,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사용법, 해외 유심 이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1대1 실습 방식으로 진행되어 노인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속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가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2025 인천시의회 정책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의 발굴 및 제안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다. 본 ‘정책토론 한마당’은 인천시의회의 정책 역량 강화라는 목표 아래, 지난 2019년 ‘정책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됐다. 이후 2023년부터는 ‘정책토론 한마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년 행사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최되는바, 이는 인천시의 정책 수립 및 시행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15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동 정책연구 협의체이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반영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 토론회는 인천시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분과회의와 연석회의로 진행된다. 이는 담론의 깊이와 폭을 확장하고, 정책 개발 과정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인천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의 제9대 인천시의회 개원 3주년 주요 성과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시의원, 입법·법률 고문, 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는 8월 29일 실시하는 인천시체육회장재선거에 ▲서정호 前 인천시의회의원, ▲이규생 前 인천시체육회장, ▲강인덕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기간은 8월 20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8월 28일까지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어깨띠 및 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법에 한함) 및 문자메시지 전송, ▲체육회가 개설한 홈페이지에 글·동영상 등 게시 및 전자우편(SNS 포함) 전송,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은 8월 22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되며, 후보자 소견발표회는 선거일 투표 개시 전 인천문학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인천시선관위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금품 제공 등 위법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고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인천시선관위 지도과(☎032-588-4350)로 신고·제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인천 개항장과 배다리 일대를 중심으로 ‘제물포 오리지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 원도심의 매력을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규모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도슨트)가 동행해 장소와 공간이 지닌 역사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종교 테마에서는 19세기 말 개항과 함께 조선에 처음 들어온 천주교, 개신교, 성공회 등 종교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내리교회, 답동성당, 성공회 내동교회 등을 방문한다. 로컬 브랜드 테마에서는 배다리와 개항로 일대의 독특한 상점과 창작공간, 노포 등을 인천 스펙타클의 이종범 대표와 함께 탐방한다. 문학 테마는 화수동을 배경으로 작가들의 삶과 작품 속에 등장하는 골목과 집을 따라 걸으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체험한다. 건축 테마는 도시 재생 전문가와 함께 개항장의 건축유산을 돌아보며, 일부 회차는 야간에도 운영돼 개항장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테마에서는 전시기획자와 함께 개항장의 예술작품과 숨은 전시공간을 탐방한다. 투어 장소는 개항장, 배다리, 화수동 등 원도심 일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