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UNWTO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마트관광도시 지표'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지속가능한 관광 수요에 맞추어 진행됐다. 세계 주요 관광도시들과 서울의 스마트관광도시 경쟁력을 평가해 향후 스마트관광 관련 사업을 진단할 뿐 아니라, 지속적 관리가 가능한 지표 개발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표준으로써 널리 활용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스마트관광도시로서 준비도와 역량을 계량화해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지표'는 6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프레임워크 개발 및 표준화 작업을 거쳐 총 5개의 대분류, 18개의 중분류 및 42개의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본 연구는 스마트관광도시를 '관광객의 관광 목적지에서의 경험과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향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지속 가능 개발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관광지'로 정의했다. 5가지 대분류는 매력성(Attractiveness), 접근 가능성(Accessibility), 디지털 준비도(Digitalization readines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그리고 협력적 파트너십(Co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을 건립하기 위해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3월 8일부터 국내외 설계안을 공모한다.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역사, 역동하는 미래'를 목표로 향후 한국문학 유산을 수집·보존·연구해 우수한 한국문학의 가치를 발견·확산시키고,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문학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문체부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예전 은평구 기자촌) 1만3천248㎡ 부지에 총사업비 60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천704㎡ 규모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2024년 개관 예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이번 국제 설계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사람은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3월 8일부터 4월 9일까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국제 설계공모' 누리집(www.nmkl-compe.org)에서 참가 등록을 받으며, 참가 등록자에 한해 5월 31일까지 설계안을 접수한다. 이후 기술검토와 작품심사를 거쳐 6월 18일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http://www.nmkl-compe
인천시교육청은 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와 온라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와 학생·교사 문화 교류를 확대해 2021년 인천시교육청 역점정책인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동아시아시민교육’을 구체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도성훈 교육감과 프티로브스카야 나탈리아 제나디브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주요 내용은 ,자매학교 및 학교 교류 추진 ,기관별 우수 교육 프로그램 공유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 ,문화·친선 목적의 상호교류 확대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연안부두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이 조성돼 있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론슈타트에 인천 광장이 조성돼 있다”며 “인천과 오랜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교육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티로브스카야 나탈리아 제나디브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온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시민교육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정부혁신이자 적극 행정을 위한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익산 미륵사지 내 가마터 보호각을 새롭게 단장하고 3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그동안 색과 재질이 유적과 이질감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철 구조물을 이용해 현대적이면서 단순한 모양으로 바꿨으며, 화장실도 설치해 관람객들의 편의도 도울 예정이다. 새로 단장한 보호각은 기존의 벽과 지붕을 없앤 후 진회색의 금속판으로 건물 전체를 감싸고 근처에 소나무를 심어 유적 경관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 그리고 난간과 금속 창살은 커다란 투명 유리창으로 교체하고 전시 소개 안내판도 설치해 가마의 모습도 더 정확히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마의 보존을 위해 환기도 더 잘되도록 했다. 익산의 미륵사는 백제 무왕 대(600∼641년)에 창건돼 1600년대까지 유지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해당 가마터는 조선 시대 기와 가마터로, 미륵사에서 기와를 자체 공급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가설 건물이던 기존 보호각을 한층 더 세련된 건축물로 새로 단장한 만큼 유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관람 편의시설(화장실) 설치로 문화재 관람도 더 편하게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허재권)는 2일 2021학년도 온라인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천캠퍼스 전 교직원들은 2년제 학위과정 814명, 학위전공심화(공학사)과정 89명, 기능장과정 78명, 하이테크과정 34명, 전문기술과정 17명 등 총 1032명의 전문기술인 꿈돌이들의 첫 출발을 힘차게 응원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주요 보직자와 총학생회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해 인천캠퍼스 공식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송용식 교무기획처장은 “코로나19 속 온라인 입학식 개최로 행사규모는 축소됐지만 환영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더 크다” 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신입생 여러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건희 총학생회장은 “올 한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재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적극 마련하고 재학생들의 소속감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두 발로 열심히 뛰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대학 교직원들과 학생회는 등교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키트(마스크 등)를 배부하며 전문기술인의 첫 발
영화 밤빛은 병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희태(송재룡)가 산속에서 홀로 지내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던 중 난생처음 아들 민상(지대한)을 만나 함께 보내는 2박 3일을 그린 영화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압도적인 영상미로 담아낸 영화이다. 산에서 약초를 캐는 약초꾼인 희태는 정작 자신의 병을 치료하는 대신 산으로 들어와 고립된 삶을 택한다. 그러던 중 헤어진 아내로부터의 편지와 함께 낯선 아들 민상이 찾아온다. 민상은 '희태'를 아버지 대신 아저씨라 부르고 희태는 굳이 정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전 처음 만난 아들과 어쩌면 마지막이 될 2박 3일의 시간을 함께 보낸다. 영화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절제된 대사 속에서 배우들의 표정, 아름답게 펼쳐지는 자연을 배경으로 담아낸다. 영화 속 유일한 음악은 오프닝곡인 배호의 '비 내리는 밤길'로 이외의 모든 소리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로 채워져 있다. 음악과 대사의 절제를 통해 극대화된 영화의 시각적·청각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밤빛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부문 공식 초청,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과 열혈스태프상(촬영감독 김보람)을
인천시교육청은 신학기 개학을 맞이해 관내 모든 초등·특수학교에서 책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첫 등교 ‘책날개입학식’을 실시했다. 각 학교에서는 입학생을 축하하고 환영하기 위해 그림책 2권과 독서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책날개꾸러미를 제공했으며, 책 읽어주는 교장 선생님, 독서 서약 등 다양한 책날개 입학식을 성황리에 추진했다. 특히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청량초등학교를 방문해 신입생들에게 책날개꾸러미를 직접 나눠주고, 1학년 교실에서 그림책 ‘난 남달라’를 읽어주며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책 읽어주는 교육감님의 모습을 통해 독서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느꼈고, 책 읽는 아름다운 학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책날개 입학식을 시작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책을 읽고, 삶의 힘이 자라나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제102주년 3.1절을 맞이해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만세삼창을 외치며 그날의 함성을 함께 재현했다.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이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2020년)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은 전국 45개 사범대학 중 11개교에 불과하다. 인천대 사범대학 신설 1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이룬 우수한 성과이다.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올바른 교직소양, 현장중심 전문성, 공동체 소통능력을 겸비한 예비교원 양성’을 목표로 지역사회 교육공헌에 가치를 두고 학교현장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신설 이래 대학본부의 지원과 사범대 구성원의 교육혁신을 통해,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2016)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21학년도 유치원교사 및 중등임용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등 수도권 지역의 명문 사범대학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3월 신학기에 맞춰 체험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1 인천민주로드 워크북을 제작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되는 워크북은 원격수업을 위한 웹툰 10편과 공모전을 통해 학생이 제작한 4편을 추가해 ,중구·동구권 4개 코스 ,주안권 2개 코스 ,부평권 2개 코스 ,강화권 1개 코스 , 서울·경기권 5개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에 보급되는 워크북은 창의적 체험학습 및 교과 수업을 위한 보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5월부터 8월까지 기간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답사를 운영해 체험과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민주주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주시민성을 함양하고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동아시아시민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