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가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11월을 맞이해 회원 50여 명과 함께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줍기 등 거리를 청소하고 이후 부평공원에서부터 부평구청까지 가두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천용 회장을 비롯한 손명숙 총무, 조승우 대외협력위원장, 하진 예술단장 등의 임원들과 서영숙, 주조화, 이철근, 최승룡, 조홍길 회원이 협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고, 수치과에서 탁상 달력과 벽걸이 달력을 후원해 회원들의 봉사를 응원했다. 정 회장은 11월 환경정화 봉사에 참석하신 회원 한 분 한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오늘로써 2025년 환경정화 캠페인을 마쳤다'며' 그는 1년 동안 동참해주시고 마음 모아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12월 20일에 올해의 마지막 행사로 창립 11주년 기념식 및 송년 나눔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니 회원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또한 많이들 참석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환경정화를 마친 이후 임원진과 회원들은 부평구지회와 (사)한국출산장려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부평공원부터 부평구청까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서구 당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안으로, 시민속으로' 당하동 통합회의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2026년 7월 1일 새로운 검단구의 성공적이고 안정적 출범을 위해 검단구 임시청사에 내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11월 21일 검단구 임시청사 공사현장(서구 당하동 1325 일원)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및 공사 현장관계자들에게 공사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작년 1월 「제물포구 등 설치법」제정으로 검단구 출범이 확정된 순간부터 시와 구의 전담조직 체계를 신속히 구축하고 청사 확보를 위한 세부 계획 논의에 착수했다. 그 결과, 검단구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임시청사 확보와 더불어 출범 후 조기 정착을 위한 신청사 건립을 병행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채택하고 사업별 로드맵을 수립하여 청사확보의 토대를 마련했다. 검단구 임시청사는 ▲주민 접근성, ▲행정 효율성, ▲경제성, ▲출범 전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합리적이고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높은 사업비와 철거 비용 부담이 있는 가설 건축물 대신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과 신속성을 겸비한 ‘모듈러 건물 임차방식’을 선택했다. 위치 또한 LH와 IH 협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의회가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29일간 일정으로 제292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연말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다수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도 구정 운영의 타당성과 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전경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 우리 의회가 흔들림 없이 의정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의 격려와 신뢰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6년도 예산안은 구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는 적기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면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전 의장은 “각 부서가 추진한 사업이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됐는지,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성과가 있는 부분은 격려하되, 미흡한 부분은 객관적으로 지적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강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11월 21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북극항로 관련 부정적 발언을 강하게 규탄했다. 시당은 “부산의 미래이자 국가적 성장 동력인 북극항로 개척을 발목 잡는 행태”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부산 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경태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북극항로의 경제성과 안전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유럽으로 가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많지 않아 경제성이 없다”며, 선사들의 안전 우려를 근거로 북극항로 추진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부산시당은 “북극항로는 단순한 물류 항로가 아니라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이라며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어 언론 인터뷰에서도 해양수산부가 진행 중인 경제성 분석 연구용역을 언급하며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추진을 미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세계 각국이 북극항로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점에 ‘결과를 기다리자’는 발상은 한가롭다 못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또한 같은 날 “북극항로를 선점하게 되면 물류 산업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11월20일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최남단 방어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 격려 및 축사를 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 흑두루미에 대한 연구가 국내 최초로 국제 전문학술지(SCIE)에 등재됐으며, 지난 20일 기준 흑두루미 도래 개체수가 8,180마리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흑두루미와 기러기류의 서식지 이용 패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순천시가 추진해 온 먹이 제공 정책과 서식지 관리가 두 종의 안정적 공존을 가능하게 한 핵심 요인임을 규명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11월 12일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으며, 흑두루미 관련 연구가 국제 저널에 실린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올해 순천만 흑두루미는 탐조대 기준 100~150m까지 접근했으며, 최근에는 소규모 무리가 70m 거리까지 내려와 안정적으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희망농업단지 전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며 먹이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순천만의 서식 안정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흑두루미 위치추적 연구를 통해 이동 경로, 먹이활동 범위, 휴식 패턴 등 정밀한 생태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축적된 자료는 향후 국제협력 확대와 세계유산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에 참여한 전남대학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위원장 심부건)는 20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분산에너지 5차 포럼’을 열고, 바이오가스와 유기성 폐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 에너지전환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심부건 위원장을 비롯해 유의식 의장, 이주갑·김규성·이경애·유이수·김재천 의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지역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산분뇨 문제 해결과 분산에너지 자원화 전략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의식 의장은 인사말에서 “바이오가스와 유기성 폐자원 활용이 완주의 환경·축산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열쇠이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분산에너지 전략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포럼 준비와 참여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논의가 완주의 에너지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박경호 이사(카길에그리퓨리나 환경솔루션팀)는 ▲축산분뇨의 에너지 전환 가능성 ▲바이오가스 생산·활용 기술 ▲유기성 폐자원의 지역 단위 에너지화 사례 등 실질적인 정책·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바이오가스 설비 구축에 필요한 지역 수용성 확보, 유기성 폐자원 관리체계 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8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헌법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원의 법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헌법재판연구원 최성훈 교수가 ‘헌법재판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헌법의 기본 원리 ▲헌법재판의 의의 ▲헌법재판의 기능과 절차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등 헌법 전반에 관한 사항이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사는 “헌법은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이며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치와 태도의 바탕임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헌법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민주시민교육의 기초”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