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도 나주시에 세계 각국 예술작가들의 작업·전시 공간이자 국제적인 문화 교류 창구가 될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문화예술거점이 탄생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2일 죽림동 옛 공예소통창작소에서 국제 레지던스 사업에 참여한 국내·외 예술작가 6인의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 이상만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레지던스 참여 예술작가 6인 및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시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 레지던스 사업은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융성하는 문화관광’ 실현을 목표로 민선 8기 전담부서로 신설된 ‘문화예술특화사업단’(단장 장현우)에서 기획해왔다. 이 사업은 수많은 관광 인프라에도 불구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관광산업, 원도심 활성화 복안으로 문화 소비 시대에 대응해 단순 하드웨어 관광이 아닌 문화예술 활동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다. 사업단은 국내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영역의 예술작가를 초청해 나주에서 국제 레지던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숙박비, 작품활동비 등을 일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첫 발걸음인 이번 오픈 스튜디오에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 는 지난 21일부터 기상악화 대비 관내 주요 항포구에서 연안 안전지킴이 2명, 민간해양구조대원 1명 및 완도파출소 경찰관 1명이 원팀을 이뤄 민․관 협업 사고예방 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으로 항포구 및 방파제를 순찰하며 안전계도, 해양 안전 시설물 관리 상태 점검 등을 수행하여 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으며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양경찰의 해상구조 및 조난사고 예방·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민․관 협업 사고 예방 순찰은 집중호우에 의한 인명ㆍ재산피해로 직결되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연안안전지킴이와 민간해양구조대원이 합동으로 항포구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시설물(선박안전상태, 인명구조함, 위험안내판, 안전펜스 등)의 훼손․파손․오염 등 관리상태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지역 내 지리에 밝은 연안안전지킴이와 민간해양구조대원과의 협업순찰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승일 완도파출소장은 “올 여름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안안전지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낭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38분쯤 여수시 북방 약 550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21명)와 소형어선 B호(무등록 선박,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며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 접수 후 인근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1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 사고로 인해 B호의 80대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낚시어선이 안전하게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형어선의 선체는 침몰했다. 구조된 B호 선장의 외관상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으나 고령임을 감안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은 운항 중 부주의로 인한 충돌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양측 선장 모두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감지되지 않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온 국민이 화합하는 스포츠 대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장애인체전을 안전사고 없는 안전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기장 시설물에 대한 강도 높은 민관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오는 8월 31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전문성 확보와 내실화를 위해 전남소방본부, 시군 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건축 구조, 시공 및 토목 분야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실내체육관 중 노후 정도 등을 고려해 표본 선정한 경기장과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목포반다비체육센터, 목포실내수영장 등 총 22곳이다. 민관합동 점검반은 경기장 구조물 손상 여부, 소방설비 설치 및 작동상태, 누전차단기 정상작동·전선 노출 여부, 가스용기·배관 상태 및 가스 누출 여부, 승강기 운행 상태와 도어 안전장치 작동 여부,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전남도는 합동 안전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가벼운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해당 시군과 함께 신속하게 보수·보강 조치를 할 방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립대학교는 최근 국토교통부, 지방항공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승인을 받은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 등록으로 4차 산업혁명 융합형 선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경상국립대, 전북대, 건국대, 서울대와 공동으로 ‘항공·드론 분야 혁신융합대학’에 선정된 도립대 인공지능드론학과는 2026년까지 국비 4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을 활용해 드론 조종 교과목 영상강의를 듣고 방학 기간에 전남도립대 드론실기비행장에서 이틀간 실습으로 초경량비행장치 3종 국가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육 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항공·드론 분야 교육과정’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학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소단위 전공(마이크로·나노 디그리)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전남도립대는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 참여 소속 학생 외에도 농어민, 산림, 소방, 경찰 등 직장인까지 확대해 교육복지 실현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 등록을 계기로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 등 드론 전문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항공·드론 분야 혁신융합대학’ 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2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이끌 청년 핵심리더를 양성하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역사의 중심에 선 청년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역량을 더욱 키워 지역을 선도하는 핵심 지도자로 성장하는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 수료를 마친 8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호남 청년 아카데미 활성화와 청년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한 교육생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했다. 제1기 수료생 89명에 이어 이번 2기 수료생 80명은 ‘청년서포터즈’로 위촉돼 전남도와 지역 청년의 소통창구로서 뿐만 아니라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들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재강 교육생 대표는 “소통과 토론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 세계 평화 수호의 가치, 호남이 지켜온 역사를 배우는 등 한층 더 성장하는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앞으로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각자 위치에서 더 나은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제2기 호남청년 아카데미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도정 소개와 소통간담회를 주재해 지역 청년에게 청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 “지속된 폭우로 인해 해양환경 저해 요인이 되는 해양쓰레기와 해상 안전 위해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고민관 서장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고 서장은 22일 오전 국가 산업시설이 밀집된 광양항과 섬진강 하류 지역 연안 해상을 둘러보며 집중호우로 유입된 해양쓰레기와 해양안전 위해 요인들을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섬진강 하류 지역 항포구 정박 선박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하천 쓰레기가 해상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파악해 경비함정 등으로 제거하는 등 선박 항해 안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 서장은 현장 경찰관들에게 폭우 등 기상악화 시 갯바위, 해안가 등 집중 순찰로 사전에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관리 지시와 함께 수해복구가 필요한 지역에는 인력·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말했다. 해경은 연안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폭우로 해상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등을 모니터링하고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해상쓰레기는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 부유물은 선박 항해 시 안전사고와 기관 고장 등 주요 원인이 된다.”며, “선박 항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자율방범연합회가 22일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봉사·안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취임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도의원, 기관 단체장, 자율방범대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3년간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를 헌신적으로 이끈 제8대 이오채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조팔석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조팔석 회장은 장흥 출신으로 장흥군자율방범연합대 회장,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앞장서 왔다. 조팔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함께하는 봉사, 아름다운 동행을 22개 시군, 1만여 대원과 함께 출발하겠다”며 지역사회 안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늘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이 있기에 전남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자율방범대가 창설 70년 만에 법정단체로서 새롭게 출발한 만큼, 새로 취임한 조팔석 회장과 함께 대원들께서 지역 치안 파수꾼이자 도민 안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오후 도 실국장, 시군, 군·경을 긴급 소집한 재난대책 보고회에서 재난 사고의 보고체계 강화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전남에 616㎜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는 평년 같은 기간(260㎜)의 두 배 이상이며,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130㎜)보다 4배나 많은 규모다. 이에따라 전남에선 건물·주택 침수 11동, 농경지 침수 745ha, 도로 유실 8개소 등 약 88억여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상청은 24일까지 시간당 30~60㎜, 총 50~100㎜ 이상의 호우가 짧고 굵게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전남지역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으나, 돌발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극한 강우가 계속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23일 밤부터 24일까지 강한 비가 올 수 있으니 과하더라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또한 영상으로 참여한 시군 부단체장에게 “산사태 위험지역, 노후 저수지 등 호우 피해 위험지역을 다시 한 번 빠르게 재조사해 위험지역별로 2인 1조 책임 담당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지휘관이 직접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주말 휴일에도 쉬지 않고 지역 내 취약 지역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기정 서장이 직접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항포구의 정박선박 침몰과 유실을 대비하고 방조제 범람 우려 지역과 지역 내 취약지역 대상 현장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박 서장은 22일 화흥포항, 완도·해남 사내 방조제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23일에는 완도항,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취약 지역과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요소를 확인할 예정이다. 박 서장은 “집중호우 기간에는 너울성 파도에 의한 월파(파도가 강하게 충돌해 바닷물이 방파제나 방조제를 넘는 현상)와 하천 범람 우려가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해양경찰관 통제에 적극 따라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