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체계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7월 초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완주군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461개소를 전면 개방해 폭염 취약계층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늘막 83개소를 운영해 보행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 거동불편자,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돌보미, 생활지원사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안부전화, 방문 건강체크 등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살수차 3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 및 시가지에 물을 살포하고,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무더위 시간대(12시~17시) 작업 자제 및 휴식 유도를 안내하고 있다. 완주군은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 또는 ‘심각’ 수준으로 격상될 경우, 폭염 상황관리반을 확대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행정의 모든 역량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 무장면에서 공음면을 오가는 지방도796호선 8.7㎞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15호선으로 승격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일반국도, 국지도 승격·지정 고시에 ‘고창군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8.7㎞)’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무장-공음간 지방도는 고창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망으로, 매년 봄 청보리밭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트랙터·경운기 등 농기계로 혼잡을 빚어왔다. 특히 급경사와 S자 형태가 10여개소가 넘어 잦은 차로이탈과 차량간 충돌사고가 잇따라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원등과 협력해 국지도 승격을 위한 건의활동을 해왔고, 윤준병 국회의원도 선거공약으로 선형개량을 약속하며 힘을 실어왔다. 승격되는 도로는 기존 고창군이 관리하던 지방도에서 국가관리로 전환되면서 시설 기준도 대폭 향상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설계비 100%, 공사비 70%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형개선과 4차선 확장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며 “교통편의 개선과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춘향장학재단은 7월 1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17박 18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머레이스베이 인터미디엇 스쿨에서 진행될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최경식)이 참석해 미래인재로서의 성장과 도전을 격려하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폭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뒤이어 이어진 사전교육에서는 현지 연수 일정과 프로그램 소개, 생활 수칙, 홈스테이 예절, 준비물 안내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수칙과 비상대응 체계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다. 발대식 및 사전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경제적 부담이 큰 해외 연수를 춘향장학재단의 좋은 사업을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춘향장학재단 관계자는 “뉴질랜드 해외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뜻깊은 연수가 될 수 있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인 단체와 지역 기업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11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회장 심재식)와 친환경 농업기술 전문기업 오션앤팜테크㈜(대표 강성철)가 지난 9일 저탄소 농업 실현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력은 지역 기업과 농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농업 실현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차 기반 탄소 저감 농법 개발 ▲지역 맞춤형 농산물 생산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 ▲시범포 운영 ▲농업인 교육 및 공동 행사 추진 등 종합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션앤팜테크㈜는 직접 개발·생산하는 친환경 농자재와 바이오차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작물 개발 및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는 회원 농가를 중심으로 제품과 기술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협력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는 농업인 교육기금으로 환원돼 지역 농업인 역량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탄소 저감과 신기술 개발, 농업 경쟁력 강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전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사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타 시·군·구에서 정읍으로 이사 온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실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항목은 ▲부동산 중개수수료 ▲포장 이사비 ▲입주 청소비용이며, 총 50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지출한 비용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정읍에 전입신고를 완료한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세대주다. 임대차계약서 또는 매매계약서상 계약자가 본인이어야 하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미 전입을 마치고 이사 비용을 지출한 경우에도 증빙서류를 갖추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안내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집을 구하는 것 외에도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용이 청년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시(詩) 쓰는 경제학자’로 잘 알려진 이경재 전주대교 교수를 초청해 제373회 보성자치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時) 쓰는 경제학자의 유쾌한 경제 특강』이라는 주제로, 보험·금융·상속·연금 등 일상 속 금융을 인문학적 시선과 실전 경험으로 풀어낸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경재 교수는 보성 출신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교수로, 이날 강연을 통해 고향 군민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이 교수는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과 보험개발원 자문위원을 역임한 실무 전문가이자,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시가 내 인생에 들어왔다』, 『보험, 인문학에 빠지다』 등이 있다. 강연에서는 보험 가입 시 주의 사항, 상속·증여 사례 분석, 복리 효과를 설명하는 ‘72 법칙’ 등 실생활에 유익한 경제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했다. 특히, 직접 쓴 시조를 인용하며 경제 개념을 풀어내는 독창적인 강의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형빈 보성부군수는 “경제와 시가 어우러진 이 교수님의 강의는 공직자와 군민 모두에게 유익하고 따뜻한 시간이 됐다.”라며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제30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심의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총 5건으로, 두 개의 안건은 총무위원회에, 세 개는 사회도시위원회에 각각 제출됐다. nn총무위원회에 제출된 안건은 ▲남동구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이용우 의원 발의)과 ▲남동구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철상 의원 발의)이다. 사회도시위원회에는 ▲남동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안(오용환 의원 발의), ▲남동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육은아 의원 발의), 그리고 ▲남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점원 의원 발의)이 상정됐다. 제305회 임시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며 폐회될 예정이다.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논의될 이번 임시회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글로벌 뉴스페이스 선도기업 제로투인피니티(Zero 2 Infinity)가 지난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 헤리티지홀에서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출범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로투인피니티 CEO 호세 마리아노 로페즈 우르디알레스,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이종호 이사회의장, 김중길 이사, 반려동물 장례업체 21g 권신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 서두에서 이종호 의장은 누구나 해외여행을 가듯 32km 상공의 우주 가장자리에서 지구를 바라볼 수 있는 플랫폼을 한국에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호세 CEO는 제로투인피니티의 풍선 기반 우주 기술이 기존의 로켓 추진 방식보다 훨씬 안전하고 부드러운 접근 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15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함께 한국의 기술 수용성과 우주산업 비전이 완벽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045년까지 글로벌 우주 강국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전략과 제로투인피니티의 미션이 맞닿아 있으며, 이번 출범은 단순한 진출을 넘어 한국이 차세대 우주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언급하며 제로투인피니티는 개인, 회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주관하는 관광호텔업 등급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호텔 인증을 7월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개관 이후 여섯 번째로 받은 5성 등급으로, 호텔은 개관 이래 한 차례도 최고 등급을 놓치지 않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호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관광호텔업 등급 심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에 따라 약 90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시설 및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높은 객관성과 신뢰도를 자랑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객실 위생, 식음료 시설, 고객 응대, 운영 시스템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총 32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올데이 다이닝 ‘피스트’, 중식 파인 다이닝 ‘유에’, 스테이크 앤 바 ‘베네’, 프리미엄 베이커리 ‘오뜨 파티세리’ 까지 다채로운 식음업장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20층 최고층에 위치한 클럽 라운지, 실내 수영장,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 사우나, 스파, 미용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주요 시설에 대한 시설 개선 공사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11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실증 선도산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AX)을 통한 AI 3강 도약’이라는 대선공약과 아울러 ‘피지컬AI 혁명열차와 선두칸에 탑승한 전북, 왜 완주인가?’를 주제로 AI모빌리티 발전 방안 및 완주군이 피지컬AI 분야의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동영 의원의 기조발제를 비롯해 전북도 관계자, 네이버, SKT, 리벨리온, 전북대학교 등 지·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 피지컬 AI 실증구축 사업 등 미래 전북의 지역 산업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지컬 AI는 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이 결합된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완주는 이를 실증하고 산업화 할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중대형 상용차 생산 거점 지역인 완주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 산업의 핵심인 피지컬AI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제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