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12월 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전라남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지역의 무용예술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전남 22개 시군 중 목포시만 무용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국악단과 합창단만 운영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분야 중에서도 무용예술 분야는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타 예술 분야인 국악과 합창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은 이뤄지고 있지만, 무용예술에 대한 예산이나 지원사업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도내 행사 시 타 시도 무용단을 초청해야 하는 실정이며, 이에 따른 예산 낭비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도 22개 시군 중 예술단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등 5개 시에 한정되어 있다. 이들 예술단은 주로 국악단과 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목포시는 도내 유일하게 시립무용단을 운영하고 있어 차별화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의원은 “전남도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여 무용예술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예산 증대, 지원 강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 (국회 정보위 간사 / 국방위원)은 “불법적인 12.3 친위 쿠데타와 관련해 참여했던 장병들로부터 여러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며, 계엄군 내부 동향과 임무 등에 대한 제보 내용을 밝혔다. 박선원 의원에 따르면, 계엄군으로 출동했던 707특임단 등에겐 12월 2일부터 출동대기 명령이 떨어졌다고 한다. 제보에 따르면 당시 외부훈련이 모두 취소되고, 주둔지 대기명령이 하달되었다. 12월 3일(화) 낮엔 합동훈련과 전술평가가 모두 취소됐다. 이어 사실상 계엄군으로 출동하기 위한 출동 군장검사 등의 준비가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박선원 의원은 “계엄군으로 투입된 707특수임무단은 계엄령이 발표된 22:30분에 바로 휴대전화 회수가 이뤄졌다”며, “계엄령 발표 직후 실탄도 지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707특수임무단은 샷건, 소총, 기관단총, 야간투시경, 통로개척장비 등을 갖췄으며, 저격수들도 배치됐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계엄령 발표 이전인 20시 경부터 707특수임무단 단원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실제출동 예고와 대기명령이 하달된 상태였다고 한다. 이러한 준비를 거쳤기에 계엄령 발표 1시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옥분 동구의장이 4일 열린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는 주요 구정 현안에 대해 집행부에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먼저 질문에 나선 이영복 부의장은 △관내 공사관리의 전문성 강화 방안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 대책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차 문제 해결 방안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한 공무원 인력 배치 계획에 대해서 구청장에게 질문했다. 김종호 의원은 △송림프라자 부지에 근린공원 조성 △동인천역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 부족으로 인한 주민 혼란과 우려 △동인천역 북광장 노숙인·주취자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윤재실 의원은 △부산 깡깡이 마을 벤치마킹을 통한 만석·화수해안산책로 활성화 방안 △정치적 오해 방지 및 선거법 위반 예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행사 의전 매뉴얼 마련 필요성에 대해서 집행부에 질문했다. 최훈 의원은 △상가 공실화가 진행 중인 송림패션몰의 안전관리 계획 및 공원으로의 전환 방안 △핫플레이스 조성을 통한 만석·화수해안산책로 활성화 방안 △만석·화수·송현동의 문화·체육시설 확충방안에 대해서 질문했다. 원태근 의원은 △2026년 7월 출범할 제물포구의 시설관리공단 유치 방안 △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이 11월 28~29일 열린 제266회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허정미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허정미 의원(삼산2, 부개2·3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인천광역시부평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무원의 가족친화적 문화 형성과 사기 진작을 위하여 공무원의 생일이 속한 월에 1일을 특별휴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의회운영위원회 및 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통과시켰다. 또한 ‘인천광역시부평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 및 부평구민의 생활환경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환경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통과시켰다. 김숙희 의원(갈산1·2, 삼산1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안전하고 건전한 지역건설산업의 정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역건설산업 육성 및 활성화 증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은희 인천 서구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월 3일 열린 서구의회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이 반려견으로 인한 지역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유 의원은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비해 공공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반려문화를 뒷받침할 제도적 개선은 여전히 더딘 상태라고 지적했다. 인천의 대부분 자치구에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돼 있지만, 서구에는 아직 단 한 곳도 없어 반려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반려견 놀이터가 단순히 반려인을 위한 시설을 넘어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은희 의원은 마무리발언에서, 반려견 놀이터 조성과 함께 반려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포용 없이는 진정한 공존이 어렵다. 공공의 노력이 모여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는 갑작스런 국가 비상계엄령 발표 및 해제에 따른 불안한 정국에도 인천시민의 민생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4일 오전 전체 각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의회 사무처 간부들을 소집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비장하고 성실한 자세로 남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지난밤 숨 가쁘게 전개됐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라는 사태로 커다란 불안과 걱정을 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와중에서도 대한민국의 성숙한 민주주의의 힘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과 그에 따른 해제 선언으로 귀결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마터면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한창 심의하고 있는 우리 인천시의회의 의정활동도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봉착할 뻔 했다”며 “앞으로 당분간 전개될 국내외적 상황 변화와 그에 따른 국민과 우리 시민들의 민생에 닥칠 어려움에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해권 의장은 “이런 때일수록 인천시의회 의장인 저를 포함한 모든 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비장하고 성실한 자세로 오는 13일까지의 남은 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회가 최근 ‘2025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 후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세입 부분에서 순세계잉여금 60억 원을 증액했으며, 세출 부분에서는 초등교육과 특수학급 설치비 등 총 55건의 사업에 122억4천74만 원을 증액했다. 반면, 독서문화프로젝트 영상제작 등 10건에 대해 58억7천778만 원을 감액하고, 예비비를 활용해 최종 조정안을 확정했다.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 예산안 준비와 계획 등이 다소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며 “사업 추진에 있어 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세부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교육청의 예산 누락 및 무단 예산 변경 등을 지적하며 “예산 부서에서 교육 및 점검을 통해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 가결된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특수교육 과밀학급개선 및 학생복지 확대 등을 위한 주요 재원이 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이한종 인천 서구의회의원(국민의힘·나)은 지난달 열린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 안전, 복지에 대하여 집중적인 질의를 펼쳤다. 지난 달 21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 인천 서구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인천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로 진행되었으며, 19명의 서구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이한종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 민생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펼치고 관련 정책의 적극적 시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치매 전담 요양시설 건립 및 공무원 인력 충원, 거북시장 등 재래시장 주차비 감면을 통한 이용 활성화 도모, 주민불편 버스정류장의 이전 설치, 재개발 재건축 지원단의 활발한 운영, 주민들의 배상 민원에 대한 빠른 처리, 골목형 상점가의 실질적 지원 방안, 경로당 시설 점검,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양곡 지원, 주택사업지 안전문제, 민간어린이집 지원 방안 등 구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고 서구청 소관 부서의 역할이 절실한 넓고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각각 적극적 질의를 펼쳤다.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한 이한종 의원은 “지적하고 촉구했던 사안들이 추후 어떻게 조치되고 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의장집무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3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국회의원의 직무 전념과 직무 수행의 공정성ㆍ청렴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 더욱 건강하고 청렴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새로 위촉된 위원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은 김종우 법무법인 새한양 변호사, 박정원 경희대학교 교수, 손영실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등 3인으로 임기는 2년이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국회의원의 겸직ㆍ영리업무 종사와 관련된 국회의장의 자문, 국회의원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위원은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추천에 따라 국회의장이 위촉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체계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 전남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장애인 학생 지원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심사에서 한 의원은 장애인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공립과 사립학교 간 지원 격차가 존재하며, 장애인 학생 취업 시, 급여 지원에서도 공립학교 우선 지원으로 인한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도와 교육청 간 소통 부재로 인해 장애인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전남도와 지속적인 협력과 연계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성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지적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관 간 소통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전남지역의 특수교육대상자는 2024년 기준 4,488명으로 2021년 대비 12%이상 증가했다. 반면 전남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예산 비율은 2024년 2.9%로 전국 평균 3.9%에 미치지 못하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