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의 건의로 민간 금융권에서도 육아휴직자가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에 건의했던 ‘민간 금융권 육아휴직자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 유예 제도’가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정책자금 대출 외에는 육아휴직 기간 중 소득이 줄어도 원리금을 그대로 갚아야 해 가계에 큰 부담이 되어왔다. 시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협력해 은행권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지원 대상은 대출 실행 후 1년 이상 경과한 9억 원 이하 주택 소유자로, 본인이나 배우자가 육아휴직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 유예 기간은 최초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도 시행이 육아휴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연휴를 만들기 위해 오늘(2일)부터 13일까지를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복지 행정력을 가동했다. 시는 간부 공무원을 필두로 8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며 현장의 안부를 살핀다. 특히 고향에 가지 못하는 노숙인들을 위해 시설 4곳에 합동 차례상 비용을 지원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2만 7천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의 명절 위로금을 지급해 외로움을 달랜다. 민간의 참여도 잇따랐다. BNK금융그룹은 4억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억 3천만 원의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원하며 온정을 보탰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의 교통 수요 폭증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인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공사’의 첫 삽을 떴다. 시는 2일 오전 10시 강서구 희망공원에서 박형준 시장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 송정동 가덕대교에서 송정IC까지 총연장 2.72km 구간에 왕복 4차로의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484억 원이 투입되며 203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기존 평면도로의 입체화를 통해 상습 정체 구역인 녹산국가산업단지 일대의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공항 접근성을 높여 물류와 여객 이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이번 도로 건설이 서부산권 균형 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대저대교, 엄궁대교 등 서부산권 주요 도로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신천지 자원봉사단 주안지부(지부장 이황주·이하 주안지부)가 새해를 맞아 상이군경회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보훈회관 내 상이군경회 노인회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상이군경회 회원들과 주안지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정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로 올해 96세를 맞은 김산악 어르신도 함께했다. 김 어르신은 “새해를 맞아 이렇게 찾아와 주니 반갑고, 미니 연 만들기와 유자청 만들기를 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나만의 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직접 색칠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전쟁 후유증으로 손 떨림이 있는 상황에서도 회원들은 끝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이어 진행된 유자청 만들기 활동에도 회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현장에 참여한 회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이들은 “자주 찾아와 주어 고맙다”며 “처음 해보는 활동이었지만 즐거웠고, 유자청을 선물로 받아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황주 지부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훈 대상자들과 함께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국·미추홀구4)이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의 국가 예방접종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306회 임시회’에서 김종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르신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지원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일반 백신만으로는 항체 형성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효과가 뛰어난 고용량 백신을 지원함으로써 독감 및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배 의원은 “대한민국 고령층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80%를 넘어 OECD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백신의 낮은 효과로 인해 고령층 독감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용량 백신은 일반 백신보다 가격이 비싸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번 결의안의 핵심은 국가가 고용량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해야 하며, 특히 저소득층 및 기초연금 수급 노인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이 독감에 걸리면 폐렴이나 심혈관질환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9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원안대로 통과하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특수교육 대상자가 일반학교 내에서 차별 없이 또래와 함께 교육받는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교육을 위한 교육감과 학교장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및 가족 지원 방안을 ‘특수교육진흥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 특히 장애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 및 교육 편의를 위한 시설 보강 사업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교육 홍보 사업 등 교육감이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용창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인천 특수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3월에도 특수학교인 서희학교를 방문해 현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임지훈 의원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각종 제품의 위험 요소를 스스로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안전 교육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9일, 임지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어린이제품 구매·사용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의 핵심은 인천시교육청이 어린이제품 사용과 관련한 위해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학교 공교육 과정 내에서 예방 교육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명문화한 것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안전한 제품 구매 방법 ▲위해 요소 식별 능력 배양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이 포함되었으며, 실질적인 교육 운영을 위한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홍보 활동 추진 근거도 함께 담겼다. 이번 조례 통과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교육 내용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인천 지역 교육 현장에 어린이제품 안전 교육이 제도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됐다. 임지훈 의원은 “어린이 안전은 학부모나 교사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광역시 내 도시공원에서 공익적 목적의 행사 시 제한적으로 상행위(商行爲)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29일, 정종혁 의원(민·서구 1)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엄격히 제한되었던 공원 내 상행위를 공익적 행사에 한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주최하거나 지원하는 문화·예술 행사에 부대하여 이뤄지는 상행위 등은 공원 관리 기능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이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사 현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다만, 무분별한 상업화를 막기 위해 인천시는 행사의 범위 및 대상 등에 관한 세부 지침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 또한 조례 시행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의 본래 기능인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저해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종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원의 공공성을 철저히 지키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의 문화적 요구와 현장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용창)가 ‘제306회 임시회’ 기간 중 교육 현장의 핵심 현안들을 집중 심의하며 민선 8기 교육 자치의 완성도를 높였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29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례안 4건, 고시안 2건, 민간위탁 동의안 6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3건의 민간위탁 보고를 청취하는 등 총 35건의 교육 현안을 처리했다. 주요 가결 안건으로는 ▲어린이제품 안전 교육 조례안 ▲특수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시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안 등이 포함되어, 학생 안전과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게 됐다. 특히 오는 7월 인천시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고등학교 학교군 고시 개정안’과 ‘중학교군 지정 및 추첨 방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교육 현장의 혼란을 사전 차단했다. 다만, 교육위는 연수구 지역 학생들의 배정 결과에 따라 향후 공동학교군 관련 고시안을 재검토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달아 세심한 행정을 요구했다. 또한 진로교육센터 운영, 초등생 생존수영 지원,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등 민생과 직결된 6건의 민간위탁 동의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용창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