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이 12월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훈련한다. 대표팀은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동 개최하는 2023 FIFA 여자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함께 H조에 속해있다. 이번 소집훈련에는 지난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FIFA U-20 여자월드컵에 다녀온 선수가 5명(김경희, 이수인, 이은영, 천가람, 전유경)이나 포함됐다. 그중에서도 골키퍼 김경희(창녕WFC)와 공격수 전유경(포항여전고)이 생애 최초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이수인(세종고려대)과 천가람(울산과학대)은 지난 9월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A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이수인은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으며, 천가람은 11월 뉴질랜드와의 원정 2연전에도 선발돼 1-1로 비긴 2차전에 교체 출전해 데뷔했다. 이은영(세종고려대)은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2020년 11월 A대표팀에 첫 발탁됐고, 이듬해 4월 열린 플레이오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다. 벨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에 대해 “10월 A매치 기간
KBO(총재 허구연)는 30일(수), 지난 5월 30일 개정된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지난 20일 음주운전이 경찰에 의해 적발돼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한화 하주석에 대해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KBO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제151조)을 개정한 바 있다.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경우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경우는 1년 실격처분, 2회 음주운전 발생시 5년 실격처분,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시 영구 실격처분의 제재가 별도의 상벌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본 규약 조항에 의해 바로 제재가 부과된다. KBO는 이와 함께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NC 김기환의 음주운전 적발 및 접촉 사고에 대해 심의했다. 김기환은 지난 10월 24일 접촉사고 후 음주측정 결과 음주운전이 적발(면허 정지 행정처분)됐다. 음주운전은 해당 규약에 따라 상벌위원회 없이 제재가 부과될 수 있지만,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일으킨 점에 대해 심의하기 위해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KBO는 30일(수) 상벌위원회 의견을 종합해, 김기환에 대해 음주 운전 및 음주 운전 중 접촉사고를 일으킨 점 등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과 함께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의 자선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KLPGA와 E1은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1억 6천만 원(선수 기부금 8천만 원, E1 기부금 8천만 원) 중 1억 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의류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대회가 처음 개최된 2013년부터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본 전달식에는 KLPGA 김순희 전무이사와 E1 전진만 대외협력실장, 굿네이버스 황성주 나눔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정윤지(22,NH투자증권)가 KLPGA투어 선수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달식에 참석한 KLPGA 김순희 전무이사는 “E1과 함께 10년 동안 뜻깊은 기부 활동을 이어올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마련된 자선기금이 어려운 이웃에 위안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윤지는 "첫 우승의 감격을 안겨준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이렇게 뜻깊은 기부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골프 전문 교습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KLPGA Master Professional’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KLPGA가 지난해 신설한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 강화’와 ‘골프 레슨 시장에서 회원들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의 교육 과정이 진행됐고, 금일(30일)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레벨1부터 레벨3까지 총 14개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레벨1은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골프 이론, 원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레벨2에서는 골프 스윙의 두뇌 신경 메커니즘, 밸런스 측정 시스템 등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마지막 레벨3에서는 레슨 매뉴얼 작성 및 레슨 영상, 레슨 실습 평가 등 레슨 활동 시 용이한 팁들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1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그 중 레벨3 과정까지 이수하고 최종 테스트를 통과한 26명이 ‘KLPGA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2022년 본격적으로 가동한 통합 마케팅 플랫폼 구축 사업인 ‘CONNECTING KPGA’이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다. KPGA는 올해 4월부터 새롭게 개발하고 배포한 KPGA 공식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KPGA 회원, 골프 팬 그리고 스폰서와 파트너, 미디어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선보였다.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골프 대중화, 데이터 가치 증대, 비대면 소통 방식 강화, 디지털 콘텐츠 전환 가속 등의 시대적 흐름 속에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가 목적이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ONNECTING KPGA’ 사업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선수들의 모든 플레이 3D로 구현… PGA투어 ‘투어 캐스트’에 버금가는 형태로 추가 개발 나서 KPGA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KPGA Track 3D’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더보드에서 선수 이름 좌측에 있는 3D 버튼을 누르면 해당 선수의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든 상황이 3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에 먼저 두 골을 내주고도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선보였으나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해 지고 말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전반에만 가나에 두 골을 허용한 대표팀은 후반 13분과 16분 조규성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23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을 0-0으로 비긴 대표팀은 승점 1점(1무 1패)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12월 3일 새벽 0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는 이번에도 이어졌다. 한국은 이전까지 10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섰으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4무 6패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비록 패했지만 조규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그동안 총 23명의 태극전사들이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으나 득점 선수들은 모두 한 경기에서 한 골씩만 넣었다. 벤투 감독은 지난 우루과이전과 비교해 세 명이 달라진 라
조용현, 백행자 가족이 27일(일) 경남 거창 소재 친환경 골프장인 에콜리안 거창에서 열린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이 골프 대중화 및 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골퍼 가족 2명이 한 팀으로 총 160팀(320명)이 참가했다.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는 지난 5일(토) 에콜리안 정선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일(일) 에콜리안 제천, 12일(토) 에콜리안 영광, 20일(일) 에콜리안 광산(광주)에서 예선전을 거쳐 총 20팀(40명)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18홀 포섬,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과 준우승을 가렸다. 72.4타를 기록한 조용현, 백행자 가족이 72.8타를 기록한 정승열, 김헌옥 가족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조용현, 백행자 부부는 “30년간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대회가 꼭 개최되길 기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승 팀에게는 KPGA 구자철 회장 및 공단 조현재 이사장 공동
KBO(총재 허구연)는 28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올 시즌 활약한 구단 소속 기준으로 총 89명이며,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투수 부문 후보는 총 32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SSG 폰트
완도군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 남자 주니어·제13회 전국 여자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와 '제24회 전국 중등부 역도 경기 대회', '제13회 전국 유소년 역도 선수권 대회' 등 총 4개 역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 결과, '제13회 전국 여자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충남 체육고등학교 3학년 한지혜(59kg) 선수, '제24회 전국 중등부 역도 경기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김해 영운중학교 3학년 윤진명(67kg) 선수가 선정됐다. 특히 완도에서 열린 대회만큼 완도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완도군청 임정희(87kg 이상) 선수가 금메달 1개·은메달 2개, 완도고등학교 양유찬(73kg) 선수가 동메달 3개, 완도중학교 황서혁(61kg) 선수가 동메달 3개, 김태양(67kg) 선수가 동메달 3개, 이안토니(73kg) 선수가 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박창인(81kg) 선수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신우철 군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5월에 열리는 전남체전 역도
개원 50주년을 맞는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오는 11월30일 ‘국기원 50년사’를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되는 국기원 50년사는 1972년 개원 후 2022년까지 50년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2021년부터 1년여 동안 준비했다. 50년사는 총 824쪽의 국‧영문 합본 변형 국배판(210×270)으로 4개의 주제로 구분돼 △화보편 △연혁편 △특집편 △자료편이다. 화보편은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연대별로 활동사진들을 정리해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연혁편은 2012년 이후 10년 동안의 주요 활동들을 단순히 추가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보완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국기원의 정체성과 콘텐츠로 국기 태권도의 내실화, 관통합 등은 3번째 코너인 특집편에 담겼다. 마지막 자료편은 2012년 이후 유품‧단자 현황과 세계태권도연수원 교육‧연수 현황,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 현황 등 기존 최신 자료와 해외 파견 태권도 사범 현황과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발행한 자료가 망라돼 있다. 지구촌 태권도의 구심점인 국기원 개원 반세기를 기념하는 사서인 만큼 국기원에 국한되지 않고 태권도의 핵심 가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