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13일 경기도 성남에서 교회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천지 성남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교회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한 ‘오픈하우스’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목회자 49명을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찾은 시민들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순복음 교단에서 2년간 신앙했다는 김명근 씨는 “진짜 신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람도, 공간도 분위기가 참 좋다. 앞으로도 (신천지예수교회) 행사가 있으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복음 소속 이 모 목사는 “강연의 모든 설명이 성경을 근거한 게 인상적이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어떤 말씀을 가르치는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이 자리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의 신앙적 가치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창호 지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성 지파장은 많은 사람이 신천지예수교회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성경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가 관내 07-1번 마을버스에 정책토론회 개최를 알리는 광고를 처음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새로운 시도는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평소 마을버스 정책에 관심을 가져온 한채훈 의원은 적자 노선의 경영개선 대책을 모색하던 중, 의왕시와 시 예산으로 위탁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는 기회로 마을버스 광고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마을버스 간의 접점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이번 광고는 10일 오후 개최되는 AI 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한채훈 의원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관내 마을버스에 대해 의왕시와 기관들이 홍보 매체로 적극 활용하는 등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시도를 통해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의왕시의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의회의 이번 마을버스 광고는 시민들에게 중요한 정책 정보를 더욱 가까이 전달하고,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안산지부(지부장 고창덕·이하 안산지부)가 보훈단체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 안산지부는 지난 1일 안산 보훈회관을 찾아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안산시지회원들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안산지부는 매년 김장김치 30박스를 구매해 전달해 왔으나, 올해는 직접 담근 김치를 준비해 더욱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봉사자들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분들이 겨울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안산지부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가 지난 달 29일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겨울맞이 김장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이 입교 후 처음으로 참여한 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는 수료생 100여 명을 포함해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약 2100kg의 김치는 국가유공자 5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배추 수확부터 김장 재료 손질, 김장, 포장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추가 김장 비용 또한 신천지 요한지파 성도들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김장에 참여한 김은희(여·47)씨는 “하나님께 받은 큰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싶어 참여했다”며 “모두가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유소연(여·32) 씨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면서 “신앙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성창호 지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하나님과 예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국민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세대를 위한 기부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K-경제 살리기 자선 골프대회 & 음악회’가 11월 25일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이하 해솔리아 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리랑 글로벌 경제문화재단과 성공리 마을, 해솔리아 CC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골프 라운드와 만찬, 시상식, 장학금 전달, 음악 공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후원까지 한데 모은 복합 문화·스포츠 축제였다. 아침 시간 비가 내리고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라운드와 행사 프로그램에 끝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대회는 아리랑 글로벌 경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사단법인 한국영화배우협회, 사단법인 대한아마추어골프협회, 국제 ESG 경영협회, 사단법인 K-헤리티지 재단 등 다양한 단체가 주관·후원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USD1 SWAP MOVA, 제이뱅크(J Bank), 비트코인 채굴사 이큐노바(EQUNOVA) 등 기업들이 협찬사로 나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기부·후원 모델을 선보였다. 총대회장을 맡은 김재덕 성공리 마을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에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한국 연기계를 대표하는 원로배우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방송·영화·연극계를 종횡무진하며 한국 대중문화의 굵직한 장면을 함께 만들어온 그였기에 연예계는 물론 문화계 전반에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평소 지병으로 치료를 이어오다 이날 새벽 영면했다. 고인은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네 살 무렵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으며, 이후 서울고·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하며 배우의 길을 시작했다. TBC 전속 배우로 활동한 1960년대부터 드라마와 연극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고, TV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던 1970~80년대에는 친숙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 전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KBS2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마지막까지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서 있었다. 2024년 KBS 연기대상에서는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으며 “배우는 평생 배운다”는 자신의 소신을 현실로 증명했다. 이순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개최하는 ‘2025 항공여행마켓 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오늘(20일) 시청 1층 로비에서 개막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1천만 명 회복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항공권·여행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항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행사에는 에어부산, 에바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비엣젯항공, 베트남항공, 카놋샤트항공 등 7개 항공사와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란풍선 등 여행사 3곳이 참여했다. 각 업체는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패키지 여행상품 할인, 브랜드 홍보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여행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부산발 최장거리인 ‘부산~타슈켄트’ 노선 등 새롭게 취항한 중·장거리 노선 홍보가 강화됐으며, 내년 신규 취항 예정 노선도 소개됐다. 시는 올해만 중앙아시아 직항 노선을 2개 확보하며 인천공항에 집중됐던 해외여행 수요를 부산발로 돌리는 데 중요한 성과를 올렸다. 김해공항은 15개국 42개 도시, 42개 국제노선을 운영 중이며 올해 10월 기준 국제선 여객이 882만 명을 넘어서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항공여행마켓이 항공수요 확대와 국제선 직항 확대에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5차 실무 전담팀(TF) 회의를 오늘(20일) 오전 10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에서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내년 중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임을 확인함에 따라, 부산시는 공모 대응 전략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는 단계에 돌입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올해 법적 근거가 신설되며 설립 준비가 본격화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네 차례 TF 회의를 통해 전략을 수립했고,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사업계획 고도화와 입지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은 치과의료 생산·수출 모두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며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부산은 의료기기 생산액 전국 2위,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전국 비중 31%를 차지한다. 오스템임플란트, 디오, 코웰메디, 포인트임플란트 등 국내 10대 기업 중 4곳이 부산에 본사 또는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이 외에도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등 11개 교육기관, 치과병·의원 1,353곳, 치과기공소 489곳 등 총 1,800여 개 전문기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인력도 5,200명에 달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생태계를 확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오늘(20일) 오전 9시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에서 ‘WBGS 2025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과 산업화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협업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중국·스웨덴 등 국내외 전문가 250명이 참석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전기차 산업 고도화에 필수적인 전력반도체 기술 동향을 논의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스마트기기 등의 에너지 변환과 제어에 핵심 역할을 하며, 실리콘(Si) 기반 대비 에너지 손실을 대폭 줄인 탄화규소(SiC)·질화갈륨(GaN) 소재가 미래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9년째 이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국내 전력반도체 연구 허브로서 위상을 유지해 왔다. 행사에서는 현대모비스·큐슈대·스웨덴국립연구소 등 주요 기관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기술 트렌드와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ICSCRM 2025)의 성과 보고가 진행되며 부산의 국제적 기술교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이번에 초청된 해외 전문가 4명을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는 향후 부산의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KB국민은행,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어제(19일) 오후 2시 2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 KB국민은행 본부장,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동구·서구·영도구 등 인구감소지역과 중구·금정구 등 관심지역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키오스크 등) 도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KB국민은행은 대·중소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부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정책·행정 지원 및 상생협력체계 운영을 맡는다. 부산시는 이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소비 패턴 변화와 디지털 전환 속에서 영세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청년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지키는 것은 부산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 문화를 확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