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공항 중 최초로 세계적 표준화 기구인 영국왕립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로부터 자산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5001)에 대한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4일 공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 주한영국대사관 토니 클램슨(Tony Clemson) 참사관, BSI 코리아 임성환 대표이사, 안진회계법인 문범석 파트너 등 주요 관계자 16명이 참석하여 인증을 기념했다. ISO 5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자산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자산의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최적 관리를 통해 시설물의 투자효율과 생산성 및 활용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인증심사를 실시한 BSI는 1901년에 설립된 영국의 대표적 표준 인증기관으로, ISO의 회원으로서 글로벌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해 활주로 계류장 항공등화 등 이착륙 지원시설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여객터미널, 탑승동, 교통센터 등 주요 건축물까지 인증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공항 운영 전반에 대한 국제표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소방본부가 지난 26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제23회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에서 ‘119소방안전체험’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및 인천대공원을 찾은 인천 시민대상으로 다양한 소방안전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서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체험부스로 조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지진 및 화재 대피 프로그램 운영 ▲시뮬레이터 활용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 캐릭터 활용한 나만의 안전 뺏지 만들기 ▲소방안전교육 예약시스템 및 응급처치교육 홍보 등으로 구성되었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이번 체험교육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실질적인 체험행사로 운영되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는 25일 제248회 임시회에서 ‘익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한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 손진영(진보당, 동산·영등1동)이 대표 발의했으며, 오임선 의원, 최종오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조례 개정의 핵심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폐기물 감량, 자원 낭비 방지, 탄소중립 실천을 도시 차원에서 제도화하는 것에 있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기존 「익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에서 「익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기 활성화 조례」로 전면 개정했다. 적용범위는 기존 공공기관 중심에서 행사·축제 등 민간 부분으로 확산하고, 행사 시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 1회용품 줄이기 실천 계획을 마련했다. 더불어 다회용기 대여·세척·공유사업과 예산 범위 내에서 교육, 홍보, 시스템 구축 지원을 조례에 담았다. 손진영 의원은 “익산시의 1회용품 사용 및 제공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여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 낭비를 예방,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조례를 전부개정 했다”며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군산 말도와 부안 위도 일대에서 전북의 가고 싶은 섬을 테마로 ‘전북 해양관광 트레킹 모니터 투어’를 운영하며 전북의 대표 해양관광자원을 점검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북 섬 지역의 절경을 활용해 해양트레킹 코스를 발굴하고, 해양관광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숨겨진 섬길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관광 가능성과 매력을 재발견했다. 이번 모니터링 코스 중 하나인 군산 ‘말도’는 고군산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싶은 K-관광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26년까지 총 11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말도와 명도, 방축도 사이의 무인도를 연결하는 인도교가 완공될 예정이며, 이로써 ‘바다 위를 걷는 최초의 트레킹 코스’가 탄생하게 된다. 완공 후에는 방문객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함께 투어가 진행된 부안 ‘위도’는 바다와 어우러진 해수욕장, 낚시 명소, 해안 드라이브 코스 등 관광 요소가 풍부해 ‘고슴도치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숨은 보석 같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가 24일, 인천경서 아이푸드파크 식품산업 진흥사업 협동조합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10만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서 아이푸드파크 식품산업 진흥사업 협동조합 임승호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작은 정성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소중한 성금을 모아주신 경서 아이푸드파크 식품산업 진흥사업 협동조합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성금을 신속히 전달해 구호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 사업 및 화재 피해 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동구 우리미술관은 5월 8일~6월 30일까지 '풍경의 방식'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에 출품된 작품은 2025년 우리미술관 전시 공모에서 선정된 안우동 작가의 작품이다. 우리미술관은 전시 공모를 통해 다양한 전시를 발굴하고, 예술의 동시대성을 확보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기획했다. 많은 예술가가 본 공모에 지원하였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우리미술관 전시 작가로 안우동 작가를 최종 선정하였다. 안 작가는 그간의 여러 전시를 통해 ‘풍경이란 의미 안에서 풍경에 대한 의문’을 사진으로 담고자 하였고, 더불어 아날로그 사진이 가지고 있는 영역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탐구했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모두 인천을 배경으로 하며 특히 동구의 사진 3점을 2025년 신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안 작가는 “이 특별할 것 없는 풍경을 통해 이도저도 아닌 경계 너머로 또 다른 풍경이 보이는지 묻고 싶다. 알고 보면 우리 모두가 잃어버린 목적과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중간에 걸쳐있는 경계인은 아닌지 말이다”라는 질문으로 전시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본 전시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22일까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관광 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주민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지역 주민 50명과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과 최인경 전문위원, 최준양 시 관광체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공동체의 자립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백정록 정읍PD의 사회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공모 절차·지원 사항 안내 ▲완주군 황미선 PD의 성공 사례 발표 ▲백정록 정읍PD의 정읍 관광 진단·사업 방향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황미선 PD는 6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본궤도에 올린 경험을 공유하며 “사람과 공동체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 참석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제95회 남원춘향제가 오늘부터 개막, 다음 달 6일까지 7일간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 주제로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대에서 7일간의 대향연을 시작한다. 올해는 소리의 고장이자 국악의 성지로 손꼽히는 남원의 특색을 살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소리와 기술이 융합된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를 메인 테마로 100여 가지의 다양한 공연을 구성, 총 7일간 153여개 다채로운 행사 등이 가득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첫날인 30일에는 춘향묘 참배로 춘향제의 첫 일정을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제95회 시니어 춘향선발대회가 진행되며,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세계로 문호를 연 남원 춘향제의 꽃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올해 축제 첫날 전야제 성격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38명 중 ‘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알리고 춘향의 얼과 정신을 겸비한 당대의 가장 아름다운 춘향, 다양한 국적의 새로운 춘향이 선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춘향의 정신을 기리는 제례의식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 이하 재단)은 오는 6월 중 카카오뱅크와 함께 총 300억원 규모의 비대면 전용 모두나눔 통장(마이너스 통장) 특별보증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인천지역 소상공인이 ▲ 재단 방문 없이 모바일로 신청·심사·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고금리 단기 금융을 대체할 수 있는 저금리 상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번 특별보증은 인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1년을 넘기고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45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의 보증으로 업체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보증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보증료의 50%를 지원하여, 영세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을 더욱 덜어줄 예정이다. 신청절차는 전 과정이 비대면 자동심사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신청 희망기업은 카카오뱅크앱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서류를 모바일로 제출하면 재단의 자동화된 보증심사 시스템을 거쳐 보증 승인과 동시에 대출이 실행될 예정으로 신청부터 자금 지원까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윤영석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경남 양산시 갑, 국토교통위원회)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 12개 대학의 총학생회 대표자들이 함께하고 국민의힘 연금특위 위원이 참여하는 청년세대와 함께하는 연금개혁, 국회 특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윤 위원장이 최근 국회에서 연금개혁안이 통과된 뒤 연금 지속 가능성과 세대간 형평성 등에 대한 청년세대의 우려에 대해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연금개혁 과정에서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윤 위원장은 청년세대가 연금개혁 논의의 주변부가 아닌, 핵심 당사자로서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번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 위원장이 주관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와 전국 대학 총학생회 연합단체인 연금개혁 총학생회 공동포럼이 공동 주최하며, 건국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연세대·전남대·한국외대·DGIST·GIST·KAIST·KENTECH·UNIST(가나다 순) 총 12개 대학의 총학생회 대표자 및 공동포럼 사무처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생 대표들은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