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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물꼬트기 위한 평화협력사업 지속 추진

이화영 평화부지사, 22일 경기도가 추진 중인 평화협력사업 및 추진계획 밝혀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 하고있다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국면에 접어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남북평화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외적 상황과 남북 관계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남북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라고 밝히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평화협력사업과 향후 추진계획에 있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북한 평안남도 일대에 대한 밀가루 및 묘목 지원, 아시아 4개국 국제배구대회 참가 ,‘2019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의 필리핀 공동개최,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 DMZ 개최, 개성 수학여행 등 북측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도민 차원의 상호교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구상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달 중 북한 평안남도 일대에 10억 원 상당의 밀가루 1,615톤과 산림복구를 위한 5억 원 상당의 묘목 11만본 지원을 진행 중이다.

 

이화영 부지사는 “인도적 지원에서부터 문화‧체육‧학술에 이르는 평화협력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남북평화협력 분위기가 한반도에 확산되고 나아가 전 세계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도민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