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는 인천시, 특허청, 발명진흥회와 함께 인천 시민의 발명 동기를 부여하고 인천 지역·사회문제(민원)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2021년 시민과 함께하는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인천시민들의 관심이 있는 분야답게 뜨거운 관심을 모아 64건이 접수되었고, 선행기술조사 등의 1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명에 대한 최종심의위원회가 지난 27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인천시장상을 받은 김학수씨(대상)의 ‘원터치 통풍 옷걸이’가 수상했으며, 미세먼지와 장마 등으로 인해 실외건조의 어려움과 건조공간이 부족한 단점을 보완해 옷 안에 통풍 공간을 만들어 건조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아이디어다.
특허청장상(대상)은 정재훈․최기운씨의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기술’이 수상했으며, 한국발명진흥회장상 2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상 3팀, 인천지식재산센터장상 3팀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를 마치며 인천지식재산센터 김면복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지역의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낸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관련 내용의 지식재산권 창출까지 지원하고 있다.” 면서 “시민의창의성이 존중되고 아이디어가 권리로 보호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진행되지 않으며 상장은 개별 전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