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흥센터(시흥시 은계로 347, 403호)가 17일 개소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준정부 기관으로 이날 개소한 시흥센터를 비롯해 전국에 70여 곳의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흥센터 개소로, 그간 광명센터를 이용해 왔던 지역 내 3만여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시간적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센터는 앞으로 정부 정책자금 지원,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교육 및 컨설팅, 전통시장 시설·경영 지원 등 소상공인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센터 개소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내 3만여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현장 밀착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 및 자생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