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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뇌졸중 등 환자 대상 언어치료 본격 시행

뇌손상·뇌졸중·치매 등 뇌의 신경학적 문제로 언어장애 증상 환자 대상
구강 안쪽 발동부와 성대 등 발음부의 기관 손상 말장애와는 개념 달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뇌졸중 등 환자에 대한 언어치료를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언어치료는 환자의 언어장애 정도를 평가하고 개인별 맞춤 언어치료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치매 등 뇌의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실어증, 마비말장애(말운동장애), 구음장애, 말실행증, 언어발달지체 등 언어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대상이다.


폐, 후두, 구강 안쪽의 발동부과 성대 등 발음부의 기관 손상으로 인한 말장애와는 개념이 다르다.


언어치료는 일종의 재활훈련 프로그램이다. 


언어재활사 등 재활 전문가의 구강 및 발성 훈련 등을 기반으로 한다.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과 전문의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 중추신경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인천세종병원 김성준 재활치료센터장(재활의학과)은 “환자의 상태와 질환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다르다”면서 “개인별로 적절한 언어치료를 하면 사회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