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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 31일부터 사흘간 개최

- 갯벌타워, 경원재서 열려 … 개막식 및 본행사 11월 1일 경원재서 진행 -
- 인천의 디아스포라 도시브랜드, 전 세계에 알릴 것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가 오는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갯벌타워와 경원재에서 개최된다. 개막식과 기조연설을 포함한 주요 행사는 11월 1일 경원재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아스포라 도시브랜드 인천’ 조성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하며, 2025~2026년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를 앞두고 미디어의 파급력을 통해 인천의 디아스포라 도시브랜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내외 한인 디아스포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주요 주제는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준비 과제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의 글로벌 브랜딩 전략 ▲디아스포라의 역사,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 ▲인천시와의 글로벌 협력 방안이다.

기조연설은 디아스포라와 무국적자 연구로 유명한 스웨덴 린네대 바주 엘리아시(Barzoo Eliassi) 교수가 맡으며, 로랜드 윌슨(Roland B Wilson)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아시아 평화분쟁 연구센터장 등 국제 전문가들이 주제별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2024 인천국제청소년스피치대회’도 함께 열린다. 국내외 청소년들은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 브랜드 구축 방안’ 또는 ‘재외동포에게 소개하고 싶은 인천의 모습’을 주제로 3분 이내의 스피치 영상을 촬영해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콘퍼런스 홈페이지(https://inmediacon.org)에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은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경원재에서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의 주요 작품들이 전시되어, 참가자와 시민들이 한인 이민의 역사와 재외동포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는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디어가 인천의 디아스포라 도시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재외동포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행사 일정 및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inmediac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