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추대에 앞장섰던 한덕수 대통령 국민추대위 (공동위원장 박성섭) 인사들이 김문수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다
한덕수 대통령 국민추대위는14일 오후 2시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문수 후보만이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후보라며 김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지키고 미래세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국가를 위해 이번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지지선언을 계기로 한덕수 지지의사를 표명한 호남과 중도성향 인사들을 대거 흡수해 김문수 후보 지지대열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또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힘 경선에서 낙마한 홍준표 후보에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등 우클릭을 시도하자, 김문수 후보도 호남과 중도개혁 성향의 중진인사들을 영입하는데 공을 들여야한다며 김문수 후보에게 손학규 대표를 총괄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을 공식 건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2일 프레스센터에서 70여개 내외신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한덕수 대통령 추대 기자회견을 갖고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 등 반명,비명계 인사들과 정대철 헌정회장 등 정치원로들의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실제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반명 핵심인사들이 한 후보 지지를 결의했으나 김문수 국힘 후보 단일화 과정서 우여곡절 끝에 당원들의 뜻에 따라 한덕수 후보 등록이 철회되자,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 지 선 언 문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한덕수 대통령령 국민추대위원회 중앙위원회를 비롯한 전국 위원회 5만여 명은 깨끗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선언합니다.
저희는 지난 4월 22일 프레스센터에서 70여개 내외신 언론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통령출마를 촉구하였고, 이후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통령 출마결심을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당시 저희는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 등 反명,非명계 인사들과 정대철 헌정회장 등 정치원로들의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였고 실제로 기자회견 다음날 손학규 대표가 방송에서 한덕수 후보를 지지하는 등 정치적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국힘의힘 후보와 막판 단일화 과정서 당원들의 뜻에 따라 한덕수 후보 등록이 철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고, 결국 김문수 후보가 최종 단일화 후보가 되었습니다
매끄럽지 못한 단일화 후유증으로 인해 지금 한덕수 후보를 지지한 호남민심과 중도세력은 당황하고 혼란스러우며, 지금 누구를 지지할지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깨끗한 김문수 후보만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