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사무국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상민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박상민 배우는, 연극에 대한 깊은 애정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인물로,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축제의 대중적 친화력과 공공성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극단이 참여하는 ‘본선 경연’<입항>을 비롯해, 소극장 축제 ‘제1회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파란>, 청년 연극인 캠프 ‘네트워킹 페스티벌’<돌풍>, 시민이 직접 무대에 서는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등대>’ 등 6개 주요 프로그램과 5개 부대 행사, 총 35여 회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박상민 배우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극을 사랑하는 인천 시민들과 함께 숨 쉬고 호흡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박상민 배우의 합류로 축제의 대중적 파급력과 감성적 울림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보대사들과 함께 연극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전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공식 홍보대사는 이날 위촉된 박상민 배우를 비롯해 송옥숙, 손병호, 이일화, 장영남, 예지원 배우 등 총 6명으로 구성되며, 개막식 및 주요 행사 참여는 물론 시민 대상 홍보 활동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