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가톨릭 전례력은 구원 신비의 핵심인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을 지낸다. 4세기 헬레나 성녀가 예루살렘의 땅속 깊은 어둠 속에서 진실의 나뭇조각을 발굴해 올렸고, 헤라클리우스 황제가 페르시아의 약탈로부터 이를 되찾아 예루살렘으로 회복해 모셨듯, 교회가 십자가를 높이 들어 올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단순한 목재나 잔혹한 사형 틀이 아니라 세상의 온갖 모순과 죄악을 치유하는 ‘사랑과 반전의 깃발’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2026년의 현실은 형체만 다를 뿐, 또 다른 형태의 불 뱀과 사자 굴, 그리고 비정한 진영 논리의 광기로 가득 차 있다. 십자가의 참된 역사와 그에 비추어 본 현 시대의 순례 여정을 짚어보고, 신앙인과 현대인이 찾아야 할 진정한 안식의 길을 모색해 본다. 1. 십자가의 역사적 역설: 처형 틀에서 구원의 이정표로 본래 로마 제국 시대의 십자가는 반역자와 탈주 노예의 숨통을 끊던 가장 잔혹하고 수치스러운 사형 도구였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스로를 비우시어(Kenosis)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이 수치의 나무는 ‘세상을 구원한 승리의 목재’로 대반전을 이루었다. 역사 속에서 십자가는 종종 인간의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신천지예수교회 과천교회는 과천시의회의 ‘기재변경 불허처분 존중 촉구결의문’ 채택이 표면적인 교육·안전 명분 뒤에 숨어 특정 종교를 차별하고 적법한 재산권을 침해하는 부당한 정치적 압력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시의회가 인용한 근거들은 사실관계가 왜곡되었거나 법리적 정당성이 결여된 주장에 불과하며, 이에 대한 객관적 팩트를 다음과 같이 엄정히 바로잡습니다. 1. 자의적인 ‘공익’ 주장에 의한 위헌적·차별적 행정 규제 종교시설에 대한 행정적 규제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공공의 위험이 입증될 때에만 제한적으로 정당화된다는 것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확립된 판례입니다. 과천시 내 타 종교시설 및 대형 다중이용시설에는 적용되지 않는 규제를 특정 종교에만 적용하는 것은 헌법 제11조(평등원칙), 제20조(종교의 자유) 및 행정법상 평등 취급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한 위헌·위법 처분입니다. 2. 객관적 통계의 악의적 왜곡을 통한 시민 불안 조장 결의문이 인용한 '일일 참석자 9,930명'은 여러 회차에 걸친 '누적 총합'일 뿐, 동시 집결 인원이 아닙니다. 이를 마치 일시에 대규모 인파가 모여 질서를 해치는 것처럼 왜곡하여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객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인천 부평구 문화재단은 오는 8월 29일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음악 축제 '2026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MUSIC FLOW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부평 미군기지 애스컴(ASCOM)을 중심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중요한 흐름을 이끌어 온 부평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기획된 음악 축제다.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뮤직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사랑받는 음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페퍼톤스 ,신인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KIK(킥) ,컨파인드 화이트 ,덕호씨 밴드가 무대에 오르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음악 애호가를 위한 특별 행사인 ‘레코드 페어 DISC&DISCO’도 함께 운영된다. 음악문화공간 지음에서는 ‘토크 세션’을,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는 ‘DJ 세션’과 다양한 음반과 기념품 등을 만날 수 있는 ‘레코드 마켓’을 함께 운영해 다채로운 음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은 추후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부평만의 독창적인 음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민주주의와 종교 자유를 위한 공동연대(이하 공동연대)가 20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만 95세 고령 종교지도자에 대한 반인권적 구속 수사 중단과 불구속 수사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공동연대는 폭우 가운데 성명서를 발표하며 “단 한 시간의 비공개 심문으로 만 95세 노인의 남은 생이 결정된 것은 절차를 가장한 기득권의 폭력”이라면서 “거동조차 힘든 고령자를 재판도 열리기 전에 수감하는 것은 수사가 아닌 형벌이며 명백한 인권유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증거를 확보했고 소환에 성실히 응한 피의자를 구속하는 것은 형사소송법상 불구속 수사 원칙에 위배된다”며, “이제는 원 혐의와 무관한 별건까지 들여다보는 법조계의 초법적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개인의 혐의를 수십만 교인에게 덧씌워 사회적 소외와 채용 배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헌법 제20조가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에 따라 신앙을 이유로 법이 다르게 적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성명서 낭독 직후 이어진 각계 종교 및 시민사회 지도자들의 입장문에서는, 무리한 구속 수사가 인도주의적 관점과 적법절차의 원칙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천지 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가 공원 환경을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지부장 김수천·이하 동인천지부)는 지난 11일 인천시 제물포구 어린이교통공원과 주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봉사자 15명은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피켓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양산 쓰기와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공원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층 등 폭염 취약계층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피켓에는 양산 쓰기의 필요성과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 폭염 시 행동 요령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담았다. 피켓을 살펴보던 김민수(62·가명·남·인천시 미추홀구) 씨는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웠는데 피켓을 통해 양산 쓰기의 효과와 폭염 예방 수칙을 알게 됐다"며 "공원도 깨끗하게 정비해 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집게를 이용해 담배꽁초를 수거하던 이영희(34·가명·여·인천시 부평구) 씨는 "기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환경정화 활동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연수지부(이하 연수지부)는 지난 28일 인천 송도역 주변에서 '자연아 푸르자'와 '함께해요 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송도역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태극기 그리기와 기념일 OX퀴즈가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3·1운동, 광복절, 6·25전쟁 관련 피켓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시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일상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태극기 그리기 체험에 참여한 김모(64) 씨는 행사장을 둘러보며 "젊은 봉사자들이 직접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며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는 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하준(28·가명·남·인천 연수동) 씨는 "외국인도 한국전쟁에 관심을 보이며 고맙다고 말해 인상적이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보훈의 의미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용욱 부지부장은 "시민들이 환경정화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우리일보 홍지수기자】치매 예방과 구강 관리 등 생활 건강정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신천지 인천교회에서 열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인천교회(담임 이석구·이하 신천지 인천교회)는 지난 21일 인천교회 앞마당에서 건강 체험 행사 '오마태복있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건강 실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치매 예방 기억력 발전소, 환한 미소 치아건강, 기혈 톡톡 혈자리 스티커, 마음 체온 행복나무, 3.14초를 맞춰라 등 다양한 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그림카드를 활용한 기억력 게임과 귀 이침 스티커 체험에 참여했다.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치실 사용법 교육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국화차와 우엉차 등 건강차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체험 중심으로 전달하고 건강관리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둘러보며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요령을 익혔다. 행사에 참여한 박우리(34·가명·남·인천 서구) 씨는 "치실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처음 알게 됐다"며 "평소 건강관리 습관
【우리일보 홍지수기자】[입장문]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알립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유감을 표합니다. 이만희 총회장은 그동안 수사 절차에 성실히 협조해 왔으며, 수사기관의 모든 요청에도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 상황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만희 총회장은 95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사에 성실히 응해 왔으며,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합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향후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충실히 소명할 예정이며, 법원이 객관적 사실과 법리에 따라 공정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신천지 자원봉사단 남동지부(이하 남동지부)는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 만수3동 만월쉼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어 이미용 봉사에 참여해 온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남동지부가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이미용 봉사 '백세만세'와 환경정화 활동 '자연아 푸르자'를 연계해 진행됐다. 이미용 봉사를 이용하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참여하며 주민 참여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남동지부는 홀로 생활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만월쉼터에서 이미용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한 봉사는 10회째를 맞았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이미용 봉사에 참여해 온 주민들도 함께했다. 봉사자와 주민들은 주차장과 골목 등 무단 투기가 잦은 구역을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펼쳐 폐기물 150L를 수거했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김순자(70·가명·여·인천 남동구 만수3동) 씨는 "평소 다니던 길이라 더 관심이 갔다"며 "직접 치우고 나니 골목이 한결 깨끗해 보여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함께 봉사에 참여한 이영수(68·가명·남·인천 남동구 만수동) 씨는 "주민들이 함께하니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인천교회(담임 이석구·이하 신천지 인천교회)는 지난 13일 부평구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ZERO! 오늘은 우리가 Green 하루!'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환경 퀴즈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원순환과 플라스틱 저감 실천 방법에 관한 문제를 풀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확인했다. 이어 리유저블컵, 대나무 칫솔, 양치 죽염, 천연 수세미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제품을 살펴보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 방법에 관심을 보였다. 캠페인과 연계한 환경보호 실천 활동도 진행됐다. 인천 서구 일대에서는 봉사자들이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도로변과 보행로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희(60·가명·여·인천 부평구) 씨는"환경의 날의 의미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다시 알게 됐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