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국립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오승준) 인문지성(知性)대학 (주임교수 김선필) 제 1기 개강식이 6월 26일 오후 4시 본대학 H동 304호 홀에서 교육생과 내·외빈과 언론사, 신안산대학교 인문교양학과 선배들 포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날 오승준 교육원장은 “본 경기과학기술대학이 첨단공학분야에 주력해 왔으며, 많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국가에 이바지 해 왔으나 오늘날 인성(人性)이 황페화 돼 사실상 사회가 문란해지고 나아가 국가마져 그 존엄을 훼손시킬수 있는 시대에 본교에 참된 인간(人間)을 구현하는 인문학(人文學)과정인 인문지성(人文知性)대학을 개설하게 돼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회고사를 전했다.

담당 김선필 주임교수는 축사에서 “도덕(道德)과 윤리(倫理),법(法)과 질서(秩序),정직(正直)하고 바른 삶이 상실(喪失)되고 견강부회(牽强附會)가 판을 치는 현 세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정의(正義)와 진실(眞實)을 바탕으로 한 인문지성(人文知性) 의 길을 가야 한다” 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오늘 본 국립 경기과학기술대학에 인문지성대학 과정을 개설하게 돼 감회와 함께 본 과정 개설에 큰 역할과 밑거름이 되어주신 오승준 교육원장님을 비롯해 모빌리티 공학과 김정태 교수님, 평생교육원 권지수, 김효숙 조교를 비롯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에 바쁜 중에도 참석 자리를 빛내주며 격려사를 한 김종배 도의원, 멀리 서울에서 출판과 한국문학계의 큰 인물인 한국문학신문 임수홍 이사장의 뜨거운 격려사는 이날 국내최초 국립 경기과학기술대학 평생교육원 인문지성(人文知性)대학 개강식의 대미를 장식하며 뜨겁게 달구었다.

마지막 답사에서 교육생 대표 김승식 학우는 “오늘날까지 결코 짧지않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지난시절의 우리 대한민국과 근래 와 현재의 상황을 볼 때 실망과 좌절을 경험하는 횟수가 빈번해 짐을 느끼며 아전인수(我田引水)가 판을 치고, 거짓과 궤변, 왜곡으로 자신들을 합리화 하는 사실상 아노미 상황의 시대에서 고뇌하던차 동료 지인을 통해 김선필 교수님을 대하면서 본 국립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인문지성대학 과정이 개설 된다는 소식에 반가움을 금할수 없었으며 이렇게 오늘 비로소 입학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 우리 학우님들 모두 김선필 교수님의 열강을 통해 멋진 결실을 맺길 원합니다” 라며 인사했다.

약 50분의 개강식을 마치고 곧바로 강의실로 이동, 김선필 주임교수는 열강에 돌입, '대한민국 역사의 흥망성쇄'에서 왜곡되고 오도된 우리역사의 중요부분을 역설해 참석한 교육생들이 열공했다. 이날 취재차 참석했던 기자단마져 열강에 빠져 종강시간이 지난것도 잊고 진지하게 몰입했던 뜨거운 시간이었다.

이밖에도 이날 제1기 초대 회장단이 구성됐다. 초대 학생회장에는 안기호 학우, 부회장에는 양우현 학우, 사무국장에는 유일하게 여성 박선이 학우가 만장일치로 당선돼 “국립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인문지성대학 1기를 이끌며 향후 후진기수들과 학교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각자 당선 소감을 피력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시인이자 칼럼니스트인 동호(東胡) 김선필(金善弼)교수는 ▲(현)신안산대학교 인문교양대 주임교수 ▲안산시 평생학습관 인문학 강의 및 각 언론 칼럼 게재 ▲시 낭송가(공인인증) ▲저서로는 시집 :1집 “그 많은 세월속에”, 2집“여섯방울이 하나되어” 출간, 칼럼집 : “바람은 불어도,” “갇혀진 진실”, “이것이 인성이다(공저)”출간 ▲“지성의 메아리” 집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