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청소년국제협력단체 와이제스트(이하 YZest)가 지난 6월 21일을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5 세계장관포럼 공항의전 및 통역 참가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52명이 참석했으며 7월에 열릴 ‘2025 세계장관포럼’을 앞두고, 세계 각국에서 입국하는 장·차관 및VIP 인사들을 맞이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규빈(인하공전)학생은 “세계 각국VIP 분들의 한국 방문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한 동기가 되어 지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들은 마인드 교육은 일상에서 흔히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저의 마음가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단순한 안내를 넘어, 국제 의전의 의미와 태도에 대해 깊이 있는 교육을 받았으며,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한 자세와 실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지난 6월 28일(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는 참가자들의 협업 능력 향상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1차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 워크숍에서는 액션러닝 방식의 만다라트와 마인드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소통과 사고 확장의 기회를 가졌다.
고나영(인하공전) 학생은 “항공사 취업을 준비 중인데, 다양하게 구성된 팀별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의 본질과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의 의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7월 2일에는 실무 중심의 활동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2차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YZest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국제 의전에 참여하며 글로벌 역량과 책임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의 국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