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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천충남도민회, 역사적 통합 성사… “130만 충남 향우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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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지역 재인천충남도민회와 (사)재인천충남도민회가 오랜 갈등을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통합을 이루었다. 이번 통합은 최봉선 17대 직무대행, 이재욱 18·19대 회장, 이우영 통합추진위원장의 오랜 노력 끝에 성사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합 조직의 새 수장인 채희성 신임 회장은 “130만 충남 향우회원은 ‘우리는 하나’라는 정신 아래 통합을 이뤄냈다”며, “수년간의 노력과 막후 협력의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양분된 조직의 아쉬움 속에서 진정한 화합을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희성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7월 18일 오후 6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리며, 정기총회와 식전공연, 시상식, 취임식, 피로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일반화환 대신 쌀화환을 요청하며, “모아진 쌀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채 회장은 내년 4월 대규모 체육대회와 16개 시·군 직거래 장터를 통해 고향 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충남 출신 인천 시민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살리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인천충남도민회는 앞으로도 강력한 결속과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고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최재 신임 사무총장(010-7305-3239)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