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보훈지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16일, 관내 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팔미도 등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인천상륙작전의 시작을 알린 팔미도 등대와 관련된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인천상륙작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코스는 ▲역사관·홍보관 관람 ▲팔미도 등대 탐방 ▲둘레길 산책 ▲등대장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되었다.
팔미도 등대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0호,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1호, 국가유산청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7호, 그리고 2013년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등록된 역사적 장소이다.
최은진 인천보훈지청장은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이 평화의 소중함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만의 역사와 장소적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