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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마태지파, CPR 교육으로 생명 살리기에 동참

CPR 교육에 260여 명 참석
교육을 통해 CPR 가능자 양성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지파장 이석구·이하 신천지 마태지파)는 지난 9일 신천지 인천교회에서 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성도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의료인 22명이 실습 조교로 나서 가슴 압박용 애니(32개), 실습용 AED(16개), 하임리히 모형(2개)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CPR의 경우 심정지 환자의 최초 목격자가 즉시 CPR을 시행하면 생존률이 2~3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생명 구조 행위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 속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 수가 높아지고 있어 신천지 마태지파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CPR 교육을 진행했다.

 

신천지 마태지파는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CPR 가능자를 양성하기 위해 실습시간을 60분으로 잡고 조교 1명에 실습자 2~4명을 배치해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성도는 “복지관에 종사해 CPR 교육을 매해 받고 있지만 실제 심정지 환자를 만나면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항상 들었다”며 “이론을 통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쉽게 외울 수 있었고 실습을 통해 잘하고 있는 부분과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잡아주셔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성도는 “심폐소생술을 처음 했는데 생각한 것 보다 상당한 힘이 들어가 의료진들의 노고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딜 다니든 AED의 위치를 보며 다니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마태지파 관계자는 “의료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CPR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반복 실습으로 숙련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