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가 수문통 거리에서 양산 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50833/art_17549133023335_fedca2.jpg?iqs=0.16977166910530517)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지부장 김수천‧이하 동인천지부)는 9일 동인천역북광장 수문통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얼음생수 100개를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 9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가 수문통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50833/art_17549133044629_1c12bf.jpg?iqs=0.7021540441337105)
인천에서는 5월 15일부터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3명 발생했고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동인천지부 봉사자들은 얼음생수를 나눠주면서 시민들에게 양산이나 모자 착용, 자주 물 마시기, 오후 2~4시 외출 자제 등 폭염 속 생활 수칙을 안내했다.
![지난 9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가 수문통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http://www.wooriilbo.com/data/photos/20250833/art_17549133029354_db04ef.jpg?iqs=0.098570572750177)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더운 날 얼음생수를 마시니 도움이 된다”며 “남성들도 양산 쓰는 문화가 더 자연스러워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동인천지부 관계자는 “물 마시기와 양산 착용이 온열질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